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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3. 13, 토)뉴스 2021. 3. 13. 03:42
1. 배터리 합의금, LG 3조 vs SK 1조 - 소송전 장기화 불가피
(개요)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배터리 영업비밀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들어주고 SK이노베이션에 10년간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다. SK는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마감일 한달여 앞두고 배터리 합의금 조정이 안되고 있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사회를 통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합의금 조정)LG에너지 솔루션은 3조원 플러스 알파를 SK이노베이션은 1조 안팎을 제시하여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로얄티 지급 문제 등에서도 합의가 불발된 것이다. SK측은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를 없애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는 수준의 요구조건은 수용 불가능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LG 입장)미 국제무역위원회에서 배터리 전 영역에 걸쳐 영업비밀을 통째로 훔쳐간 것이 확실하다고 최종결종이 났고 기존 3조원에 합의금에서 물러나면 주주들이 배임 논란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차후 진행)SK 내부에서는 4월11일 마지노선인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불발될 경우 항소할 수 있다고 보고 하반기 결론이 날 별도의 국제무역위원회 특허 소송에서 SK가 승소하면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2.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도 AZ백신 사용‘일시 중단’
(개요)오스트리아 여성의 사망으로 이어진‘혈전 생성’이 해당 백신 접종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보건 당국이 AZ 백신의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덴마크 사망)오스트리아에서 사망된 것 같은 제조단위의 백신을 맞은 60세 여성이 혈전 형성 뒤 사망했다면서 2주간 AZ 백신 사용을 중단했다. 한편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당국은 현재까지 중단할 이유가 없다며 계속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다
3. 멕시코, 대마초 합법화 눈앞 - 세계 최대 시장 열리나
(개요)멕시코 여당 국가재건운동 주도로 추진된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대마초 규제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되어 무난히 상원도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통과가 되면 세계 최대의 합법화 대마초 시장이 형성되고 우루과이, 캐나다, 미국 일부 주에 합류하게 된다
(대마초 허용)당국으로부터 일정한 허가를 받으면 대마 재배와 가공,판매,연구,수출입 등이 가능하며 또 개인은 1인당 28g까지 대마초를 소지할 수 있다. 개인 소비 목적으로 집에서 최대 6개까지 대마초를 재배하는 것도 가능하나 18세이상 성인만 가능하다
(진행과정)멕시코는 2017년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이듬해에 대법원은 기호용 대마초도 허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는 1인당 5g미만 소량의 소지는 처벌되지 않는다
(논란)로페스 대통령은 대마초 합법화가 마약 카르텔과의 싸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야당은 대마초 소비와 중독이 늘 수 있다고 대마초 합법화에 반대한다. 한편 대마초 합법화 옹호론자는 법안이 시행돼도 28g 넘는 대마초 소지는 여전히 불법이라는 점을 들어 완전한 합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4. 열기구서 갑자기 떨어진 멕시코 남성
(개요)멕시코에서 열기구에서 떨어진 남성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해 화제인데 한 남성이 바구니에서 추락했는데 열기구 바구니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데 마치 공중부양의 모습으로 보인다. 이 남성은 추락순간 열기구에 연결된 밧줄을 잡고 안전요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지상으로 착륙했다는 것이다
5. 아내 삼킨 쓰나미 - 남편은 시신 찾으려 10년째 바다 뛰어든다
(개요)2011년 3.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발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2500여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아내의 행방을 아직도 찾는 일본인 남편이 있다
(실종)다카마쓰의 아내 유코(당시 47세)는 동일본 대지진때 미야기현 오나가와만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됐다. 아내의 실종이후 피난소와 사체 안치소에 계속 수소문을 했지만 행방을 알 길이 없다
(잠수사 자격)지진 발생 3년째에 남편은 잠수사 자격증을 따고 직접 바다속을 뒤져 아내를 찾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매주 바다로 향하고 있다
처음에는 바닷속에 몸을 담그기도 쉽지 않았지만 아내를 데려오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7년간 470회 이상 잠수를 했다. 거기에서 바닷속에서 앨범이나 이름이 새겨진 체육복 등을 발견하고 동시에 해저 쓰레기 줍기도 하였다
(잠수 이유)아내가 마지막에 자신에게 준 메시지가 마음에 걸려서인데 “괜찮아요 ? 나 집에 돌아가고 싶어”였다. 먼저 남편부터 걱정하는 아내였다. 그는 지금도 아내는 집에 오고 싶을거라고 생각하고 집에 꼭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몸이 더는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잠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6. 동일본대지진 대피소 추악한 민낯 - 난민 여성 매일 성폭행
(개요)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을 야기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 10년을 맞아 일본 NHK는‘묻힌 목소리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피해가 컸던 후쿠시마,이와테,미야기 등 3개현에 거주하던 여성들의 성폭행 피해를 다뤘다
(성폭행 진술)인터뷰한 여성은 여러 남자에게 성학대를 받았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가는 저 바다에 버려질까 봐 걱정되었다고 하였다. 진술한 여성은 대피소에서 성폭행이 매일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성폭행 현황)참사 수개월 후에 여성전용 상담 전화가 설치되고 2013년부터 5년간 36만건 이상의 전화가 걸려왔고 상담의 50%이상이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피해자의 40%정도가 20대이하의 젊은 여성이다.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에도 성폭행이 자행되었다고 한다
7. 블링컨“이란 핵합의 조건 미준수시 韓 동결 자금 해제 못해
(개요)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의 원유 자금 약 70억달러(7.7조원)에 대해서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이 미국의 이란 핵합의 복귀를 하여야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풀 수 있다고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서 밝혔다
(상세)최근 이란은 미국의 핵 합의 복귀 이전에 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한국 등에 동결된 자금을 인출하겠다는 언급도 해왔다
8. 美 새 방어자산, 성주 사드 아닌 해상 ICBM 요격 미사일
(개요)에이 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ICBM에 대응한 미군의 전략에 대한 질의를 받고“미사일방어청이 3개의 특별한 능력을 구축 중으로, 이중 하나는 한국이고 다른 두 개는 올해 들어올 것으로 답했다. 이는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아닌 해상 요격미사일 방어시스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격미사일로 격추)미국 국방부와 미사일방어청은 지난해 11월 서태평양 해상에서 존 핀호에 해상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 북한이 ICBM를 쏘아올렸다고 가정하고 발사체를 하와이와 약 4천km 떨어진 마셜군도의 콰질러섬내 미국탄도미사일 방어훈련장에서 발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발사체 궤적과 속도 등을 군사위성과 콜로라도주 공군기지 내 미사일방어통합작전 센터가 파악해 하와이 북동쪽 해상에 있던 이즈스 구축함 존 핀호에 전달했다. 존 핀호에서 신속하게 발사된 요격미사일은 해당 발사체가 다시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
(격추 의미)미국 알래스카의 지상기반 요격미사일에 이어 해상기반 요격미사일로 북한의 ICBM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9. ‘치킨집 폐식용유’의 쓸모있는 변신 - 작년만 16만톤 경유 대체
(개요)국내 치킨집이나 햄버거 가게 등에서 치킨이나 튀김요리를 만든 뒤 쓰임새가 없어진 폐식용유 대부분은 차량용 경유에 섞여 판매되는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쓰인다. 폐식용유를 수거해 한차례 정제한 뒤, 바이오디젤 제조공장에서 메탄올과 촉매 등과 섞으면 차량용 경유와 완전히 같은 용도의 경유를 만들 수 있다
(바이오디젤 연료)일반 경유차량 연료로 완전히 대체할 수 있으면서도 경유와 견줘 배기가스 발생도 1/3 수준으로 낮다. 폐식용류가 kg당 500원 안팎에 팔리면서 상인들은 반가운 입장이고 최근에는 폐식용유 대부분이 바이오디젤 원료 용도로 수거된다.
(혼합 사용)2006년부터 바이오디젤을 경유와 혼합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에는 혼합비율을 2%까지 올리고 현재는 3%까지 의무적으로 섞도록 했다 그래서 시중 주유소는 바이오디젤이 3%가 이미 섞인 상태이다. 유럽국가는 7%, 미국은 2-10%, 브라질 10%, 인도 20%까지 혼합한다
(혼합 상향 계획)오는 7월부터 혼합의무 비율이 기존 3%에서 3.5%로 상향되고 이후 3년마다 혼합비율을 0.5%포인트씩 올려 2030년 5%선에 맞춘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혼합비율 5%는 영하 18도이상에서 차량엔진을 비롯해 자동차 성능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조사결과에 따른 결정이라고 한다. 기존 정유사는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이 확대되므로 일반 경유사들은 일반 경유 판매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불편해 한다
10. 납 총탄 파편 삼켜 희생되는 홍학
(개요)그리스 북부 테살로니키의 자연보호구역인 습지대에 홍학 등 60여종의 야생 조류 서식지로 잘 알려졌는데 최근 이렇게 곳곳에 버려진 납 총탄 때문에 희생되는 홍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인)홍학은 소화를 위해 물가에서 작은 조약돌들을 주워 먹는데 그러면서 납 총탄 파편들을 함께 삼켜 납중독 피해를 입은 것이다. 그리스는 2013년에 습지에서 납총 사용이 법으로 금지되었으나 일부 사냥꾼들이 여전히 납이 함유된 총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1. SKT, 다음달부터‘T맵’사용시 데이터 무료 혜택 종료
(개요)SK텔레콤은 무료로 제공되던 T맵 제로레이팅(데이터 요금 무과금) 서비스가 내달 종료된다. 이번 조치는 티맵모빌리티 분사에 따라 서비스 제공 주체가 SKT에서 티맵모빌리티로 이관된데 따른 것이다
(상세)SK텔레콤 총 트랙픽 중 T맵 트랙픽이 차지하는 비중은 0.15%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T맵 실사용자의 월평균 사용량 역시 48MB 수준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SKT도 고객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6개월간 기존 T맵 사용자에게 100M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12. 성공한 사업가, 머리를 깎다 - 현안스님‘챤 메디테이션‘얘기
(개요)스물일곱에 직장과 가족, 애인를 모두 뒤로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노트북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서 판매하던 제품 한두개가 미국에서 히트하면서 사업이 성장하고 독일제 스포츠카와 대저택을 보유하였으나 번뇌는 멈추지 않아 30년대 후반 사업체를 접고 출가를 하고 신간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를 쓴 현암스님 이야기다
(현안스님)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승불교 위앙종 도량인 위안사에서 출가해서 자신에게 참선을 지도한 영화스님을 은사로 속세를 떠나 승복을 입었다. 미국에서 챤 메디테이션(선 명상)을 수행을 통해 얻는 행복감이 세속의 즐거움과 비교할 수 없다고 느꼈다
(빈손으로 오다)책속에서 “아무리 큰 부가 있어도 마음속의 깊은 편안함은 돈으로 살 수가 없고, 돈이 많을수록 마음은 더욱 산만해진다. 세속의 부를 버리고 출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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