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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2. 25, 금)뉴스 2022. 2. 25. 03:53
1. 나토 팽창 야욕이 우크라이나 위기 원인...중국의 저격
나토 회원국은 1949년 창설 당시 12개국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30개국으로 팽창했다. 1952년 그리스와 터키를 시작으로 2020년 북마케도니아에 이르기까지 9차례 회원국을 새로 받아들였다. 중국매체는 이것이 우크 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나토가 냉전이 끝난 이후에도 회원국을 대거 늘린 경우가 3차례가 달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나토가 러시아를 향해 동쪽으로 진군하며 블랙홀처럼 회원국을 빨아들여 안보를 위협하는 공룡으로 몸집이 불었다는 것이다
1999년 폴란드,헝가리,체코가 나토에 가입하면서 485㎢ 인구 6천만명, 지상군 13개 사단과 병력 15%가 늘어다고 지적했다. 이어 루마니아,슬로바키아 등 7개국 가입으로 나토 회원국 인구는 7.7억명에서 8.2억명으로 회원국 병력은 475만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발트 3국이 나토에 합류하면서 발트해-흑해-코카서스 산맥-중앙아시아에 이르는 어치형 방어선을 구축해 러시아의 유럽 진출 통로를 막았다. 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 서남단 난세이 제도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해 중국을 포위하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이 태평양 진출을 위해 반드시 돌파해야 하는 제 1열도선(일본-대만-필리핀)이 틀어막힌 것처럼 러시아의 숨통을 조인 셈이다
나토는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날으 세워왔다. 2019년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했지만 2년 뒤 중국은 구조적 도전이라며 중국 위협론을 부각시켰다. 새로운 전략개념인 나토 2030을 통해 대중 압박을 중심으로 나토의 기능과 메커니즘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유럽연합 주재 중국대표부는 나토의 국방비 총액은 전 세계의 절반이 넘고 중국의 5.6배에 달한다며 핵탄두만 놓고 보면 중국보다 20배나 많다고 일단 몸을 낮췄다. 동시에 나토는 뇌사 상태라며 회원국 간 틈을 벌리려 애썼다. 시진핑 주석은 나토 확장에 반대한다고 못 박은 상태이다
환구시보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해 호랑이의 기세에 올라타려는 건 중대한 전략적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날로 비대해지는 나토에 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잃지 않기 위해 강공책을 펴는 것에 공감하다는 뉘앙스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보전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은 중립을 선언해 러시아에도 나토에도 미국에도 넘어가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토는 탈냉전 이후 동쪽으로 1천㎞ 진격했다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며 신냉전을 조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진을 빼기 위한 미국의 바둑알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옛소련 붕괴 당시 가장 부유했지만 현재 매우 가난하고 외교도 실패한 국가로 전락했다면서 대국 세력의 접점에 위치한 만큼 양쪽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꼭두각시 노릇만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 대구서 60세 미만 방역패스 중단...실효성 논란 커질 듯
식당인 카페를 이용할 때 QR코드를 찍는게 일상이 되었는데 대구에서는 이런 방역패스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은 대구 시민 300명이 대구시를 상대로 낸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에서 원고의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대상은 60세미만으로 기간은 앞으로 한달간이다. 향후 코로나 변수를 고려해 기간 제한을 둔 건데 방역패스 본안 소송 결과가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폐지라는 의견이 나온다.
기존에 서울과 인천 등에서 청소년 방역패스가 효력정지된 사례는 있지만 성인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은 고위험군이 아닌 60세미만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사익침해로 보았다. 다만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은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법원의 방역패스 중단 판단이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패스 실효성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서울의 마트와 백화점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하라는 결정이 나와서 전국적으로 해제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 19를 풍토병처럼 관리하는 엔데믹의 초입단계라고 평가하면서 방역패스 등 각종 방역조치 완화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3. 돈바스 뚫린 지 이틀 만에...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진격 명령 이틀 만인 2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보안국 관리는 이미 교전중인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제외한 전 영토에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조치는 30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며 러시아군 주둔을 승인한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 351명에 대해 제재조치를 승인했다. 제재안은 이들의 우크라이나 입국금지 및 자산와 사업허가에 대한 동결 등을 담고 있다. 국제법상 자국 땅을 러시아 영토로 선포당한 주권 침해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왕좌왕하는 모양새이다. 그는 핵무기 개발과 예비군 징집령에 대해서 말을 바꾸며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4. 교도소 인구 너무 많아 에콰도르 대통령의 황당한 대사면 결정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대사면을 단행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사면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엔 그 이유가 약간은 황당하다. 라소 대통령은 교도소의 인구밀도를 낮추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그는 교도소 수감자 수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법적으로 요건이 되는 재소자들은 가능한 모두 석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도,절도,사기 등의 범죄로 형을 확정받고 형량을 40% 이상 채운 수감자들이 무더기로 자유를 얻게 됐다.
에콰도르 전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는 3.5만명이었다. 정원은 3만명이다. 실제로는 에콰도르 전국 65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는 3.9만명을 웃돌고 정원을 30% 초과했다는 것이다. 정원을 넘긴 교도소는 항상 시한폭탄 같아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교도소는 폭동이 일어나기 일쑤였다. 지난해 9월 에콰도르 북부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에선 두 번의 폭동이 발생 재소자 190명이 사망했다. 재소자 가족들은 에콰도르 교도소의 시간은 시계가 아니라 폭동 사망자 수로 잰다는 우스갯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5. 카카오 택시, 콜 몰아주기로 골라태우기까지 ?...공정위 조사할까
카카오가 자사의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고 있다는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장거리 승객 골라 태우기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서울시는 자체 실태조사를 거쳐 공정위에 조사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문제에 대해 공정위가 조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 T를 이용하는 택시 중 일부가 장거리 목적지를 선택한 승객만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다만 법적인 제재를 하고자 한다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지 여부, 다수의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있는지 여부, 카카오모빌리티에게 나쁜 의도 등이 있는지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리라며 현실적으로 제도 개선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골라태우기가 택시기사의 선택에 따른 것인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에 돌릴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택시기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장거리 승객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공정거래법 등으로 규율한 문제는 아니라고도 보고 있다
6. 호주서 일본으로 세계 첫 액화수소 해상운송...석탄서 생산
지난달 28일 호주 헤이스팅스에서 출항한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운반선 스이소 프론티어가 24일께 일본 고베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선박은 일본과 호주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갈탄 수소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이다 양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께 연간 최대 22.5만톤의 탄소중립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수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일본은 해외에서 싼 가격에 생산한 수소를 일본으로 들여오는 전략을 세웠다. 석탄이 고온,고압하에서 산소, 수증기와 반응하면 수소가 생성된다. 항구로 운송된 수소는 -253도 냉각돼 수출을 위한 액화 상태가 된다
세계 첫 액화수소 해상운송이 국제수소 거래의 중요한 신호탄이라고 보고 있다. 액화수소의 장거리 해상 수송이 가능해지면서 호주에서 저렴하게 생산한 수소를 아시아로 운반할 수 있는 국제 수소 공급망 구축의 물꼬가 트였다는 것이다. 또 수소경제정책을 추진하는 한국이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주요 수입국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수소를 들여오기 위한 선박 기술 확보, 국내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액화수소 운송의 상용화까지는 몇 년은 남았다고 보는데 수소를 냉각하는데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고 장시간 기체화를 방지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터너티(가상 컬그룹)와 재인(가상인간) 7. 못 보던 얼굴인데...드라마 배역 궤찬 그녀 정체는
가상인간이 광고 출연, 음원 발매, 패션 디자이너 등 활동영역을 빠르게 넓히는 가운데 드라마에서 정식 배역까지 맡았다. 특히 가상인간의 역할이 아닌 진짜 사람을 연기하며 연예인 영역을 넘보고 있다. 카카오엔터 자회사 레디엔터는 인공지능 디지털그래픽 스타트업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인간을 다음달 공개 예정인 시즌 제 4부작 웹드라마 안녕하쉐어의 조연으로 선보인다. 안녕하쉐어는 공유하우스에 사는 남자 대학생의 연애성장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 컬그룹 이터너티에 새롭게 투입한 멤버 재인이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재인은 진짜 사람을 연기한다. 그녀는 인플루언서의 여자 친구 절친 역할을 하며 드라마 속에서 평범하게 대화하고 키스신도 소화할 예정이다. 가상인간 재인의 실제 같은 연기는 펄스나인의 딥리얼 AI 기술로 구현됐다. AI가 20년간 축적된 국내 가요계 스타들의 표정,몸짓 등의 데이터를 학습해 배우과 함께 촬영한 대역 동작 데이터에 덧입히는 방식이다. 페이스 스와프라고 불리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디지털 그래픽 기술이다. 그동안 가상인간이 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실제 배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인간 로즈가 내과 박원장에 등장해 놀라는 연기를 한 바는 있다
가상인간 로지는 지난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으며 최근 신한라이프 유투브 채널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처음 공개된 로지의 목소리는 22살이란 나이와 어울리는 발랄함과 밝음을 지닌 톤이었다. 메시지 전달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음 이상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가상인간 한유아는 패션 화보를 시작으로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LG전자의 가상인간 래아킴은 최근 가수로 데뷔했다. 프로투서 윤종신이 직접 래아킴의 노래는 물론 목소리까지 프로듀싱한다
연예계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버주얼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엔터디엑스의 가상인간 리아는 실사형 가상인간 쇼호스트로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중국에서는 가상인간이 진짜사람을 제치고 우수사원상을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일자리의 43%가 AI로 대체될 고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8. 최악의 인구절벽...인구대책 골든타임 빠르게 줄고 있다
코로나 19가 가져온 충격에 최악의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출생아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은 심화됐다. 총인구 감소 시기가 8년이나 앞당겨지면서 인구문제 대응의 골드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는 26만명으로 전년대비 4.3%(1.2만명)로 감소하였다. 합계출산율은 같은 기간 0.03명 감소한 0.81명이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5.7명이다. 2년 연속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혼인 연령대 인구 자체가 감소하는데다 결혼을 하지 않는 젊은층이 늘면서 저출산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결혼 적령기인 30대에서 미혼 비중은 42.5%로 5년 전보다 6%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해 잠정 혼인건수는 19.3만건으로 1년새 10% 감소했다
지리자동차(중국) 9. 이러다 중국에 안방 빼앗긴다...한국 차업계 초긴장
중국 민영 완성차업체 1위인 지리자동차가 국내 자동차부품회사 명신그룹과 손잡고 내년부터 옛 한국 GM군산공장에서 1.5톤 전기트록을 생산해 판매하기로 했다. 중국업체가 국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지리차가 처음이다. 내연기관차 시대엔 한수 아래로 평가받던 중국차가 전기차 굴기로 자국 시장을 장악한데 이어 한국을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는 지리차가 소형 전기트럭 싱샹(e51)에 기반한 한국 맞춤형 모델을 개발한 뒤 내년 6월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는 싱샹은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250㎞수준이다. 현대차 포터 2 일렉트릭이나 기아 봉고 3 전기차보다 30㎞ 더 달릴 수 있다. 두 회사는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사양인 통풍시트 등을 장착해 한국형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 물량은 연 4천대로 잡았다. 이후 물량을 늘리는 한편 8톤 전기트럭과 전기픽업트럭까지 한국형으로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 국내에서 전기상용차 3만대를 팔겠다는게 두 회사의 계획이다.. 3년 뒤 전기상용차 시장 규모가 8만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점유율을 38%까지 높이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중국의 작년 신차 판매는 2627만대로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전기차는 전년의 두배가 넘는 352만대가 판매되었다. 테슬라를 빼면 대부분 중국 토종 업체가 전기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토종 전기차 부문 1위인 비야디가 33.5만대를 비롯해 샤오펑, 니오, 리오토가 각각 9만대 가량을 팔았다. 안방을 평정한 중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한국 등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자동차 업체는 지리자동차의 전기상용차 국내 진출이 일단 가격 경쟁력이 갖춘 상태에서 품질까지 인정받는다면 국내 전기 상용차 시장의 판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전기차 판매 10대 회사 중 4곳이 중국계라며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 부문에선 중국과 기존 자동차 강국들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다고 한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 역시 이미 중국 브랜드에 상당 부분 잠식당했다.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된 전기버스 중 중국산 비중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한 전기버스는 2838대인데 여기서 890대가 중국산 전기버스이다. 이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전기버스의 가격은 대당 3억원 중후반인데 중국산 제품은 2억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버스 보조금(대형기준 7천만원)을 받으면 1억원대에 중국산 버스를 살 수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한국업체들이 제조원가를 낮추고 기술을 보강하지 않으면 국내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에 고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능 암 치료법 10. 모든 암에 적용 만능 암 치료법 등장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모든 종류의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죽이는 만능 암 치료법이 나왔다. 부작용이 없고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해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 시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은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정상세포 손상없이 암세포만 골라 치료하는 신델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화학 항암제를 사용하는 기존 항암 치료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의 DNA까지 손상시켜 탈모, 설사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단백질 효소)를 이용해 DNA 이중나선을 절단하면 방사선이나 화학 항암제를 통한 물리,화학적 DNA 이중나선 절단과 유사하게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이어 생물정보학 분석을 통해 정상세포에서 발견되지 않는 여러 암 세포주 고유의 삽입 결손 돌연변이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삽입,결손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크리스퍼-카스 9 유전자 가위를 제작해 실험용 쥐에 적용한 결과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삽입,결손 돌연변이의 DNA 이중나선을 많이 절단할수록 암세포 사멸 효과가 크고, 암세포 성장도 억제한다는 것도 알아냈다. 연구단장은 부작용없이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플랫폼 기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 시력 도둑 녹내장, 위험인자 3가지는 ?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워 예방하고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젊은 층 발병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고도근시 / 가족력 /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등 녹내장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다.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노령에 안구 노화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지기 떄문이다
백내장 고도근시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안구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 안구에 연결된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두꼐가 얇아지고 압력을 견디는 힘 역시 약해진다. 구조물들이 약해지면 안압은 점차 시신경으로 전달돼 녹내장이 유발할 수 있다. 가족력에 의해 녹내장이 생길 위험이 9배까지 있다고 한다. 이는 유전이나 가족의 환경, 생활습관 등이 질환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장기 복용으로도 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질환, 당뇨병 및 녹내장의 발병율도 높인다
12. 추운 날씨에 돌연사할 수 있는 이 질환 예방법은 ?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빨리 혹은 늦게 뛰는 것을 말한다. 심장이 정상일때는 분당 70번내외로, 하루 약 10만번으로 규칙적으로 반복하는데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혈압과 맥박수가 증가해 심장 박동이 흐트러진다. 부정맥은 빈맥, 서맥,조기 박동(불규칙 박동)나뉜다. 이중에서도 한번 발생하면 바로 심장을 멎게하여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악성 부정맥과 양성 부정맥이 있다. 악성부동맥으로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동반된 빈맥, 심실 빈맥, 심실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심실세동, 증상을 동반한 서맥 등이 있다.
부정맥 증상으로 대표적으로 긴장하지 않았는데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이 자주 강하게 느껴지는 것과 힘이 빠지면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이 생기는 것이 있다. 이외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 가슴 통증, 한숨, 소화불량, 실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부정맥 환자는 식사할 때는 심박동수, 혈압 등이 증가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과식을 피해야 한다.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달걀, 생선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은 줄여야 한다. 소금도 혈압을 증가하므로 1일 5g(나트륨 2000mg)이하만 먹는다
13. 코로나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잘 섭취하는 법
유익균으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코로나 19에서 회복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네카 그룹의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캡슐을 복용한 그룹은 53%가 한달안에 코로나가 완치되었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장내 유익균이 늘어남으로써 면역체게를 증강시켜 염증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미생물은 요구르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또 크론병이나 염증성 질환, 식품 알레르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요구르트 등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에 약하므로 빈속에 먹기보다는 식사 중이나 식후에 먹는게 좋다. 무턱대고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복부팽창과 설사 같은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장 속 유익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신선한 요구르트를 매우 섭취해야 한다. 그헣게 하려면 장에 도착하기 전 만나는 담즙산과 위산 등에 견뎌야 하고 장벽에 잘 흡수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의 산도를 떨어뜨려야 한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물을 마시고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인다
플레인 요구르트의 경우 과당이나 인공감미료 등이 첨가돼 있어 당 함량이 높은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김치 유산균은 다른 유산균에 비해 위산에 강하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장벽에 부착하는 능력, 독소제거 능력 등이 뛰어나다. 국물이 많은 백김치의 경우 유산균이 많이 함유하여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채소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장 속에서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유산균의 번식속도가 10배 가량 증가한다고 한다
14. 한복 일침 놓은 침선장 ...인간 문화재 침선노트
침선장이란 바느질로 의복과 장신구를 만드는 장인을 뜻하는데 시실상 한복을 짓는 장인이다. 현재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 보유자 구혜자 선생이 직접 저술한 이책은 구씨의 시어머니이자 초대 침선장 보유자 정정완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은 내용을 그때그때 노트에 메모하였던 것이 토대가 됐다. 그후 보완하여 체계적인 한복교재로 발전했다 한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침선반 수업교재로 2001년부터 발행했다
1권은 침선과 기본복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의 역사, 여성과 남성의 기본 복식 제작 방법을 수록하고 2권은 출산 준비물부터 백일 옷, 돌옷 및 조바위, 남바위, 쓰개치마 등의 난모와 쓰개류를 소개한다. 3권은 남성과 여성 혼례복과 함께 여성 한복의 특징인 하후상박의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10종의 여성 속옷의 제작방법을 담았다. 4권에는 심의,동달이 등의 의례복과 남녀 수의와 염의 과정에 필요한 부속품 제작 방법을 소개했다
얼음골 15. 청송 주산지 주변 가볼만한 곳
청송 주산지를 둘러본 뒤 20분정도 차를 몰고 같은 주왕산면의 얼음골을 둘러보면 좋다.얼음골은 이름처럼 청송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한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오히려 서늘해 마치 얼음이 얼 것 같아서 얼음골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실제로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땅 곳곳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얼음골에는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큰 인공폭포가 있다. 높이 60m 폭 100m의 거대절벽이다. 주변에는 소나무와 잣나무 숲과 산책로가 있다. 겨울에는 이 폭포를 얼려 대형 빙벽을 만든다. 매년 1월이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리기도 한다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국립공원이 있다. 주왕산에는 용추, 절구,용연폭포가 나란히 있고 월외폭포도 있다. 또한 외주왕계곡과 내주왕계곡, 월외계곡, 내원계곡 등이 있으며 내주왕계곡의 절곡계곡이 유명하다. 산세가 깊고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곳이 많아 천연기념물인 산양과 수달, 붉은배새매가 서식하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진보면 청송리에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있다. 청송정원은 길이 1.5㎞, 면적 24만㎢공원으로 화원면적 13.3만㎡다. 이곳에는 봄에 청보리 정원이 조성되고 가을에 백일홍 정원이 만들어진다. 특히 가을에 조성되는 백일홍 정원은 전국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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