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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 중에 즐거운 마음을 얻으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3. 12. 03:33
고요한 중에 고요함은 참된 고요가 아니다. 소란한 중에 고요함을 지켜야만 마음의 참다운 경지에 이를 수가 있다. 즐거운 중에 즐거움은 참다운 즐거움이 아니다. 괴로움 중에 즐거운 마음을 얻어야만 마음의 참된 본체를 볼 수가 있다 독일의 신비주의자 타울러가 하루는 거지를 만났다. 친구여 오늘도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그말은 들은 거지가 이렇게 대답했다. 난 하루가 안녕하지 않은 날이 없어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그러자 타울러가 다시 말했다. 여보시오 그러면 행복하시기를....다시 거지의 대답이 돌아왔다. 난 불행해 본 적이 없어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놀란 타울러가 물었다. 그 말은 무슨 뜻입니까 ? 날이 좋으면 하느님께 감사하고 비가 와도 감사하고 먹을 것이 넉넉하면 감사하고 배고파도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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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기원과 역할의 변화를 통해 발전 역사를 따라가 보면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4. 3. 12. 03:30
기원전 3500년경에 이르러 바퀴 한 개짜리 탈것을 만들어 사용했고 이것이 더욱 복잡한 형태로 발전해 수레와 마차가 탄생했다. 처음에 수레와 마차는 소가 끌었다. 소는 힘이 세고 튼튼했지만 수송체계의 혁신을 일으킬 만큼 역동성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이에 속도와 끈기를 모두 지닌 말은 인간이 무거운 짐을 싣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말은 동력 공급원이자 20세기까지는 전쟁 기초 물자이기도 했다. 말은 에오히푸스라는 어린 양 크기의 유제류에서 유래했다. 이들은 450만년 전에 말로 진화한 것은 북아메리카에서다. 몸집이 커지고 다리가 길어지고 가운뎃발가락은 발굽으로 진화했다. 이빨과 소화기관은 잔디를 뜯을 수 있도록 발전했는데 이것은 기후가 점점 더 건조해지던 시기, 북아메리카 지역을 형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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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3. 11,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3. 11. 03:20
1. 8일부터 간호사도 일부 의료행위 ....양성화 주장에 안전성 우려 맞서 정부가 의사보조인력(PA간호사)에게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 등의 권한을 주는 지침을 마련하자 의료계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전문,전담,일반 간호사)에 따라 98개 진료지원 의료행위 중 9개를 제외한 89개 업무를 간호사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위임이 금지된 업무는 엑스레이 검사, 관절강내 주사 등 처방 등 9가지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생기자 전공의들이 해온 업무를 간호사들이 부분적으로 맡기 시작했다. 간호사들이 법적보호없이 실제적으로 실행하는 업무로 파악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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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나눌,구역)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4. 3. 11. 03:16
(區)나눌,구역구 (嘔)토할구 (嶇)험할구 (軀)몸구 (歐)때릴구 (樞)지도리추 (區)나눌,구역구는 감추려고 물건을 나누니 (嘔)토할구는 입으로 어떤 구역에 (嶇)험할구는 산으로 된 구역은 (軀)몸구은 나누어진 부분의 몸은 (毆)때릴구는 몸의 어떤부분을 때리니 (樞)지도리추는 나무의 중요구역에 다는 1. 區域(구역,나눌구,지경역) 區劃(구획,그을획) 2. 嘔吐(구토,토할구,토할토) 3. 崎嶇(기구.험할기,험할구) 4. 體軀(체구,몸체,몸구) 巨軀(거구,클거) 5. 毆打(구타,때릴구,칠타) 毆縛(구박,묶을박) 6. 中樞(중추,가운데중,지도리추) 樞機卿(추기경,틀기,벼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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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3. 8,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3. 8. 03:33
1. 바이든 트럼프 미 대선 재대결 확정....244일간의 대장정 막올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후퇴 사퇴를 선언함으로 11월 미국 대선은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짜졌다. 지난 2020년 대선 시계가 다시 돌아갔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은 차이로 분열하기에는 너무나 소중하다면서 항상 공화당원으로서 당의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 문제에 대해 마거릿 대처는 대중을 따르지 말고 스스로 결정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최고의 정치는 사람들과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끌어안는 것이다 이제 그가 선택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퇴 직전까지 반 트럼프 구심으로서 기대를 모았으나 강경 보수층을 중심으로 확실한 지지세를 결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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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간본성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3. 8. 03:18
현명하고 선량한 자는 치욕을 참지 못한다 => 파비우스 막시무스 재능은 조용한 곳에서 발달하고 성격은 인간생활의 격류에서 이루어진다 => 괴테 사람이 어떻게 칭찬을 받아들이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 세네카 누구도 자신의 성격이 가진 한계 이상으로 발전할 수는 없다 => 블랙번의 몰리 자작 성품상 결함이 없는자가 행복하다 => 뒤팡루 주교 본능이란 배우지 않은 능력이다 => A. 배인 수백맘의 얼굴들 중에서 똑같은 얼굴이 없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놀라움이다 => T. 브라운경 절제된 명랑함은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지식을 기쁘게 하며, 재치를 온후하게 한다 =>에디슨 상냥한 사람은 종종 다른 사람의 수치를 보고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다 => 토라티우스 인간의 으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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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64장) 잃지 않는 법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3. 7. 03:50
안정되어 있을 때 유지하기가 쉽고 아직 무슨 조짐이 보이지 않을 때 도모하기가 쉽다 취약할 때 나누기가 쉽고 미세할 때 흐트러뜨리기가 쉽다 그래서 무슨 사태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을 때 타당하게 처리하고, 혼란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때 잘 다스려야 한다. 몇 아름이나 되는 나무라도 작은 싹으로부터 자라나고 아주 높은 건물이라도 삼태기 하나 분량의 흙으로 시작되며 천리가 가는 먼길도 한 발자국에서 시작된다 의도를 가지고 유위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자는 결국 그것을 망치게 되고 꽉 잡고 집착하는 자는 결국 그것을 잃게 된다 그래서 성인은 무위를 행하기 때문에 망치지 않고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잃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보면 거의 완성 단계에서 실패하는데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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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을 내는 발효는 맛의 대혁명을 가져왔다아들을 위한 인문학/맛의 세계 2024. 3. 7. 03:17
발효는 맛의 세계를 혁신하는 엄청난 발견이었다 발효에 의해 맛의 세계는 범위가 넓어지고 깊이는 깊어졌다. 인간에게 발효는 유익한 부패이다. 식품의 부패는 미생물에 의해 일어나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일상생활의 어느 곳에서도 존재한다. 발효란 인류에게 유용한 작용을 하는 곰팡이, 효모, 세균 등 미생물의 이로운 분해작용을 통제하는 미시적 세계에서의 현상이다 부패와 발효가 무엇인지 몰랐던 시대에는 방치된 식품을 먹고 복통과 설사가 일어나는지 여부에 따라 유용한 발효과 해로운 부패를 식별했다. 부패한 식품을 용기 내어 먹어 보고, 냄새와 외형은 나쁘지만 맛은 더욱 좋아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맛의 세계가 확장되었다. 미생물이 가진 효소의 작용으로 새로운 감칠맛과 향미가 올라온다는 사실을 이해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