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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12. 일)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2. 12. 05:41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기쁨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한줄기 빛으로라도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이는 끝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개인적인 확신에서 생겨납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 밤,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기쁨을 전한다.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시어 오십니다. 저 멀리 하늘에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천사들이 전하는 기쁨의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 가까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신 하느님꼐서는 삼위일체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사랑이신 분께서는 당신 안에 갇혀 있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을 내주십니다. 당신을 벗어나서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신 인간으로 다가오시어, 당신의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당신의 사랑과 현존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하는 확신이 생기고, 그 확신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에서 오는 기쁨은, 이제 우리도 그렇게 살게 합니다. 곧 자기 자신에서 벗어나 다른 이에게 다가가 그를 기쁘게 해 줍니다. 자신을 내주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을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께 이끕니다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은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물론 사랑은 움직이는 것으로 어떨 때는 사랑을 느끼다가고 어떨 때는 무관심으로 변하는 것 인지상정이라고 하지 않았나 싶다. 항상 주님의 사랑을 느끼기는 쉽지 않지 그러려면 항상 주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수시로 표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렇다고 주님과 일치를 이루기는 미흡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일치의 문턱까지 오르도록 하는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한 감사의 표현은 주님에 겸손하고 순종한다는 의미이고 인간 세상사에 대해 내 자신이 부족하고 다른 이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이세상을 살고 있다는 의미라고 본다. 주님과 다른 이에 대한 고마움이다. 이것을 통해 너희들은 감사가 세상사 기쁨으로 전환하게 되어 항상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것도 무한한 연습으로 가능하니 감사찾기와 감사의 말을 되풀이 하면 언제가는 주님의 거룩한 뜻을 이해하고 사랑의 실천으로 너희 자신들이 더 가까이 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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