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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은 독립된 생물이고 바이러스는 중간단계라는데 ?아들을 위한 인문학/의학 2021. 2. 10. 04:17
병을 일으키는 본체인 병원체는 3가지로 나누는데 세균, 곰팡이, 그리고 바이러스가 있다. 그런데 전염성으로 병을 일으키는 것은 세균과 바이러스라고 한다. 세균은 핵,단백질,세포벽 등으로 독립된 생물로 분류되나 바이러스는 핵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숙주세포를 찾아 나서는 중간단계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균은 독립된 생물체로 사람 몸 속뿐만 아니라 대기중에서도 전염이 되어서 퍼지지만 바이러스는 숙주세포를 찾아 그 곳에 침입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증식방법에서도 차이가 있다. 세균은 딱딱한 고체 등 어떠한 조건이라도 독립된 생명체로 번식하여 그 환경에 적응해 나아가는 것이어서 세균이 겨울잠의 형식으로 어려운 환경을 잘 견디어 나아가나 바이러스는 중간단계의 것으로 숙주세포가 없으면 5일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사멸한다고 본다. 또한 크기에서도 차이가 있어 세균은 0.2 -1.0㎛로 광학현미경으로 볼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세균의 1/1000의 정도로 아주 작아 전자현미경으로 보아야 할 정도이다. 최근 유행병은 흑사병, 콜레라, 결핵 등 세균으로부터 코로나,메르스,사스 등 바이러스로 발전하여 전염성도 강해지고 있다. 겨울에 바이러스가 전염이 강한 이유는 우선 바이러스 입자가 작아지고 견고하여 멀리까지 전파될 수 있는 구조가 되고 또한 체온이 1도 낮아져도 면역력이 30% 감소되어 여름철보다 전염되기가 쉬운 것이다. 한편 세균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나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붙어 있어서 세포까지 죽여야 하므로 치료가 힘든 측면이 있다.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은 외부가 지질성분으로 되어 있어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제를 이용하면 기름때를 제거하듯이 없앨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 앞으로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개발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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