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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26. 일)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2. 26. 04:49

    오늘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꼐서는 지난해 성가정 축일 삼종 기도 뒤에 가정에 꼭 필요한 말 세 마디가 있다고 하면서 미안하지만 해도 될까요 ?, 고마워요. 미안해요이다

     

    미안하지만 해도될까요 ?는 그것이 당신을 기쁘게 한다면 해 주시겠어요라는 뜻이다. 흔히 내 아내와 내 아들은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그들은 하느님꼐서 나에게 주신 선물로, 그들 안에서 하느님을 보고 존중해야 한다

     

    다음은 고마워요라는 말이다. 이 말은 나는 당신이 나를 위해 한일을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한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내주어야 한다. 그 내주는 사랑을 받은 우리는 당신의 사랑을 기억할게요라는 뜻으로 고마워요라는 인사해야 한다. 가정 안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과 봉사가 이루어는가 이 모든 것에 늘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 감사는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을 본 사람들의 표현이다

     

    마지막은 미안해요이다. 프란치스코 교황꼐서는 이것이 가장 말하기 힘들다고 하신다. 언제나 사랑하고 내주고자 하니 자신의 나약함과 섬세하지 못함에서 오는 많은 말과 행위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 이 말을 하는 것은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와 같이 우리가 용서의 삶으로 나가게 해 준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은 성가정 주일이구나.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말씀하신 3가지를 우리도 실천하도록 하자. 미안하지만 해도 될까요 ?,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가 가정 속에서 생활화되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 가족도 성가정으로 한발짝 다가가는 길이라고 본다. 너희들도 결혼해서 후세의 가장으로 클 때도 이같은 내용을 실천하면 좋겠구나. 이 세가지를 마음속에 반드시 간직하여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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