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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15. 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2. 15. 04:08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달지 못하느냐 ? 너희 마음이 그렇게 완고하냐 ? 녀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정말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이렇게까지 심하게 나무라실까 싶다. 이전에 예수님께서는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두 번이나 일으키셨다. 제자들은 이 놀라운 광경을 직접 목격하였을 뿐 아니라 군중에게 그 빵을 나누어 주고 남은 조각을 모으는 역할도 맡았다. 예수님의 권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가장 강렬하게 체험한 이들이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배에 먹을 빵이 없는 상황이 닥치자 다시 걱정하기 시작한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교회의 여정을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는 교회라는 배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구원의 나라로 항해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여정에서 우리가 대개 염려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 공동체 행사를 준비하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만 정작 그 안에 현존하시며 활동하시는 예수님께 의지하는 법을 까맣게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닌지 성찰하게 한다.
제자들은 거센 풍랑에 배가 파선되지 않을까 염려하였고 오늘은 배안에 빵이 없다고 걱정한다. 그러나 제자들의 염려가 결국 불필요한 것이었듯이 우리가 교회안에서 염려하는 많은 부분도 불필요한 것일 수 있다.바로 예수님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이시고 그분꼐서 험난한 항해의 여정 속에 늘 함께 하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은 우리는 인생의 여정속에 살면서 주님을 믿는 제자이면서 너무 쓸때없는 것에 불안해 하고 정작 중요한 주님의 현존과 그의 사랑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실적 생활에 급급해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까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살까만을 생각하며 인간 본능적인 욕구만을 챙기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그의 절대적 현존을 느낀다면 또한 그의 사랑을 너희 마음 속으로 들어온 순간에 너희들은 더 이상 고민이 없어지고 환희와 행복 속에 항상 주님을 찬미하며 감사하게 된다. 그러면 세속적인 삶은 그렇게 너희들에게 중요하지가 않다. 물론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너그럽게 세상을 바라 볼수 있다는 의미이다. 종교적 성인의 경지에까지도 오를 수 있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매일미사를 매일 마음으로 읽으며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마음속에 새기며 내가 판단의 기준이 아닌 주님과 타인이 기준이라는 생각으로 타인을 대하며 항상 그들과 공존과 배려라는 두가지 생각으로 접근하면 너희들은 세상사는 나름 스트레스와 화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내가 판단의 기준은 30%정도만 잡아도 된다. 너희들도 인간이니 완전하게 남을 위해서 판단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우리모두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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