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매일 주요 기사 ( 2022. 6. 23, 목 )
    뉴스 2022. 6. 23. 04:36

    1. 1890...내년 최저임금 요구안 제시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189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올해보다 18.9%늘어난 금액이다. 경영계는 소상공인들 다 폐업하라는 얘기라며 반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 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인상률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근로자위원들은 2023년 적용할 최저임금으로 시급 1890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9160원보다 1730(18.9%)많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27.6만원이다.

     

    근로자위원들은 저성장, 고물가 등 경제 악화로 소득이 낮은 계층의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전체 노동자의 평균 임금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임금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용자측은 이에 대해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삼중고로 생산, 투자, 소비가 동시에 감소하는 등 우리 경제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저임금을 18.9%인상하겠다는 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폐업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2.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의심자 2명 진단검사 진행중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확산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현재 2명이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한명인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명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시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인천의료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증상은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또는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파력도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지만 지난달 7월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나온 뒤 유럽에서 각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국내는 2급 감염병으로 분류해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코로나 19, 결핵, 수두 등 22종이 여기에 해당한다

     

    3. 리투아니아, 러시아 역외영토 화물 제한...발트해 위기 고조

    리투아니아가 자국 영토를 통과해 러시아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화물수송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칼라닌그라드가 고립위기에 놓이자 러시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발트해 3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발트해에 접한 칼라닌그라드는 러시아 해군의 부동항 거점 중 하나로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대가 집중 배치된 곳이다. 러시아 본토와는 분리된 역외영토로 북동쪽으로는 유럽연합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의 남쪽 역시 EU 회원국인 폴란드로 가로막혀 있다. 리투아니아가 지난 18일 러시아 본토에서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일부 철도 화물에 대해 수송을 금지하였다. 석탄과금속, 건축자재 등으로 기존 통과 품목의 50%에 이른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이번 화물운송 금지는 유럽연합 차원의 대 러시아 제재라고 하였다. 이 같은 금수조치가 알려지며 물가 불안이 우려되자 칼리닌그라드 주민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국제법적 의무를 위반한 도발적 행위라고 노골적인 적대조치라고 비판하며 화물 운송을 복원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구 270만명의 리투아니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옛소련에 점령됐다가 1991년에 독립했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꼐 2004년에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했다

     

    4. 행안부, 정부조직법 개정 없이 경찰 통제할 경찰국 만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제도 및 개선 자문위원회가 21일 부처내 경찰국 설치와 경찰청장 지휘규칙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자문위 공동위원장인 행안부 차관은 행안부 하부 조직 신설은 대통령령으로 지휘규칙은 행안부 부령으로 제정 가능하다고 하며 야당 동의 없이 경찰을 통제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자문위 권고안은 경찰에 대한 행안부 장관의 지휘감독, 인사, 징계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우선 행안부 내에 경찰국을 신설하여 경찰 관련 업무를 전담할 조직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자문위는 행안부 장관에게 경찰청장을 포함한 총경 이상 경찰관의 징계요구권도 주라고 권고했다. 이날 경찰청은 입장문을 내고 권고안은 민주성 통제 강화라는 역사적 발전 과정에 역행하며 법치주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전문가, 국민, 현장 경찰 등이 참여한 범사회적 협의체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5. 4세 아들, 엄마따라 여자 목욕탕 못 간다

    22일부터 만 4(48개월)이상 남자아이는 엄마와 함께 여탕을 이용할 수 없다. 4세 여자아이도 아빠를 따라 남탕에 가는 것도 금지된다. 5세 이상이었던 출입금지 연령이 한 살 낮아진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만 7세에서 만 5세로 연령을 조정한 지 19년만이다. 어긴 경우는 목욕장 주인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 같은 조치는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발육 속도가 빨라지면서 엄마를 따라 여탕에 온 남자아이들이 불편하다는 여성 목욕탕 이용자들의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의가 길어졌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출입을 제한하였던 것을 이번에 인권침해 논란으로 허용하게 되었고 수질 기준도 조정되어 염소 소독한 후 남은 염소 성분농도를 현행기준보다 완화하였다

     

    6. 골프업종 연 18% 성장...2030와 여성이 견인

    MZ세대까지 가세한 골프 열풍에 코로나 19에도 골프 업종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가 2019-20223년간 골프 관련 업종 매출이 연평균 18%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스크린골프 매출액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골프경기장과 골프연습장은 13-4%증가를 보였고 스크린 골프 매출액은 47.6%나 급증했다 BC카드는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과 회식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양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장년층은 줄어들고 2030대는 매출액 비중이 5.8%에서 9.2%로 커졌다. 이 나이때 여성의 스크린 골프 매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02% 폭증했고 남자도 80%로 늘었다

     

    7. 무역협회, 올해 무역적자 147억달러 전망...2008년 이후 처음

    올해 우리나라가 수출성장에도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9.2%증가한 7039얼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7185얼달러일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수지는 147억달러 적자도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 무역흑자를 내왔다.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10% 고성장세를 보이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물량증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증가하고 자동차도 전기차 비중 증가로 11%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협회는 그러나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수입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까지 원유,천연가스,석탄,석유제품 등 4대 에너지 수입이 총 수입의 1/4을 차지하고 있어 원유 도입단가가 지속해서 오르면서 하반기 수입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OPEC+의 추가 증산결정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유가 하락 가능성 등으로 무역수지 적자폭이 적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올해 고원자재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 제조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제고와 수입 공급망 국산화를 위한 전략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8. 한은, 물가 중심 통화정책 운용...기준금리 인상 시사

    올해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4.7%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초로 0.5%포인트 올릴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올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3.6%의상승률을 기록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는 5.4%를 기록할 만큼 물가 급등세는 심각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운용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금통위에서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 총재는 빅스텝을 할 것이냐 아니냐는 물가 하나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물가가 올랐을 때 우리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나 이를 통해 환율에 주는 영향도 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원자재와 곡물가 상승,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 물가를 자극할 외부 압박이 속속 몰려오는 가운데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는 정부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다. 내 개인적 생각은 저번에도 언급했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부양을 위해 미국이 달러를 엄청 많이 푼 후에 금융전쟁으로 자이언트 스텝으로 개발도상국을 경제공황상태로 만들었고 이에 더불어 사우디를 선두로 한 석유업체와 재생에너지간의 싸움에서 불거진 석유업체의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한 공급대응의 기피로 인한 물가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한국 경제도 수출은 호조인데 문제는 원유가격이 너무 올라 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무역수지가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9. 8월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발사...2031년엔 차세대 발사체로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를 향한 우리의 도전은 더욱 속도가 붙게 되었다. 오는 8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발사도 예정돼 있다. 누리호 개발을 통해 누적된 로켓 추진,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달을 향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나선다. 한편 다누리로 명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이다. 최종 조립과 점검까지 마쳤고 이달 말 컨테이너에 실린다. 다음달 미국으로 간 뒤 8월초 미국 민간우주기업이 만든 스페이스 X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다누리가 맡은 임무는 대략 6가지로 그 가운데 5개 역할은 국산 장비로 수행한다. 우주 인터넷을 통해 달에서 실시간 동영상을 전송한다. 2031년에 발사할 우리 달 착륙선이 내릴 지점도 고해상도 카메라에 촬영한다. 바로 이 달 착륙선을 우리가 독자 개발할 차세대 발사체에 실어 우리땅에서 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사체는 저궤도에서 벗어나 중궤도 등 심도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지구의 중력장을 벗어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고 또한 달 착륙선도 달 궤도를 도는 다누리보다 더 크며 엔진과 자세도 보다 더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

     

    10. 오늘 마신 녹차, 그 차밭에 곤충 400여종이 다녀갔습니다

    녹차와 허브 티백에 든 말린 식물체에서 곤충과 거미 등 1200여종이 넘는 절지동물의 DNA가 발견됐다. 티백뿐 아니라 말린 식물표본에서도 식물이 자라던 당시 어떤 절지동물이 방문했는지 알아내는 길이 열렸다. 녹차 티백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녹차나 허브차의 말린 식물체에서 식물을 찾아왔던 다양한 절지동물이 식물체를 물어뜯고 긁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남긴 DNA를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됐다는 뜻이다. 최근의 유전자 분석기술은 극미량의 DNA도 증폭해 어떤 종의 것인지 가려낸다

     

    독일 트리어대 생태유전학자는 티백에 든 차와 허브의 가루에서 환경 DNA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식품점에서 산 녹차, 민트, 카모마일 등의 티백 시료 40점에서 절지동물에는 공통으로 존재하지만 식물체에서는 없는 DNA 조각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분석해 어떤 곤충이나 거미가 이 식물을 방문해 침과 배설물 등을 남겼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벌, 나비, 파리, 딱정벌레, 거미 등 도무 1297종의 절지동물을 확인했다. 티백 하나당 적어도 200종 이상의 절지동물의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녹차에서 가장 많은 종이 나왔다고 했다

     

    티백 하나에는 0.1g의 말린 식물체가 들어있는데 녹차 티백 하나에서 400종 가까운 곤충 DNA를 확인하였는데 그 이유는 곱게 갈린 티백의 식물체가 특정 차나무가 아닌 차밭 전체를 찾은 곤충의 DNA를 나타내기떄문으로 보고 있다. 식물에 유전자를 남긴 절지동물은 초식, 육신, 기생, 찌꺼기 분해 등 다양한 생태적 기능을 하는 종류로 밝혀졌으며 녹차는 동아시아, 민트는 북미 서해안 등 식물 원산지에 고유한 종이 유전자 지문의 주인으로 드러났다

     

    DNA는 매우 불안정하여 고온에 가열하거나 자외선을 쐬면 쉽게 변질한다 그러나 식물체를 고온에 가열하지 않고 마른 상태로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DNA가 장기간 보존된다. 연구자들은 식물표본이나 그와 비슷한 상태인 티백 속의 차나 허브가 절지동물의 DNA가 보존될 이상적인 상태라는데 착안했다 티백의 유전자 지문 연구가 해충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생태조사 방법으로 환경 DNA는 물을 떠 수생생물을 조사하거나 공기속의 DNA를 검출해 어떤 생물이 사는지를 알아내기도 한다

     

    11. 악몽 꾸는 뜻밖의 원인들은

    밤은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푹 잠들기 어렵다. 잠이 들어도 그만 흉한 잠을 꾸고 만다. 잔 것 같지 않는 묵직한 머리로 긴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어른이 악몽을 꾸는 건 대개 스트레스때문으로 뜻밖의 요인도 있다. 무더운 여름밤에 시원한 청량제인 맥주는 뿌리치기 힘들다. 그러나 술은 잠드는 걸 돕지만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자꾸 깨기 일쑤다. 무섭고 강렬한 꿈을 부르기도 한다. 원하는 잠을 자려면 잠들기 4시간 전에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한다

     

    바닥에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악몽에 시달리기 쉽다. 연구에 따르면 등을 대고 누운 자세는 호흡을 어렵게 만든다. 안구 운동이 급속하게 일어나는 REM 수면상태에 있을 때 공기가 부족하면 괴물에 쫓기고 바위에 눌리는 꿈을 꾸게 된다. 평안한 잠을 위해서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 한편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보충제인 멜라토닌이 때로는 나쁜 꿈의 원인이라고 한다 이는 멜라토닌 수치가 높으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잠든 상태로 이행하는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한다. 야식은 두뇌와 장기가 쉬지 않으므로 뇌파를 자극하여 간혹 악몽을 부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12. 근육 생기고 체중 조절 돕는 흔한 식단은 ?

    단백질이 많지만 퍽퍽한 닭가슴살에 맛을 더하기 위해 다시마와 오이를 넣어 만든 닭가슴살 냉국이 근육을 생기게 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보고 있다. 다시마는 저열량, 저지방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다시마에 많은 알긴산 성분이 다른 음식들과 함께 몸에 들어온 지방의 흡수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기여한다. 특히 다시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의 양을 늘리고 장의 통과 속도를 빠르게 해 변비에 도움을 준다. 한편 오이는 95%이상이 수분이고 비타민 C,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오이의 상괘한 향기는 오이 알코올이라는 성분이다. 쓴맛을 내는 에라테린 성분은 소화를 돕고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닭가슴살은 닭의 여러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도 많아 간장의 보호에 도움을 준다.

     

    13. 일본 갔던 1531년 독서당계회도 귀환...실경 계회도 중 최고

    조선 중종(1504-44)연간인 1531년 무렵 한강동호(뚝섬에서 옥수동구간)일대에서 선비들이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회화 독서당계회도가 국내로 돌아왔다. 이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실경산수 계회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 작품이자 현존 자료가 적은 조선시대 초기 산수화 중에서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제작시점을 비교적 명확히 알 수 있어 회화사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지난 3월 미국 경매에서 구매한 것으로 밝혔다

     

    비단에 그린 수묵채색화인 독서당계회도는 전체 크기가 가로 72, 세로 187로 길쭉한 편이다. 그중 그림이 있는 화면은 가로 62세로 91이다. 그림 상단에는 독서당계회도라는 제목을 전서체로 썼다. 독서당은 조선시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독서 연구기구이고 계회도는 문인들의 모임인 계회장면을 그린 회화이다. 조선에는 젊은 문신에게 휴가를 줘서 학문에 전념하게 하는 사가독서제도가 있었는데 집보다는 별도 장소를 마련해 책을 읽게 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에 따라 설치한 공간이 독서당이다

     

    독서당은 1492년 마포 인근에 지어졌으나 폐쇄됐고 중종이 1517년 오늘날 옥수동 일대인 두모포 정자에 새로 독서당을 지었다. 이는 임진왜란까지 유지되었다. 제목 아래에는 우뚝 솟은 매봉산을 중심으로 한강 두모포 일대가 묘사됐다 봉우리 하단에는 짙은 안개로 지붕만 보이는 독서당이 있고 강에는 관복을 입은 선비들을 태운 배가 떠 있다. 이들은 사가독서를 하는 20-30대 젊은 관료였다. 그림 아래쪽에는 모임에 참가한 인물 12명의 이름, 사가독서 시기, 과거급제 시기, 품계과 관직 등이 기록되었다 참가자 중 백운동서원의 주세붕, 면앙집의 송순, 예조참의와 대사헌을 지닌 송인수가 꼽힌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측은 조선시대 계회도는 180점이 있으며 그중 15-16세기 계회도는 50점 정도가 남아 있다. 미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정가는 8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14. 토니어워즈 10관왕 뮤지컬 물랑루즈 ! 12월 한국 초연

    뮤지컬 물랑루즈가 오는 12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국내 초연한다.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2019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2021년 영국 런던와 호주 멜버른, 2022년 미국 내셔널 투어, 11월에 독일에 이어 전세계에서 여섯 번째 프로덕션이자 아시아 최초 공연이다. 작품은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에 마돈나,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팝을 리믹스해 화려하고 독창적으로 재창조한 음악과 매혹적이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최고 흥행작에 오른 뮤지컬 물랑루즈는 2020년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석권한데 이어 2021년에는 미국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개 부문을 수상했다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전세계 현존하는 가장 화려하고 강한 흡입력을 갖춘 이시대 최고의 쇼뮤지컬이라며 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무대, 국내 관객들 귀에도 익숙한 팝 명곡과 원작 영화에서 사용된 익숙한 음악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눈과 귀를 끊임없이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5. 서해안 따라 1800km...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서해랑길개통

    인천 강화에서 전남 해남까지 서해안을 따라 약 1800km 구간을 연결한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이 개통된다. 22일 한국관광공사는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구간을 연결한 서해랑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랑길은 서쪽 바다와 함꼐 걷는 길이라는 뜻이다. 문체부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2016)과 남파랑길(2020)에 이어 세 번째 개통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2017년 노선 조사를 시작으로 서해안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하고 지자체의 협력해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