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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3. 14, 일)뉴스 2021. 3. 14. 05:54
1.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D-7 - 가성비 甲 ‘K-위성’시대 연다
(개요)탑재체와 위성연료를 포함해 500kg 중량의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임무궤도 497km의 저궤도로 매일 오전 11시에 한반도를 지나며 4년동안 임무를 수행한다. 태양전지판이 달려 있는 네모난 상자에 원통형 광학탑재체가 부착돼 있는 형상이다. 구체적 임무는 지상관측, 농작물 작황 및 도시계획 수립, 지도제작 등 국토자원관리가 주목적이다. 정부2호기는 2022년에 발사할 예정이고 2단계는 산업체 주관으로 3기(3호 우주과학·기술검증, 4호 광역농림상황 관측, 5호 C-밴드영상레이다 수자원관측)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국산화율)위성용 카메라(광학 탑재체)의 경우 해상도 0.5m급을 국산화했고 광검출기를 제외하고 광학모듈제작, 전자광학부 및 자료 전송부의 설계,조립,정렬,시험등의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반사경은 표준과학연구원, 광구조체는 테크항공, 광전자부는 한화시스템,영상자료처리장치는 루미르 등 국내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제작에 참여했다
(발사)오는 20일 카자흐스탄 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데 여기는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기가 발사된 역사적인 곳이다. 발사 후 64분후에 위성체가 발사체로부터 분리되며 70분후 위성 초기화와 태양전지판이 펴진다. 102분후 첫 원격자료 수신, 2시40분후 지상국 교신 및 태양전지판 전개 여부 확인, 8시17분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 첫 교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위성개발 역사)1990년대 우리별 1호 - 3호가 제작해 발사되었고 본격적인 위성 개발은 과학기술위성 1호(2003년)부터 였고, 과학기술위성 2호는 러시아 기술을 빌려 만든 나로호에 실려 발사됐다
(소형위성 개발)2018년 차세대 소형위성 1호, 2022년에 2호가 준비되어있다. 군사용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11기를 개발중이다. 한반도 정밀 관측용 광학렌즈, 레이더 탑재체를 장착한 저궤도 위성‘아리랑위성’을 통해 국내의 실용급 위성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정지궤도위성)고성능 대형인 천리안위성이 있다. 프랑스와 협작해 2010년에 발사했으며 정지궤도 상공에서 기상탑재체,해양탑재체,통신탑재체가 탑재돼 복합임무를 수행중이다. 천리안위성 2호와 2A호가 1호가 2018년과 2020년 발사돼 운영중이다. 공공통신용인 천리안3호기도 개발중이며 2027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2. 가상세계‘메타버스’가 온다 - 게임산업 혁명 일으킬까
(개요)메타버스는 가상과 우주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라는 의미이다. 이는 게임형 가상세계로서 이 세계에 접속한 게이머들이 다른 게이머들과 교류할 수 있다
(메타버스 4범주)포켓몬고 등 현실공간에 가상의 물체를 입히는‘증강현실’페이스북 등 디지털 공간에서 자신의 일상을 타인과 공유하는‘라이프로깅’구글어스처럼 현실세계를 그대로 묘사하고 직접 조작할 수 있는‘거울세계’그리고 다른 세계에서 타인들과 사회활동을 하는 ‘가상세계’가 있다
(메타버스 역사)1992년 닐 스티븐슨의 SF소설‘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93년‘더 메타버스’라는 이름의 문자형 가상세계 게임이 등장하며 메타버스 개념을 활용한 첫 게임이 등장했다 2003년에는 출시된 ‘세컨드라이프’는 수백만명이 접속하는 메타버스의 대중화를 가져왔다. 2016년 증강현실 게임‘포켓몬고’도 성공하고 2017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레디플레이어원’은 6억불 수익을 올렸다
(메타버스 경쟁)세계 최대 그래픽카드 제작사인 엔비디아는 메타버스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며 핵심역량을 집중할 거라고 하며 페이스북도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한 후 가상세계에서 타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인‘페이스북 호라이즌’을 지난해 출시했다
(한국정부 투자 등)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450억원 규모의 가상융합현실 확산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진행하여 구체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화재 대응과 공군 통합교육 훈련,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지원등에 확대할 방침이고 최근 순천향대에서 SKT과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는 등 민간 차원의 산업 진출도 본격화되었다
(메타버스 회의론)메타버스는 개발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상업용 가상현실 기기가 출시된지 5년이 넘지만 비싼 가격과 낮은 활용도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유료구독 서비스 출시 및 뮤직이벤트 개최를 통해 최대게임업체인 로블록스는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3. 中 관영매체“한국 쿼드 가입 이성적으로 신중히 생각하라”
(개요)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이 쿼드 가입하면 한중 상호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대학교수의 기고문을 실었다. 쿼드는 미국이 안보협력체로 반중 군사전선의 성격을 띠고 있고 미국은 쿼드를 한국과 베트남 등으로 확대하는 ‘쿼드 플러스 구상’을 갖고 있다
(미장관 방한 의미)미국의 외교 및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미 방위비 분담금 합의 가서명 / 한반도 정책 /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슈는 한국을 쿼드로 초대하려는 미국의‘패키지 딜’의 일환일 수 있다. 한편 교수는 쿼드가입보다 전략적 모호성을 지키는 게 더 나은 선택일 거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4. “중국, 마윈은 버리고 알리바바는 살린다”
(개요)알리바바그룹은 반독점법 위반으로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낼 위기에 처하고 다만 당국은 알리바바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만큼 회사가 마윈과의 관계를 끊는다면 규제 수위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제를 달았다. 창업자 마윈의 고난은 금융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시작했다
(반독점법 위반)금융당국은 그간 반독점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알리바바 그룹을 조사해왔다. 한국돈으로 1.1조원(9.7억달러)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15년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9.7억달러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당국의 의도)알리바바는 순이익 200억달러를 넘기는 중국의 자존심으로 당국은 그 가치를 인정하나 자사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에 대해서는 매각조치하여 독과점의 피해를 막을려는 것과 마윈의 금융당국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 알리바바와 관계를 끊는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
5. 文, 野의 양산 사저 공세에 “좀스럽고 민망, 그 정도 하시라”
(개요)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사저 논란에 대해서 개인적 감정을 언급하지 않다가 이례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라고 했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고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윤영석의원)농사를 짓겠다며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렴한 농지를 매입한 뒤 1년도 지나지 않아 땅의 사용 용도를 바꾼 것이 부동산 투기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 힘)한국투지주택공사 불법 투기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끊고 국토부 장관은 사표를 쓰고 LH 간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날 대통령은 본인의 사저 부지에 대한 문제 제기를 두고 불평을 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생각이 든다
(사견)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로 부동산 투기공화국으로 몰고간 것이 여권 및 정부의 핵심부로 생각하고 물론 부동산 투기는 알게 모르게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나 레임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취한 것으로 보인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여기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전투구식 난잡한 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인생의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한때 정치권력은 달콤하고 맛있지만 내리막길에서는 나의 피해자의 칼이 나에게 다가와 나를 노리는 하이에나가 되는 것 같다
6. 與, 의원 전수조사 이어‘특검’카드도 꺼내 - 野“시간 끌지 말라”
(개요)LH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의혹 진화에 고심하고 있는 여권이 합수본에 검찰을 제외한 것에 대한 반발이 어어지자 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와 특검 카드를 꺼내들었다. 국민의 힘은 시간끌기이다. 정의당은 선거만 생각한 염치없는 쇼이자 물타기이다고 즉각 반발했다
(시간끌기다)특검 발족에 몇 달은 걸리는데 그리고 가용한 걸을 다하고 나서 부족하면 특검을 하는 것이지 멀쩡한 수사권을 가진 검찰 손발을 묶어 두고 뒤 늦게 특검을 실시하는 것은 중요한 증거인멸의 기회를 준다며 반대하고 있다
(사견)부동산 투기는 언제간은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원 등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여야 하고 그렇다고 유동성의 완화로 이루어진 정상적인 부동산 투자를 투기로 매도하는 국민범죄자로 만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7. 2차대전때 사라진 고대로마 대리석 모자이크 80년만에 귀향
(개요)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 선박박물관은 로마제국 3대 황제 칼리굴라 재위 때인 기원후 40년께 제작된 호화 유람선 모자이크 장식품을 공개했다. 1.5㎡크기에 자주 및 흰색 등의 대리석 조각으로 기하학적 무늬를 수놓은 것이다
(모자이크 장식품)칼리굴라 황제가 기원후 41년 암살당한 뒤 방치돼 호수 바닥에 가라앉았다가 1900년대 초 대규모 발굴작업을 통해 발견되고 1930년대 로마 선박박물관에 전시하고 2차대전시 박물관이 화재로 인해 모자이크 장식품이 자취를 감추었다. 2013년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이탈리아 출신 한 골동품 중개인의 자택에서 커피 테이블 장식으로 쓰이고 있었다. 해당 중개인은 1960년대 이탈리아 현지에서 구매해 미국으로 와서 결국 2017년 미국 수사당국에 압수되고 이탈리아에 전달되었다
(의미)이탈리아 네미 지역 주민들은 칼라굴라 모자이크 귀환을 환영하며 그 당시 유람선이 얼마나 중요하고 호화로왔는지를 실증하며 또한 3대 황제인 칼리굴라는 5대 네로 황제는 로마 제국의 폭군으로 유명하다
8. ‘키 202㎝ 목길이 18㎝’우크라이나 여성 “남들과 다른 내가 좋아”
(개요)우크라이나 크림주 항구도시에 사는 티첸코바(25세)는 현재 202㎝ 이고 목길이 18㎝로 어딜가나 시선을 끌고 이는 선천성 질환 마르판증후군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판증후군)좁고 긴 얼굴, 매우 가늘고 긴 손가락과 발가락, 무릎까지 내려가는 긴팔 등이 관찰되고 척추측만증과 흉곽 기형, 평발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미 16대 대통령인 링컨이 앓았고 과거 농구스타인 한기범 선수도 이 질환을 앓았다
(가족이 자랑스럽다)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해 하며 그녀는“부정적인 견해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난 지금의 내 모습이 매우 좋고, 내 주변 사람들도 좋아해준다. 앞으로의 내가 더 기대된다”면서 “나를 지지해주는 화목한 가족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 가족은 매우 친하게 지내지만 요즘에는 그 어느때보다 돈독해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9. 난리난 전기차 1위 전쟁 - 테슬라 쫓는 VW·현대차·유럽도 中추월
(전기차 판매현황)유형별로는 전기차가 전년대비 34.7%가 증가한 202만대가 팔리면서 순수전기차 시장이 처음으로 200만대 규모를 돌파하고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전년대비 73%가 증가한 91만대, 수소전기차는 전년 대비 9.3%증가한 8282대가 판매됐다. 전체 신차 시장에서 전기동력차의 판매점유율이 전년 2.2%에서 3.6%로 확대됐다
(제작사별 판매현황)전기자동차 판매량은 테슬라가 44만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지켰지만 폭스바겐(38만대)과 GM(22만대)이고 코나 일렉트릭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전면에 내건 현대기아차(19만대)가 4위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지역별 판매현황)유럽이 129만대로 43.9%이고 중국이 41%이다 유럽이 경우 전기동력차 보조금 증액과 인프라 구축예산 확대, 강화된 온실가스 규제대응을 위한 신차 투입확대로 독일과 프랑스 중심으로 시장이 커졌다
(수소전기차 판매현황)수소전기차인 넥쏘가 일본 토요타 미라이를 밀어내고 수소전기차 시장을 80% 가까이 되었다. 현대차가 6488대를 판매했고 토요타와 혼다가 1564대와 23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올해 넥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1.7만대 확대할 계획이다
10. 맥주병이 갈색이었던 이유 -업계 1위 카스 “내가 바꾼다”
(개요)지난 10년간 1위를 지켜온 오비맥주가 신제품 ‘올 뉴 카스’를 투명한 맥주병에 담아 맥주의 황금색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투명색 맥주는 1995년 카프리때 첫 선을 보인적이 있다. 2019년 하이트진로는 초록색 병 ‘테라’를 들고 나와 돌풍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투명한 맥주병)갈색 맥주병을 고집한 이유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맛이 변해서이다. 오비맥주는 이를 극복해서 맥주원료인 홉을 특수처리하는 방식으로 빛에 노출돼도 변질되지 않도록 했다. 라벨에는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를 도입하여 맥주가 맛있게 마실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의 온도센서가 파란색을 띠고 하얀 눈꽃송이가 나타난다
11. 방탄소년단 RM도 홀딱 반한 달항아리 - 조선 백자실에 달멍하러 간다
(개요)‘19년 방탄소년단의 리더 김남준이 권대섭 작가의 달항아리 1점을 사면서 젋은 세대의 관심이 많아졌고 빌 게이츠도 달항아리 회화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이 18세기 후반 달항아리 1점을 전시목적으로 구매해 문화재청이 영구 반출허가를 내주었다
(달항아리 변천)오랫동안 공식명칭은 백자대호였다가 2005년에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전에서 백자 달항아리라는 제목으로 내놨다. 백자 달항아리는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에 숙종에서 정조시대의 자신감과 여유를 보여주며 집중적으로 제작됐다. 조선 자기는 고려청자와 달리 실용성과 견실성을 중시해 기벽도 든든하고 굽도 안정되며 기교가 사라졌다. 19세기에는 목이 더욱 높이 세워지고 몸체가 길어져 고구마형에 가깝게 청백색을 띄게 되었다
(조선 도자기)분청사기는 회청색 흙으로 만든 그릇에 백토를 입힌 뒤 여러 기법으로 장식한 도자기로 고려말 상감청자에서 유래하여 16세기 전반까지 제작되었다. 반면 백자는 1300도 고온에서 구운 최고급 도자기이다. 15세기~16세기 중엽까지 분청사기와 백자가 함께 사용하다가 1467년 국영 도자기 제작소인 관요체제가 확립되면서 백자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달항아리는 다채로운 백자 가운데 한 부류에 해당한다. 조선후기에는 수입 안료에 바탕한 청화백자가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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