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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는 어떻게 유럽을 뒤흔들었을까아들을 위한 인문학/의학 2021. 3. 16. 05:06
콜레라는 설사와 복통을 가져와서 심지어 탈수증상으로 사망까지 하는데 주요인은 오염된 식수이다. 기원은 기원전 6세기 인도 갠지즈강 유역에서 오염수로 인한 풍토병이 퍼졌으며 영국이 지배했던 19세기에도 영국군인에게 전염되었다. 콜레나는 잠복기가 길어야 4일정도로 짧았기 때문에 인도에서 유럽에 확산되지는 않았다. 유럽에 확산한 것은 19세기에 러시아이며 영국와 유럽으로 퍼졌으며 이는 산업혁명으로 철도가 질병을 확대했고 도시화로 밀집된 주거환경으로 면역력이 약한 빈민층위주로 퍼졌다. 심지어 베를린 교수인 헤겔도 콜레라로 사망하게 되었으나 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아 계급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전염되었다. 영국의 존스노우가 하나의 펌프에서 콜레라가 발병했다는 사실을 알고 과거에 우물에 아기 기저귀를 씻었다는 것을 밝히고 주요인이 오염식수를 알게 되었다. 각 국가는 식수와 하수를 관리하고 주기적 청소를 하게 되는 등 도시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지금은 항생제가 나와 치료가 되었으나 2010년 아이티에서 콜레라가 발생하는 사건도 발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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