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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 2022. 7. 6, 수 )
    뉴스 2022. 7. 6. 03:07

    1. 강제징용 해법 모색을 위한 민관협의회 출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회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외교부는 조현동 1차관 주재로 정부 관계자, 전문가,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회의를 비공개로 가졌다. 이로써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일본기업들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201810월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 정부의 해결책 모색은 시기적으로 늦은 셈이다. 민관협의체는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는 기능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와 해법을 경청하고 정책에 참고하는 일종의 공청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만 협의체를 구성했다는 것 자체가 일본기업으로부터 직접 배상을 받아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접근법은 크게 두가지로 2018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일본기업들로부터 배상 받을 권리를 가진 피해자 15(생존자 3)에 대한 해법과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은 1천여명의 피해자들에 대한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시급한 것은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이 압류된 일본기업들의 국내자산을 매각, 현금화하는 것을 연기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피해자들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적 권리를 가졌기 때문에 정부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다. 피해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강제징용 해법 마련에서 가장 어렵고 민감한 부분이다. 현금화를 막는다고 해도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고 현재 소송중인 피해자들이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합리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일본기업의 직접 배상 대신 한일 양측이 참여하는 재단이나 기금을 조성해 해결하는 방법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강제징용 배상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를 국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는 작업도 필요하다.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은 소송 대리인들은 2018년 대법원 판결이 인정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보호권의 발동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외교적 보호권은 자국민이 외국에 의해 입은 피해에 대해 국가가 피해자를 대신 해서 구제 노력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청구권과 정부의 외교적 보호권이 포기되지 않았다는 대법원 판결에 근거한 것이다

     

    이는 피해자들이 일본기업의 압류자산을 현금화하는 것외에 다른 해법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상 못지 않게 가해자인 일본기업의 진정한 사과도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다. 피해자들이 현금화가 가져올 외교적 파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데다 현실적으로 소송 결과를 충족시키고 남을 정도의 현금화가 가능한 것인지 불투명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문제가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을 만족시키면서도 국민들에게 확장력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가는게 필요하다.

     

    내 개인적으로 일본은 한국에 아쉬운 것이 없는 상황이고 한국은 일본에 의지해 경제적 도움을 받아야 하니 아쉬운 점이 많고 미국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어 현재의 상황이 전개되었다고 볼수 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과거 강제징용으로 무수한 목숨을 잃기도 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국가적 배상은 1965년에 해결되었으나 개인적 배상은 해결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한국정부는 외교경제적 측면에서 일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많은 시점에서 강제징용문제로 발목을 잡힐까봐 여러 가지 고민이 있지만 정작 국민의 감정상 이 또한 일제에 의한 정신적 굴복하는 외교적 치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국제사회도 군사력과 경제력이 약하면 국제 외교상에서 굴욕을 당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2. 코로나 신규확진 반등세 뚜렷...재유행시 15~20만명

    코로나 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수가 6천명대를 기록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6주만 최다치로 방역당국은 재유행시 확진자가 다시 15만명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6253명 늘어 누적 1839만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3월 이후 꾸준한 감소세로 지난달 10일 이후 20일 가까이 네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9일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선 뒤 1만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다소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그러나 재유행이 발생할 경우 하루 확진자가 약 15~2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재유행은 늦가을이나 겨울에 다가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역정책 완화, 신규 변이 유입 등 변수로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3. 국회의장에 5선 김진표 임기내 개헌...민생위기 특위 설치하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75, 경기 수원무)의원이 4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당적을 가질 수 없어 탈당해 무소속이 됐다. 김의장은 35년 된 낡은 헌법체계를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며 국회의 예산심의 의결권을 강화하고 국회 민생 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의장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차관 등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으로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수원에서 내리 5번 당선됐다. 친노와 친문으로 분류되며 계파색이 옅고 합리적 중도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임은 6선인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을 했다. 국회 부의장에는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의원과 4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영등포갑)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20219월 국회 부의장에 선출됐던 정의원은 올해 말까지 부의장 임기를 채우기 위해 재선출됐다. 김 신임 부의장은 전임자인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 부의장이 됐다

     

    4. 미국 시카고 독립기념일 행진 도중 총격...최소 6명 사망

    미국 독립기념일인 74일 시카고 교외에서 기념 퍼레이드 행렬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에서 오전 10시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분 뒤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 이날 총격 사건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에 의하면 자동 소총 소리와 비슷한 25발 내외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총격이 벌어진 하이랜드파크는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40km떨어진 부유한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백인이다 경찰은 총격범이 인근 건물 옥상에서 퍼레이드 행렬을 향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옥상에서는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성능 소총 한정이 발견됐다. 하이랜드파크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18살부터 20살 사이의 백인 남성이라며 흰색 또는 푸른색 티셔츠를 입었고 검은색 장발에 작은 체격이라고 말했다. 용의자 한명의 단독범행으로 여전히 무장한 상태라고 하였다. 총격사건 이후 시카고 북쪽의 주변 지역들도 독립기념일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과연 용의자는 어떤 젊은이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독립기념일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계획된 범죄라고 우선 생각이 드는데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기념하는 날로 영국출신의 미국인의 젊은이로 사회에 불만이 많아 묻지마 총격을 가했다고 보이기도 한다

     

    5. 대미수출 토요타 23%와 혼다 51% 급락...자동차 왕국 명성 흔들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수십년 동안 미국 수출을 통해 자동차 왕국의 명성을 쌓아왔던 일본 자동차가 역대급 수출 급감 시대를 맞았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6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했던 일본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의 올해 2분기 미국 수출 자동차수가 53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만대보다 23% 감소했다 일본 2위인 혼다자동차는 같은 기간 미국 판매량이 23만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51%로 대미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자동차의 각종 전자제어 장치에 쓰이는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다. 거기에 일본은 반도체를 자체 수급하는 내수기업이 없어 어려움이 더 컸다. 여전히 새차를 사려는 미국인의 수요는 아직도 부족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연준은 0.75%을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고 이에 따라 더블딥 즉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돼 소비자층들은 긴축모드로 전환하며 자동차 시장 자체도 꽁꽁 얼어붙을 분위기이다

     

    6. 30년 뒤 1-2인 가구 76% 변화하는 인구 구조 따른 주거 대책은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면서 전용면적 60미만 소형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주택 시장에서 소형 주택의 비율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춘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 전체 가구수의 40%1인 가구에 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약 664만 가구로 전체의 32%수준인데 30년 뒤에는 10%포인트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2050년엔 2인 가구의 비율도 36%로 크게 늘고 2050년에는 1-2인가구가 약 76%로 많아지는 것이다

     

    1-2인 가구의 가파른 오름세를 반영하듯 주택시장에선 소형주택의 인기가 뜨겁다. 이에 반해 소형 주택 공급량은 1인 가구의 오름세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소형 분양주택 수요가 연간 4만 가구씩 증가해 2025년가지 총 1060만가구 소형 아파트 기준으로 178만가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입주 물량은 줄어드는 추세이다. 20197만가구에서 2020년은 6.3만가구로 꾸준히 감소한다.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보다 넓은 주거 공간을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금처럼 청년과 노인 1인 가구를 위한 주거대책은 필요하나 정부가 무분별하게 소형주택을 늘리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7. 24년만에 6% 시대 오나 ?...6월 물가 발표

    6월 소비자물가가 5일 발표한다.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6%대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유소 기름값과 먹거리 가격 급등에 공공요금까지 오르면서 고물가 억제가 쉽지 않다. 1년 전만 해도 휘발유는 리터당 1500원대 경유는 1300원대였지만 지금은 많게는 1.5배 넘게 뛰었다. 라면이나 빵 가격과 직결되는 제분용 밀의 수입가격은 같은 기간 휘발유값보다 더 뛰었고 사료용 옥수수 수입가는 50%가까이 급등했다 또한 사료값 상승에 고기값도 뛰면서 삼겹살 가격은 100g 평균 4500원을 넘어섰다 1년전보다 40%넘었다

     

    물가상승률이 지난 44%, 55%,대에서 6월엔 6%룰 돌파할 수 있단 우려가 절로 나온다. 6%대 물가는 외환위기 때인 199811월 이후 24년만이다. 물가는 앞으로 더 치솟게 생겼다. 국제유가는 물론 석탄이나 천연가스 등 다른 에너지원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와 가스 요금도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올 여름중 물가가 7%대까지 치솟을 수 있단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먹거리 가격에 무더위에 전기요금까지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8. 한은공급 차질 위험 현실화하면 물가오름세 심화 우려

    전세계 공급 차질 위험이 지속될 경우 국내 물가오름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은 공급 차질 영향으로 자동차, 건설 등 일부 산업의 생산이 영향을 받고 대부분 산업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지난해 말 이후 다소 완화되었으나 올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생산활동을 제약하고 물가오름세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역시 이같은 특징이 그래도 나타났다. 우선 자동차, 건설, 기계장비 등 일부 산업에서 부품과 자재의 수급이 차질을 빚었다. 여타 산업의 생산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반면 비용측면에서는 대부분 산업에서 채산성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에너지, 철강, 목재, 화학 등 최근 공급차질이 심화된 부문의 원자재, 중간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화학, 건설, 기계 등 주요산업에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거나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공급 차질의 영향이 확대될 경우 물가 오름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잠재적 요인로 인해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물가오름세가 심화되고 생산에 대한 영향도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9. AI 전자 코...유해가스 인식과 와인 맛 감별

    KAIST연구팀이 사람의 후각 신경세포를 모방한 인공 전자코를 개발했다. 반도체 센서로 냄새만 인식하면 소믈리에처럼 와인을 구분할 수 있고 유해 가스 성분도 인식할 수 있다. 사람의 뇌 신경은 12쌍으로 후각 신경이 1번이다. 코 안쪽 상피인 감각세포가 전기신호인 스파이크를 뇌로 전달해 냄새를 인식하는 것이다. 소믈리에가 색깔이나 맛 외에 냄새를 통해서도 다양한 와인을 감별할 수 있는 건 후각 신경 때문이다. KAIST 연구팀이 사람의 후각 신경세포를 모방해 개발한 뉴로모픽 모듈, 이른바 전자 코이다.

     

    시험관에 담긴 와인을 모듈로 유입시키면 반도체 센서가 여러 가스분자를 인식해 사람의 후각 신경처럼 화학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게 된다. 성분을 가려 분석한 수치로 품종이나 생산년도, 숙성도 등 와인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같은 유해 가스 성분도 인식할 수 있어 가스 누출 사고 예방과 음식 부패 방지, 헬스케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서 소형화된 센서가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여기에 지능까지 부여하는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사람의 뇌와 시각, 촉각을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후각과 미각 또 청각까지 더해 사람의 오감 기능을 모두 갖춘 인공지능 신경세포 모듈을 구현할 계획이다

     

    10. 소가 방귀 뀌면 세금 내는 나라가 있다고 ?

    뉴질랜드 정부가 축산농가에 방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치로, 소 방귀가 메탄가스 배출의 주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세금을 걷게 한 것이다. 메탄이 소 방귀에서 나오는 것은 특이한 소화기관을 갖고 있어서다. 소의 위장은 네 개로 이루어져있는데, 첫 번째 위인 반추위에서 미생물이 성장하고 발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메탄을 생성하면서 방귀로 메탄을 배출하는 것이다. 메탄이 온실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이산화탄소와 비교해 21배 정도다. 메탄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실제로 메탄가스 전체 배출량의 25%가 소 방귀로부터 발생한다. 세계적인 낙농 국가들사이에서는 소 방귀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유럽 에스토니아의 경우 이미 이미 방귀세를 도입했으며 뉴질랜드의 경우 2003년 도입하려다 축산농가의 반발로 무산되다 다시 발의하여 12월에 결정된다

     

    11. 당신이 더 움직여야 한다는 몸의 신호들

    (변비가 생기고 관절이 뻣뻣해지고 항상 숨이 차다)많이 움직일수록 장도 충분히 움직이고 제때 변을 보기가 쉬어진다. 복부와 횡격막의 근긴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또한 소화관을 따라 노페물이 움직이는데 중요하다. 관절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움직이기 힘들 때 관절염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염증성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나 움직이지 않아 뻣뻣할 수 있다. 숨을 들이쉬고 내뺕을 때 폐를 움직이도록 돕는 근육도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으면 힘이 약해진다

     

    (기분변화가 심하고 기운이 없고 신진대사와 수면이 엉망이다)운동이 부족하면 불안과 우울감이 높아지고 기분이 좋지 않다. 운동은 산소와 영양분을 신체 조직으로 전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몸에 이런 것을 얻지 못하면 나른하고 피곤하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수면의 질도 좋지 않는다

     

    (깜빡깜빡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허리가 아프다)운동으로 몸에서 뇌의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더 많이 만들고 뇌에 혈액이 많이 공급되어 기억력도 좋아지고 혈압도 정상으로 유지된다. 한편 코어 근육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면 근육이 허리를 제대로지지 하지 못한다. 그래서 허리에 무리가 가서 허리가 아프게 된다

     

    (항상 무언가 먹고 싶고 자주 아프고 피부에 윤기가 없다)언뜻 운동을 많이 하면 더 배가 고플 것 같지만 사실 그 반대다. 유산소운동은 식욕을 감소시키고 신체의 특정 배고픔호르몬 수치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으로 면역력이 길러져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평소보다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면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다는 것이다

     

    12. 피부미용, 열 내림, 수분 충전 ...더위 해결사 오이에 대해

    5-7월까지가 제철인 오이는 더위가 시작될 때 먹으면 좋은 채소이다. 오이는 지금 먹어야 가장 아삭한 신선함을 즐길 수 있으면서 동시에 영양소도 풍부하다. 오이는 수분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로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더욱이 차가운 성질을 지녀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부기를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폭염의 더위에서는 아이스커피와 차가운 빙수로 소화불량이나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오이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오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더위로 지친 피로해소를 덜어 줄 수 있다.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도 좋은 대표 항산화물질이기 때문에 오이팩이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에 좋다

     

    향과 식감 역시 여름에 어울린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오이의 상쾌한 특유의 향은 오이 알코올이란 성분이며 오이의 쓴 맛을 내는 에라테린은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여름에 먹기 좋은 오이는 조리방법에 따라 종류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이의 종류에 대해서는 백오이, 취청오이, 가시오이, 청풍오이, 노각으로 나눌 수 있다. 반백계오이는 연녹색을 띠고 있으며 쓴 맛이 덜하고 고소하므로 생채,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으로 활용한다, 취청오이는 주로 절임이나 김치에 이용하며, 뾰족한 돌기가 많이 돋아있는 가시오이는 씹히는 맛이 좋아서 비빔면, 샐러드에 어울린다

     

    13. 스타벅스은 강배전을 하는 이유와 로스터리는 국내에는 없다고 하는데

    정부가 커피값 인상에 무척 신경이 쓰이는지 커피 생두를 수입할 때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겠다고 하며 커피 가격 인하를 기대한다고 한다. 커피업계는 힘들다는 입장이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생두가 없다고 한다. 주로 동서식품이나 이디야 커피에서는 생두를 수입해서 로스터리 시설로 볶고 있다 따라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볶는 커피원두만 수입하는 것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주요 도시에 멋진 로스터리 매장을 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로스터리 매장도 로스터리도 없다. 생두는 로스팅 즉 볶는 정도에 따라 강하게 볶는 강배전과 약하게 볶는 약배전으로 나뉘는데 스타벅스 원두는 강배전으로 볶는다. 일부에서는 강배전을 하는 이유는 원두를 적도를 통해 운송하는 과정상 손상하지 않기 위해서 강배전을 한다고 하나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스프레소 커피용으로 하기 때문에 강배전으로 유독 쓰다고 한다. 그리고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커피 맛이 달라졌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른데 이는 해외에서 볶은 원두를 수입하기 떄문이다

     

    14. 자폐 변호사, 법정에 섰더니 가슴 뭉클이 여성이 정도일 줄은

    지상파 드라마인 줄 알고 검색했는데 유선방송 드라마라 깜짝 놀랐다며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 드라마로 자폐증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나아지길 바란다고 시청자평이 있다. KT의 콘텐츠 파워가 막강해지고 있다. 스튜디오 지니가 공개한 새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법조인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조짐을 보인다 방송 최고 시청률 달성은 물론 넷플릭스에서도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IQ 164의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른 법정 드라마로 배우 박은빈이 주인공을 맡았다.

     

    15. 늑대의 놀라운 이동 능력, 빙하기 버텨낸 생존 비결이었다

    빙하기 동안 메머드와 자이언트땅늘보 등 거대한 초식동물을 노리던 포식자 가운데 검치호랑이, 동굴사자, 고대하이에나, 짧은얼굴곰 등은 모두 멸종했지만 늑대는 오늘날까지 살아남았다. 그 비결은 북아메리카에서 시베리아와 유럽에 걸친 고대 늑대의 뛰어난 이동성에 있다는 대규모 게놈(유전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는 지난 10만년 동안 유라시아와 북미에 살았던 고대 늑대의 게놈 72개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에는 야쿠티아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 3.2만년 전 시베리아 늑대 등이고 이 연구에는 16개국 81명의 고고학자, 인류학자, 유전학자가 참여했다

     

    늑대의 두개골과 턱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IFT88이란 유전자에 4만년 전 새로운 돌연변이가 나타났는데 이후 1만년 동안 이 돌연변이가 나타났는데 이후 1만년 동안 이 돌연변이는 세계의 모든 늑대로 퍼져나갔다. 또 늑대의 후각 수용기 유전자에서도 돌연변이가 나타나 전체 집단으로 퍼진 사실이 밝혀졌다. 생존에 필요한 유용한 돌연변이를 재빨리 공유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시베리아의 늑대는 얼어붙어 육지로 연결된 베링해를 건너 알래스카로 건너갔고 또 유럽쪽으로도 수시로 이동해 서로 교배했음이 유전자 분석에서 밝혀졌다. 늑대가 얼마나 쉽게 빠르게 전체 서식 영역에 걸쳐 이동할 수 있었는지는 정말 놀랍다고 보고 있다 이런 이동성이야말로 늑대가 마지막 빙하기 때 털메머드와 동굴사자 등 많은 다른 동물이 멸종했는데도 살아남은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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