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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22) 어떤 환경에서도 활기를 잃지 말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2. 11. 22. 03:41
움직이기를 즐기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나 바람 앞의 등불 같고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불 꺼진 재나 마른 나뭇가지와 같다. 사람은 흘러가지 않는 구름이나 잔잔한 물과 같은 경지에서도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도를 깨우친 사람의 마음이다
노벨상을 제정한 알프레드 노벨의 초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는 비극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빈궁한 가정환경과 병약한 몸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다. 소년의 아버지는 고무 공장을 운영하다가 부도를 맞아 도피 중이었다. 어머니는 작은 채소가게를 운영하며 네 아들을 키웠다.
소년은 집안을 돕기 위해 이것저것 장사를 하며 거리를 돌아다녔다. 소년은 갓 태어날 때부터 몸이 너무 약해 젖을 빨 힘조차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세 살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소년에게는 장점이 있었다.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이 그것이었다. 그는 닥치는 대로 많은 책을 읽었고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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