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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2. 24, 목)뉴스 2022. 2. 24. 03:37
1. 러시아 상원, 해외파병 승인...푸틴 당장 군대가 가는 것은 아냐
러시아 상원은 참석의원 153명 전원 찬성으로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러시아 영토 밖 군대 사용 등 파병안을 승인했다. 또한 해외파견 군병력 수와 활동지역, 주둔임무, 기간 등은 대통령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전날 독립을 승인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인민공화국으로의 군대 파견은 가능성은 한층 더 커졌다. 러시아와 두 공화국은 우호,협력 상호 원조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 양측 중 한 국가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공동 방어와 평화유지를 위해 즉각 협의하고 그러한 위협과 공격행위에 대응하는 모든 조처를 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군대가 돈바스로 간다는 말은 아니라고 하면서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 상황에 달렸다고 말했다
2. 코로나 19, 풍토병화 초입...다른 감염병처럼 관리 가능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새로 확진받은 사람이 처음으로 11만명을 넘었다. 치명률은 낮게 유지되면서 방역당국은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로 평가하고 앞으로 다른 감염병처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은 0.38%, 치명률은 0.18%이다. 델타변이의 1/4수준이고 계절 독감보다는 조금 높다. 방역당국은 풍토병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가 되겠다.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달 중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바뀌면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도 조정할 계획이다
재택치료자는 5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중심의 집중 관리군은 7만명인데 정부는 21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상 배정 절차도 간소화했다. 확진자가 이송된 응급실에 격리 병상이 없더라도 일반 격리 병상으로 바로 입원할 수 있게 했다. 확진된 임산부가 분만할 수 있는 병상도 현재 82곳에서 이달 중 200개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3. 천연가스의 힘 푸틴의 속전속결 침공 어떻게 가능했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돈바스 침공 행보가 거침없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병합하기 위한 각본을 오래 전부터 준비하듯 속전속결로 진행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천연가스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생산국으로서 힘이 자리한다는 관측이 있다. 서방 각국은 잇따라 대러 제재를 발표하면서도 돈바스 침공에 대해 군사적인 맞대응까지는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크림반도에 이어 돈바스가 러시아의 속국이 되는 수순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그는 러시아 의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얻었다. 그는 전날 독립을 승인한 후 의회 승인으로 평화 유지군을 보내기 위함이다. 이들 두 공화국과 우호조약 체결 등을 하루 전날에 체결했다
한편 그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중단하고 중립을 유지하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의 거침없는 행보는 8년전 2014년 크림반도 합병 과정과 흡사하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계 주민의 독립요구를 앞세워 군대 투입, 주민투표, 독립선언, 러시아 합병 등을 순식간에 이뤄냈다. 돈바스 지역이 이미 러시아의 손아귀에 있다는 관측은 서방 진영의 느슨한 제재에 확인할 수 있다. 독일은 그동안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노르트 스트림-2는 독일이 수입하는 천연가스 중 러시아산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가스관 제재는 양날의 칼인 것이다. 이 가스관은 독일 집권당인 사민당 주요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대체할 곳은 마땅치 않다.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도 러시아의 생산량을 모두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카타르의 대부분 수출 물량은 장기 계약돼 있어 판매국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수출량의 15%만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로 유럽에 큰 소리 칠 수 있는 힘이 여기에 있다. 유럽은 전체 가스 수입량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한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두 공화국이 런던 금융시장에서 국채를 발행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하며 또한 무역 금지 조치의 제재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럽의 대러 재제는 예상보다 약해서 돈바스 점령 사태로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은 불가능해짐을 뜻한다. 러시아와 서방 진영간 이해득실의 균형을 위해 약소국인 우크라이나를 희생하는 모양새라는 해석까지 가능하다 한편 유럽증시는 하락하고 브렌트유는 100달러까집 육박하였다
4. 호주, 초계기에 레이더 조준 중국 재차 강력 비난
중국과 호주 관계가 악화일로 있는 가운데 모리슨 호주 총리는 중국 군함이 자국 P8A 포세이돈 초계기에 레이더를 조준한데 대해 재차 맹비난했다. 모리스 총리는 호주 초계기가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당연한 권리를 수행했을 뿐인데 중국이 군사적으로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질책했다. 앞서 호주 국방부는 중국 미사일 구축함과 강습상륙함이 뉴기니섬과 호주 사이에 있는 아라푸라 해역을 동쪽으로 통과하고 나중에는 토레스 해협을 지나면서 위험천만한 행위를 벌였다고 발표했다
호주 국방부는 초계기가 레이더 조사를 받고서 중국 함대에서 7,7km 떨어진 거리를 두었다며 최대 3.9km까지 접근했지만 군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느 정상적이고 표준적인 거리하고 강조했다. 초계기는 레이더 조준 후 소나부이를 떨어트렸지만 중국 군함의 항해에는 아무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호주 국방부는 부연했다.. 모리스 총리는 중국을 겨냥해 역내 감시활동에 필요한 드론과 헬기 구입과 이동기지 구축을 위해 69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호주가 전체의 42%를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극대륙에서 중국과는 어떤 목표도 공유하지 않는데도 중국이 남극의 자원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5. EU, 미얀마 쿠데타 군부 핵심 돈줄 국영석유가스 업체 제재
유럽연합이 미얀마 쿠데타 군사 정권의 핵심 돈줄 역할을 하는 국영 석유가스 기업을 제대 대상에 올렸다. 개인 22명과 국영과 민영 기업 4곳에 대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자산동결 및 여행 금지 조치가 취해지는 22명 가운데에는 군정 장관들과 선관위 고위 관계자 그리고 군부 고위인사들이 포함됐다. 경제활동 제재를 가하는 기업에는 미얀마 군부가 사실상 소유한 국영 미얀마석유가스회사가 들어가 있다. EU는 미얀마 내 폭력 사태가 계속 커지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쿠데타 이후 상황은 계속해서 그리고 심각하게 악화돼 왔다고 제재 배경을 설명했다
222222 시위 국영 미얀마석유가스회사 (MOGE)는 미얀마 내 모든 가스전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만든 합작사이다. 주요가스전 사업에는 프랑스와 미국의업체도 참여했던 야다나 가스전 사업도 포함돼 있다. MOGE에 대한 제재는 쿠데타 군부에 대한 중요한 자금줄을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미얀마 내외의 인권단체들이 지속해서 요구한 사안이다. 미얀마 외화수입의 약 50%는 가스전 수익금에서 나오며 MOGE는 가스전 사업으로 2021-22년 1.7조원 가량을 벌어들일 것으로 미얀마 군정은 전망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민간인 살상에 사용되는 전투기와 장갑차를 미얀마 군부에 공급하고 있다고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은 밝혔다. 세르비아도 로켓포와 포를 미얀마에 수출했다. UN차원에서 목재나 보석, 희토류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조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얀마 곳곳에서는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222222 시위가 벌어졌다. 2022년 2월 22일 진행하는 반군부 시위로 총파업과 함꼐 수백만명이 거리로 나오고 승려들도 동 참했다
카하마르카 유적지 6. 페루서 1200넌전 아이와 어른 미라 발굴...순장자들 추정
남미 페루에서 최고 1200년 전 순장된 아이들과 어른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발견됐다 페루 수도 리마 동쪽의 카하마르키야 유적지에서 어린이 8명, 어른 12명의 유해가 최근 발굴됐다. 일부는 미라가 되고 일부는 뼈만 남은 상태였으며 여러겹의 천으로 싸여 있었다. 유해들이 발굴된 곳은 지난해 11월 밧줄에 묶인 기이한 자세의 미라가 발견된 지하 무덤 바깥이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웅크리고 있던 이 미라는 1200년전 숨진 35세가량의 높은 계급의 남성으로 추정됐다.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미라로 발굴된 이들은 당시 이 남성이 숨졌을 때 함께 묻힌 아내와 자녀, 하인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죽은 자들이 사는 평행세계로의 이행이라며 죽은자들의 영혼이 산자들의 수호자가 된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카하마르키야는 잉카 문명 이전인 기원전 200년에 건설된 도시로 2만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유적지로 1%만 발굴됐다고 보고 있다
7. 원전 오염수, 마셔도 안전...일본 정부 학교에 전단지 배포 논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내년 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앞두고 현지에서도 반발이 뿌리 깊은 가운데 안전성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초등학교용 전단지에서 오염수에 대해 인간이 먹거나 마시거나 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안전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중고등학교용 전단지에는 오염수에 포함되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에 대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걱정없다 세계에서도 이미 바다에 흘려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단지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싸늘하다. 미야기현 한 초등학교 교장은 오염수의 방출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는 가운데 순진한 어린이들에게 일방적으로 안전하다는 주장을 강요하고 있다며 재해지의 교육자로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야기현 의회의 4개 야당은 전단지 배포의 취소를 요구하는 요망서를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입헌민주당 의원은 전단지가 교육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학교에 보내진 경위를 문제시했다. 그는 아직 논의중인데 아동에게 직접 해양 방출을 기정사실화하는 정보를 전달했다며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의심은 불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8. 빚투 청구서가 날아온다...1862조 폭탄에 영끌족 발동동
지난 2년간 지속된 저금리 잔치에 불어날 대로 불어난 가계 빚 규모가 우리 경제 발목을 잡을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값싸게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을 사들였던 사람들은, 본격화된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이자부담이 어디까지 늘어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자산가격도 최근 아래로 방향을 틀면서, 가계 대출 부실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다. 가계 빚 부실이 현실화될 경우 그 충격이 금융 등 실물경제로 전이돼, 경제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말 기준 가계신용은 1862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가계신용은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사에서 빌린 돈과 신용카드 사용액 등 외상 구매액을 합친 금액이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단 1년 동안 134조원이 늘었다. 2016년에 139조원이후 5년만에 최대치이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만 지난 한해 123조로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따라서 코로나 19가 불 댕긴 사상 최저 수준의 저금리에 기대 빚투에 나선 투자자들은 금리상승과 자산가격 하락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며 빚더미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연초부터 시장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금리는 이미 뜀박질 중이다. 전 세계가 긴축 전쟁에 나설 채비에 나선 데다, 적저국채 발행을 통한 정치권의 돈 풀기 경쟁도 시장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올해 한은의 기준금리까지 추가로 인상될 경우 이미 5%대를 뚫은 대출금리도 더 오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최근 집값과 주식가격 하락 등과 맞물리면서 상환 능력을 넘어 무리한 빚을 낸 대출자들은 직격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학부 교수는 향후 3년간은 미국은 물론 국내 기준금리 오름세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차주들의 부담은 점차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대출자에 대한 당국과 금융기관의 신용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9.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3백만원 지급 시작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23일 시작되었다. 방역지원금 지원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명에다 12만명이 추가된 332만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새로 추가된 12만명은 간이과세자 10만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식당, 학원, 예식당 관련 소상공인 2만명이다. 1인 경영 다수사업체의 경우 4개 업체까지 지원 가능하며 업체별 지원금액을 100%,50%,30%,20%로 차등하고 최대 600만원까지 지급한다
10. 수천억대 빅딜 연발 메타버스 빅뱅온다
대한민국 메타버스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생태계 구축에 한꺼번에 뛰어들었다. 올해 중 10곳 이상의 신구 플랫폼 간 빅뱅 수준의 격돌이 예상된다. 메타버스는 초월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2년 전부터 급속도로 관심이 커진 지구적 유행이다.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가상융합세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될만한 제휴와 경쟁관계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게임,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 연예,기획 등 엔터테인먼트 / 가상자산 거래와 디지털 분산원장 기술을 뜻하는 블록체인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요 플랫폼은 네이버(제페토), SK(이프랜드), 두나무(세컨블록), 싸이월드-한컴타운 합작사(싸이월드 한컴다운), 아프리카 TV(프리블록스) 등이 있다. 이미 시장에서 시범 또는 정식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 시장 진입을 예정한 컴투스(컴투버스)도 있다. 중소 개발사 슈퍼캣은 제페토와 협업해 젭을 내놨다. 카카오와 넷마블, 크래프톤 등도 시장 참여전을 알렸다. 현재 메타버스에 몰린 쌈짓돈은 규모는 자회사 관계사 투자와 합작사 창업 그리고 스타트업에 들어간 수억,수십억 단위부터 주요 플랫폼 사이 오간 수천억 투자까지 천자만별이다. 이미 수조 단위의 판이 벌어졌고 앞으로도 투자 쏠림이 일어날 전망이다. 향후 실생활의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메타버스와 연관될 수 있어서다
주요 기업의 메타버스 투자 건수를 확인한 결과 네이버 15건 이상을 포함해 최소 50건 이상이다. 전 산업에서의 메타버스 제휴는 사실상 집계 불가다. 네이버제트,제페토에선 구찌, 디올 등 명품 브랜드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크고 작은 소비자 브랜드 제휴가 이어지며 1500건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리콘밸리가상현실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콘텐츠 확보와 함꼐 창작자 친화적 서비스가 중요할 것이라며 은행 등 여러개 생활 앱을 하나로 통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메타버스라며 최근엔 메타버스끼리 연결되는 멀티 메타버스 개념도 나오고 있다
11. 턱도 아프고 귀도 붓고...침샘염 대체 뭐야 ?
우리 입 속 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침은 음식물을 부드럽게 해 씹기 좋게 만들고 아밀라아제 같은 소화효소로 탄수화물을 분해한다. 또한 다양한 항균물질도 있고 음식이나 공기 중 감염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 침샘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침샘염이 발생한다. 염증이 가라앉지 않는 이상 끼니 때마다 같은 고통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구강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흔히 볼거리라는 유행성 이하선염이 바이러스에 의한 대표적인 침샘염이다. 대부분 14세 이전 어린 나이에 발생하고 봄과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대체로 귀밑의 침샘 양쪽이 부으면서 미약한 열감이 있고 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급성 세균성 타액선염은 성인에게 주로 관찰되는 침샘염이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난 후 발생하기 쉽다. 대부분 페니실린 내성의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이다. 침이 나오는 관에 돌이 생겨서 침샘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침샘염도 있다. 침샘염은 급성과 만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급성 침샘염은 감기와 비슷하여 침샘이 붓고 발열과 오한 등을 동반한다. 만성 침샘염은 식사 이후 통증이 심해 입을 벌리기 어렵다. 이러한 통증은 7일 가량 지속되고 아래턱 부위가 붓고 침이 고름처럼 나오기도 한다
12. 이런 두통 생겼다면 당장 응급실 가야
위험한 두통은 간과하면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신체에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뇌문제로 생기는 두통이다. 뇌출혈(지주막하출혈)등 뇌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막에 염증이 있거나 , 뇌 종양이 있을 때 생겼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 위험한 두통이다. 이때 생기는 두통은 벼락치듯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나고 / 목 뻣뻣함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뇌를 덮고 있는 뇌막이 염증과 종양 등으로 자극되면 두통과 함께 목이 경직되는 경향이 있다. 뒷목이 뻣뻣하고,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다.
스트레스, 피로, 알코올 섭취 등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거나 MRI검사를 받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다. 이런 두통의 특징은 비슷한 양상으로 반복해 나타남 / 음주,긴장 등 특정상황에 놓일 떄만 발생 /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 등이 있다. 즉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두통은 대부분 뇌질환이 아니라 크게 위험하지 않다. 편두통도 여기에 속하는데 스트레스,피로,알코올,과식 등 개인마다 다른 유발원인을 찾아 피하기만 해도 좋다. 원인을 찾기 힘들면 두통일기로 어떤 행동을 한 뒤 두통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13. 제철 맞은 꼬막 가장 맛있게 먹는 법
꼬막은 1년 중 살이 통통하게 오른 2월에 가장 맛있다. 꼬막은 사실 참꼬막과 새꼬막, 피꼬막(피조개)으로 나뉜다. 참꼬막은 껍데기 표면에 18개의 줄이 있고, 털이 없으며 크기가 5㎝로 작다. 새꼬막은 참꼬막과 겉모습이 비슷하지만 32개의 줄이 있다. 8㎝로 참꼬막보다 조갯살 크고 패각에 털이 달려있다. 피꼬막은 조갯살이 붉고 가장 크다. 줄은 40개로 참,피꼬막과 달리 생으로 많이 먹는다. 우리가 일상에서 꼬막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참꼬막이다
참꼬막은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으로 저칼로리와 저지방이지만 단백질은 풍부하다. 참꼬막 속 타우린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베타인은 간의 해독 작용도 도와 숙취해소 효능이 있다. 칼슙과 철도 풍부해 폐경기 여성이 꼭 섭취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참꼬막이 생선과 달리 글리코겐이 함유돼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난다. 특히 셀레늄은 세포 산화를 방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리보핵산과 아연은 면역기능도 강화한다
14. 15초안에 시선 붙들어라, 아기상어 100억뷰 비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아기 상어가 국내 한 유아동 콘텐츠 기업에서 출발했다. 최근엔 영상 조회수가 유투브 사상 최초로 100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중독성있는 후렴구에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인기를 끈 아기 상어 체조 영상은 2016년 공개 돼 꾸준히 사랑 받은 끝에 지난달엔 유투브 사상 최초로 100억뷰를 돌파했다. 유아동 교육 기업으로 시작한 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콘텐츠 제작과 라이선싱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영상 콘텐츠의 핵심은 시선 붙들기로 15초 안에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게 주요한 전략이다
핑크퐁 사업이사는 귀에 맴도는 음악을 만드는게 먼저라고 생각하였다.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화면 전환을 진행했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넣었다. 핑크퐁 의 콘텐츠는 20개 유투브 채널에 23가지 언어로 전세계에 제공되었다. 올해는 인도와 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인데 현지화 전략이 필수이다. 각 나라 아이들이 자기 언어로 자기 문화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때 가장 큰 즐거움이 나오기 때문에 영어와 충국어 등 원천 언어에 공들이고 있다. 영유아를 넘어 가족이 즐길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게 앞으로 숙제이자 목표라고 한다. 시장에서는 핑크퐁컴퍼니를 기업 가치 1조원이상의 유니콘으로 보는 가운데 웹툰, 웹드라마, NFT 등 콘텐츠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북악산(백악산) 15. 등린이도 오르는 북악산 새 길
청와대, 경북궁, 광화문 등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심장부를 내려다보는 서울의 주산 북악산은 2020년 11월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52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2007년 먼저 개방된 한양도성 순성길은 등산 난도가 높지만 새로 난 둘레길 세곳은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 데크가 잘 설치돼 상대적으로 걷기 쉽다.
새로 개방된 길은 종로구 부암동 아델라베일리 카페 옆 토끼굴에서 시작된다. 이곳이 1번 출입문으로 청운대 안내소가 있는 3번 출입문까지 이어진다. 서울 안팎 산들은 인공림으로 조성된 사례가 많은데 새로 개방된 북악산길은 반백년 동안 폐쇄된 덕에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림이다. 그렇게 숲길을 걸어 안내서에서 더 올라가면 한양도성 성곽을 만난다. 약 200년전인 순조때 축성된 이 성곽을 따라가면 한양도성 중조망이 가장 좋다고 하는 청운대에 이른다
청운대에서는 경북국, 광화문, 세종로는 물론,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볼 수 있다. 청운대를 지나 1968년 1.21사건때 발생한 교전으로 인한 총탄 흔적이 표시된 소나무를 발견했다면 최종 목적지인 백악마루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내사산 중 가장 높다는 백악산 정상에서 숨을 고른 뒤 내려가기 아쉽다면 곡장에서 한양도성 전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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