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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는 미국 남북전쟁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사 2021. 3. 8. 03:11
미국남북전쟁(1861-65)은 구조적인 차이인 남부는 노동집약적 면화, 담배, 사탕수수에 값싼 노예가 필요하고 북부는 상공업이 발달하여 자국 상품보호를 위해 고관세를 부과하기를 바랬다. 남부가 영국으로 면화를 수출하고 영국 면직물을 수입하는데 고관세로 미국으로 들어오므로 면화생산 감소로 남부에서는 영국의 수출이 힘들게 하여 결국에는 남북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링컨의 자유주의와 반노예주의를 주장하는 공화당에서 최초 대통령이 되자 11개주가 남부연합으로 연방에서 탈퇴했다. 톰아저씨의 오두막 책으로 인권감수성을 건드리면서 남북전쟁 발발로 62만명이 사망하였으나 전쟁후에도 남부는 투표세와 문맹검사로 참정권을 제한하고 남부퇴역군인 백인우월주의자인 KKK단이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1965년에 짐크로법(흑백분리법) 폐지로 흑인참정권을 쟁취하게 되었다. 지금도 백인경찰이 흑인에 강압체포로 살해까지 하는 상황이고 한국도 외국인 거주가 ‘17년에 2백만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92년 LA폭동은 킹이 1991년3월 밤에 술에 취해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자 백인경찰들이 무자비하게 얻어맞는게 인근주민의 캠코더에 찍혀 TV에 방송되었고 배심원단 전원이 백인으로 구성된 재판에서 무죄로 평결이 났다 이에 LA지역 흑인들은 거리로 나아가 상점을 습격해 약탈과 방화를 저질렀다. 일주일동안 무정부 상태로 55명이 사망하고 87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이때 한인사회도 흑인폭동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2020년 5월에는 미네소타 흑인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무릎으로 목을 찍어눌렀고 이 때문에 사망한 사건으로 이 사건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처음에는 평화적 행진으로 이어지다가 미국 전역에서 유혈시위가 이어졌다.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가 거세지고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제2의 LA폭동으로 번졌다. 이처럼 미국사회는 흑백민족에서 벌어진 인종갈등이 요즘에는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로 넘어가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종차이를 다양성으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고 목화는 모성의 꽃말로 무차별 상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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