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9, 수)

오늘 루카 복음에서 군중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요구하였으며 예수님의 기적 행위를 보고 그 이상의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답변은 간단하고 분명하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떤 표징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요나의 표징은 두가지 의미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요나가 하느님께 구원되어 요나 자신이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되듯이 예수님께서도 하느님께 구원되시어 이 세대에서 표징이 되시리라는 뜻입니다.

 

다른 하나는 요나가 니네베로 가서 회개를 선포한 예언자였듯이, 예수님의 회개선포도 이 세대의 유일한 표징이라는 것이다. 니네베 사람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구원받았듯이, 이 세대도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해야만 구원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과 그분의 가르침을 집중하지 못하고, 오히려는 그밖의 것이나 그 이상의 것을 찾는 이들에게 경고합니다. 예수님꼐서는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나 예언자 요나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은 루카 복음에 나오는 요나 예언자와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는구나 요나는 하느님의 구원을 받아 그것이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되어 회개하라고 니네베 사람들에게 선포하셨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구원을 받고 회개하라고 설교하는 내용을 담았다. 너희들도 주님이 인류의 죄를 사하고 그 구원을 위해 내려오시고 또한 하느님께 회개하여 그분에게 믿음을 굳건히 하라고 하신다. 우리도 이부분에서 정말로 현세나 미래의 생명의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께 대해서 굳건히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분이 요구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현세에서도 생명의 구원을 얻어 활기차게 사랑이 충만하여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은 주님이 관장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이치를 그분의 영광으로 돌리도록 하여라. 만약 너희들이 내 자신의 의지대로 하려고 하고 내뜻대로 안된다고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 안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주님이 결정한다고 보고 그런 불미스러운 일도 너희들을 깨달으라는 메시지로 알고 그 의미를 찾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