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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피아노 신동인 쇼팽은 여류작가인 조루주 상드와 연인이며 즉흥환상곡으로아들을 위한 인문학/음악 2022. 4. 25. 01:59
보헤미안적 기질인 조루주 상드의 연인인 피아노 위의 시인 쇼팽의 악곡을 감상하며 쇼팽은 1810년 폴란드 바르샤바근교에서 프랑스태생으로 교사를 하시는 아버지와 폴란드 어머니에게 태어나 6세 피아노를 배우고 8세에 연주회를 하였다. 14세에는 바르샤바 국립음악원에 들어가 활동을 했는데 교수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피아노 신동이었다. 그러나 폴란드공국은 러시아의 침입을 받아 조국을 잃은 상태이었고 쇼팽은 파리로 유학을 20세에 떠났다. 그리고 폴란드 난민을 위해 곡과 연주를 하며 조국을 그리워하였다.
1836년 27살에 쇼팽보다 6살 연상이며 남작부인인 여류작가인 조루주 상드를 만나 9년간 연인사이로 지냈다. 그녀는 부유하였고 거칠고 호탕하였으며 담배를 피우며 남장을 하며 진보적 사상을 지닌 애인으로 지내다가 헤어지게 되었다. 쇼팽은 170cm에 44kg으로 약하고 항상 폐결핵을 지니고 있어 결국 1849년 39살에 임종하게 되었다. 그때 누나에게 유언으로 그의 심장을 폴란드에 묻어달라고 해서 몸은 파리에 있고 심장만 조국에 묻혀 있다.
조성진(2015년 쇼팽 국제콩코르대회 우승) 당대의 유명한 낭만파 작곡가 슈만, 멘델스존, 리스트 등이 그는 피아노 위의 시인으로 피아노의 최고 작곡을 만들었다고 평한다. 또한 그를 기리기 위해 1927년부터 5년마다 쇼팽 국제콩코르대회를 열렸는데 2015년에 한국의 조성진이 우승하게 되었다. 쇼팽의 피아노곡은 치기가 어렵다고 하며 피아노의 최고경지를 이끌어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쇼팽의 즉흥환상곡 -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창작한 낭만적인 악곡이다
쇼팽이 24세 무렵에 쓴 작품으로 추측되며 쇼팽의 즉흥환상곡은 쇼팽이 평소에 너무나 아끼는 곡으로서 늘 악보집에 넣어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이곡은 1834년에 작곡되어 폰타나에게 헌정되었는데 쇼팽이 공개를 원치 않아서 40도 되지 않는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그 이후에 알려지게 되었다. 사후에 이 곡을 없애달라고 하였는데 아이러니 하게 현재 쇼팽의 즉흥곡 4곡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이 되었다.
즉흥환상곡(쇼팽) 이곡의 특징은 리듬이 다른 왼손과 오른손의 빠른 악구가 격렬히 교차되는 중간부에서 매우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것이 이곡의 특징이다.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베이스음의 울림이 다 가시기도 저에 파도 물결치듯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조용하다가 다시 격렬해지기도 하는 변덕스러운 그의 감정들이 표현된다. 인생이 마치 내 마음처럼 되지 않고 한때는 서정적으로 평화스럽다가 또 다시 전쟁처럼 격렬해지는 산능성이을 지나 협곡을 걸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쇼팽은 항상 그리움에 젖게 하는 폴란드 조국과 사랑하는 애인 조르주 상드와 달콤한 연애와 사랑싸움 속에서 나오는 감정을 피아노의 다양한 선율로 나타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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