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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원죄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평가를 하는가
    아들을 위한 인문학/종교 2023. 12. 25. 03:32

    예수는 로마제국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태어나서 활동했던 이스라엘의 예언자이다. 당시 권위있는 이들과 다른 가르침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거느린 예수는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자들이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AD 30년 파스카 무렵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으로 십자가형을 선고 받고 골고타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이후 제자들이 부활한 예수의 발현을 체험하였으며 세상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받아 죽인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기독교를 비롯하여 전 세계인류 역사와 사상과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자 4대 성인으로 불린다. 지역적, 문화적으로 그 정도에 차이는 크긴 하지만 그걸 감안함에도 모든 현대의 문화권에서 예수가 미친 영향은 매우 거대하다. 특히 서구 문명권에서는 그 근간을 이룬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중세에도 근대에도 온갖 정치인, 사상가 등이 예수의 가르침을 지향했으며 문화적으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히려 현대에도 정치와 사회적 혁명가 예수같은 콘텐츠가 꾸준히 팔리며 예수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수요가 넘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종교적 관점으로 보면 탄생 이후 2천년 넘는 지금 전 세계 인구의 1/325억명 정도가 예수를 따르는 기독교인들이다. 과거 당대 강대국이었던 로마 제국의 4세기부터 기독교를 국교로 지정한 이래로 유럽은 기독교 국가로서 정체를 가졌기 때문에 문화,언어,미술,음악 심지어는 이념,사상,정치 등에도 예수와 성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유럽 기독교계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름 대부분이 성경 기반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유럽의 기독교 문명은 제국주의 시대 이래 말 그대로 지구 곳곳을 정복하여 전 세계 문명을 서양화시킴으로써 그 영향력을 퍼트렸다. 무슬림들도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으나 예수를 예언자로 여기고 있다

     

    성경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동정녀 성모 마리아를 어머니로, 하느님을 아버지로, 목수 나사렛의 요셉을 양부, 한편 예수를 순수한 신화적 인물로 보고 실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도 있었으나, 다만 예수의 실존여부와 별도로 예수의 실제 행적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 관점에서 유대교와 기독교가 구분되며, 기독교의 창시자는 예수로 간주되지만 예수 본인은 구약성경이 고백하는 신앙과는 완전히 구분되는 종교를 원한 것은 아니었다 초기 제자들과 복음사가들은 예수의 행적을 율법을 완전케 하려 했다고 해석했다. 때문에 초기 신자들은 자신의 무리를 혈통적 의미의 이스라엘이 아니라 믿음으로 뭉친 참 이스라엘로 보았다.

     

    그의 이름은 본래 예수아라는 흔한 유대인 이름이었다. 이것은 구약의 지도자 중의 한명인 여호수아의 어원이다. 이름의 뜻은 하느님은 구원해 주신다. 한국어 이름인 예수는 대항해시대 선교활동을 펼친 가톨릭 사제들이 사용한 라틴어 성경 Iesus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를 한자어로 옮기며 예수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유럽 언어에서 Jesus로 적는 것은 본래 라틴어 발음상 IJ가 차이가 적어 섞여 쓰이다 J형태로 다른 유럽어에 전파되어 이후 각 언어식으로 발음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메시아라는 히브리어의 그리스어 번역이며 그 뜻은 기름을 부음을 받은 자로 고대 이스라엘의 전승에서 기름 부음의 의식은 3가지 경우로 특정인을 지명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 대제사장, 예언자로 지명시 기름 부음의 의식이 있는데, 예수는 신약성경 내에서 이스라엘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왕, 대제사장,에언자라는 이스라엘 민족 내부의 매우 중요한 소임을 통합적이고 최종적으로 부여받은 유일한 존재로 통용된다. 그는 기름 부음을 받는 동시에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 전통은 바울에게서 시작하여 다윗때 확립된 것이다. 따라서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는 다윗처럼 이민족을 물리치고 팔레스타인에 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는 지도자를 의미했다. 한편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며 성모 마리아아 나사렛의 성요셉이 예수를 낳은 후 헤로데 대왕을 피해 베들레헴을 떠나 이집트로 피신해 있다가 그가 죽은 후 돌아와 정착한 곳이 나사렛이라고 되어있다. 임마누엘이라도 지칭되었다. 뜻은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다

     

    십자가형을 받아 죽을 때의 예수의 죄명은 바로 로마제국에 반역하는 민족 지도자라는 의미인 유대인의 왕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제국 총독의 직접적인 통치하에 있었고 사형을 내릴 수 있는 기관도 총독부여서 사형제도가 제한되어 있었다. 따라서 사형에 처해질 만큼의 죄는 무자비한 살인이나 쿠데타 정도가 되지 않고서는 사형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예수는 살인 하지 않았고 쿠데타를 한 정치범으로 몰아서 처형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명패를 십자가 머리에 붙이고 형을 받았다. 때문에 가톨릭과 정교회에서 성물로 여기는 예수의 십자고상에는 나사렛 사람 예수, 유다인의 왕의 머릿글자인 INRI를 흔히 볼 수 있다

     

    기독교에 의하면 온 인류의 구세주(메시아)이자 성부, 성령과 다른 위격이되 본질 및 본성은 같은 자로 그의 실체는 신이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는 거짓없는 신, 거짓없는 인간, 창조되지 않는 자,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한 자이다. 그는 창조주임에도 피조물들을 위하여 스스로 제물이 되어 죽었다고 한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삼위일체론이다. 이슬람에서는 24번째의 신성을 가지지 않는 신도 신의 아들도 아닌 인간인 위대한 예언자로 묘사한다. 코란에 따르면 예수는 다만 특별한 죄가 없는 인간이며 하늘로 승천하였다라고 한다. 예수는 무함마드와 같은 급의 위대한 예언자로 존경 받지만 결정적으로 예수를 신성을 부정한다는 점이고 신에게는 부모와 아들도 딸도 없다고 한다. 유대교에서는 거짓된 예언자로 간주한다. 심지어 사기꾼 정도 여겨졌으나 현대에는 사정이 조금 나아져서 개혁에 실패한 젊은 사상가 혹은 랍비로 보는 경향이 생겼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의 계보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서술된다. 루카 복음서는 아담과 하느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마태오 복음서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인 복음서여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서술한 것이며 루카 복음서는 전 인류를 대상으로 쓰인 복음서여서 모든 인류의 조상까지 거슬러 올라가 서술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슬람의 코란에 의하면 예수는 십자가에 죽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지만 하느님은 예수가 불신자에게 고통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십자가의 수난은 그저 인간들의 눈에 배신자 유다라고 나온다 애초에 죽은 게 아니라 하느님이 예수가 죽은 것처럼 사람들을 속인 뒤 예수를 하늘로 끌어올려 주었기 때문에 인정된다. 예수는 현재 하느님의 곁에 있으며 심판의 날에 다시 내려올 것이다. 이슬람에서는 예수가 죽기전 무함마드의 등장을 예언했다고 묘사하면서 무함마드가 예수의 선지자 직을 계승한 인간으로 묘사한다. 코란은 총 25명의 예언자가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는 마호메드 직전의 24번째 예언자라는 것이다. 그중에서 중요한 예언자가 모세와 예수 그리고 무함마드라고 한다

     

    중세 이슬람 역사가였던 이븐 카시르는 모세가 살던 시절에는 마술이 예수가 살던 시대에는 의학이, 무함마드가 살던 아랍 사회에서는 시가 중시되던 사회였는데 하는님꼐서는 모세에게는 파라오를 능가하는 마술실력을 예수는 다른 의사들을 능가하는 치유력을 무함마드에게는 다른 시인들을 능가할 수 있는 글인 코란을 내려주었다는 서술을 남겼다. 역사적 관점에서는 코란 이슬람의 최고 선지자인 무함마드와의 급 맞추기를 위해 예수의 일대기를 묘사하는데 엄청난 공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동방박사 이야기는 마태오의 복음서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사람들은 황금, 유향, 몰약을 선사한다. 현대 신학에서는 세속의 왕권, 종교적 권력, 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본다. 반면 루카복음에서는 목자들이 예수탄생을 처음 경배한 것은 예수는 세상에서 제일 미천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신학적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탄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수의 탄생일에 관하여 구약전승과 신약성서에는 기록된 바가 없다. 다만 336년 성탄 축일을 1225일로 지키는 관습이 서방교회에 널리 퍼져 있었다. 이는 로마인들의 이교적인 국가 축제일이었던 무적의 태양의 탄신일을 그리스도교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로마에서는 274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때부터 태양을 최고신으로 공경하여 태양신의 신전을 건립하고 그 건립일을 축제일로 지정했던 것이다. 이 태양신에 그리스도를 대치시켜 354년 로마의 리베리오 주교는 이날을 성탄으로 판정하여 그해 로마 축일표에 기록했고 5세기 초에 이날을 예수성탄 축일로 정식 선포한 것이다

     

    목동들이 밖에서 양을 치다가 노숙할 정도였으면 겨울은 아니며 초여름으로 추정된다. 1225일이란 날짜는 3세기경 당시 지중해 세계에서 인기였던 태양신인 솔 인빅투스(무적의 태양신)의 생일이었다.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천체가 태양이었다. 태양이 지고 뜨는 것을 부활로 여겼기 때문이다. 결국 로마제국 시대 이교도들을 기독교로 포용하기 위해 임의로 정한 날이라는 것이다. 또한 성경에는 마구간이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고 이는 서방 기독교권의 이야기이다. 동방 교회권은 예수가 마을 인근 동굴에서 태어났다고 믿는다. 정교회 전승에 따르면 요셉은 방이 없자 마을 인근의 동굴로 피신해서 짚을 깔고 낳았다고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기념 성당도 그 동굴 위에 지어졌다. 따지고 보면 여관에 방이 없다는 이유로 마구간에서 출산한다는 것 자체가 뜬금없지 않은가 ? 또한 이스라엘은 가축사는 곳과 사람 사는 곳이 나누어지지가 않았다

     

    처녀 수태에 신화는 복음서보다 속보성이 빠른 아테네 신화나 그리스 신화에 이미 존재하였는데 이러한 이유로 예수 신화가 탄생 신화가 고대 신화로부터 영향 받은 것으로 보는 주장도 존재하며 이러한 주장에서 처녀 수태 및 부활신화까지도 예수오 매우 유사한 신화가 고대 신화에 이미 존재하였다고 주장한다. 주로 오시리시의 부활신화나 사자의서의 내용을 그 대상으로 꼽는다. 성서주석학에서는 그리스 신화와 무관하게 철저하게 유대교적 맥락에서 생성되었다고 본다

     

    복음서들 중 마태오의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 셋과 요한의 복음서에서의 예수의 행적은 다소 차이가 있다. 이셋은 다소 비슷한 서술을 보이기 때문에 공관 복음서라고 부른다. 초반부는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가르침을 전파하고 후반부에는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가는 구조를 하고 있으며 요한 복음서에서는 예루살렘과 시골 마을을 3번에 걸쳐 왔다 갔다 한다. 공관복음에 따르면 예수의 활동시기는 불과 1년이내인데 요한 복음서를 따르면 3년이 된다. 공생활을 30살부터 시작하여 1년보다는 긴 3년으로 보아 33살까지 살았다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과 부활이야말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로 신이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음을 나타내는 표징이다.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에서는 부활절을 중요한 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유월절(과월절 = 파스카 축일)을 맞아 예루살렘에 내려가 있을 때 목요일 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고 금요일 새벽에 잡혀서 금요일 낮 3시쯤에 죽었다고 기록한다. 최후의 만찬에 대해서는 신학자와 역사가들은 실체를 인정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빌라도가 예수의 판결을 망설이거나 심지어 사형을 막으려 했으나 군중의 여론이 두려워 죽이게 된 듯 묘사되어 있지만 역사적으로 빌라도는 유대인들에게 잔혹하고 무자비한 통치를 가했고, 심지어 과잉진압으로 유대인들의 불만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해임된 사람이다. 당시 유대인은 시리아에 포함된 지역이기 떄문에 다른 속주의 총독과 다르게 사법권이 제한되는 자리이다. 시리아 총독의 허가를 받아야 집행할 수 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를 체포 바로 다음 날에 죽였다는 묘사하는데 이것은 총독 허가 없이 빌라도 선에서 끝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빌라도가 망설였다는 부분은 예수가 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리고 기독교가 로마제국에 대립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십자가형을 받아 처형되었으나 무덤에 매장된 지 사흗날에 무덤에서 일어나 부활하여 40여일 동안 제자들에게 최후의 가르침을 준 뒤 승천했다고 한다. 세밤이 지나 부활한 게 아니라 매장된지 사흗날임에 유의해야 한다 금요일에 죽어 매장된 지 첫날, 안식일인 토요일이 이튿날, 부활한 일요일이 사흗날째다. 온종일 시신인 상태로 누워 있던 건 토요일 하루뿐이었고 48시간도 안 돼서 부활한 거다. 한편 형벌 자체는 인간의 죄를 대신 받음을 의미하고 부활은 죄를 사한 후의 인류구원을 의미한다

     

    예수가 잡힌 즉시 순식간에 와해되었던 제자들과 신자들이 갑자기 열렬하게 그리스도가 부활했음을 외치며 순교했다는 점에서 실제로 예수가 부활했느냐는 논외로 치더라도 이들이 모종의 경험을 했고 그 경험으로 예수가 부활했다고 믿었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의견이다. 마르코 복음서에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중심으로 한 여제자들이 예수의 무덤에 찾아가자 무덤이 열려있고 예수의 시체는 이미 사라져 있었는데 그녀들은 그것을 부활로 여겨 신앙고백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다른 제자들에게도 퍼졌다는 것이다

     

    빈 무덤만으로는 부활이라는 명제하에 다시 추종자들이 신앙심이 공고해졌다하기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고 부랴부랴 도망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무덤이 비었다는 사실을 듣고 어떤 핍박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복음 전파자가 되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잘 맞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시신이 옮겨졌다고 믿었을 것이다. 예수의 부활사건이 기독교의 존재하게 된 것이라 보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예언자로 끝날 것이다

     

    이에 대해 육이 부활이 아닌 영적인 부활을 제자들이 나름 해석했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요한 복음서는 사도 요한이 예수의 죽음을 지켜봤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에서는 예수가 사랑하신 제자가 요한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한편 BBC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점은 사실이나 6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매달렸던 점을 근거로 예수는 단기적으로 의식을 잃었고 십자가에서 내려져 사망판정을 받은 뒤 무덤에서 기적으로 의식을 회복하는 소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후 예수가 망명하였으며 망명한 예수를 후대에서 신격화하기 위해 예수가 하늘로 승천한 것으로 성경을 가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로 망명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주장이 있지만 오늘 성탄절을 맞아 그분의 거룩한 사랑의 실천 사상을 이어나가서 인류 모두 서로를 아끼며 우리보다 못한 더 낮은 곳을 바라볼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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