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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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심해에서 슬쁜 소리가 들리면 위로가 필요한 때라고아들을 위한 인문학/심리 2021. 8. 10. 06:08
길을 걷다가 무심코 바라본 앙상한 나뭇가지가 내 모습같고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텅 빈 골목길을 걷다가 공허감을 느꼈다면 지금 당신에게는 위로가 필요할 때라고 한다. 어는 작가는 슬쁨이 찾아올 때 마음을 달래는 방법으로 더 외로워지라고 한다. 의자에 앉아 책을 펼치고 오롯이 혼자가 되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이야기나 문장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러다 뭔가 쿵 마음에 와 닿으면 눈물을 펑펑하여 우는 거라고 한다. 그러면 마음이 풀리고 다른사람의 의식도 하지 않아 자기만이 홀로 감정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그 안에 있는 것과 솔직하게 마주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지고 기운이 난다고 한다 정호승 시인의 바닥까지 가 본 사람들은 말한다 결국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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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의 함정 ‘파에톤 콤플렉스’아들을 위한 인문학/심리 2021. 1. 27. 03:03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나오는 파에톤은 타인에게 인정욕구을 바라는 소년으로 결국에는 제우스에 의해 태양마차에서 떨어져 죽는다는 얘기이다. 오늘날의 인기가 없을까봐 걱정하는 연예인이 겪는 공황장애와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피에톤 콤플렉스라고 한다.신화에서 빛나는 의미의 파에톤은 머리가 태양처럼 붉으며 하얀피부를 갖고 있고 항상 그늘을 피하고 태양을 즐겼다. 그러나 누이 셋명이 자기와 너무 달라서 주위 친구가 미운오리새끼처럼 아버지 없는 놈이라고 놀림을 주었다. 파에톤은 어머니에게 출생의 비밀을 물어보고 결국 아버지가 태양의 신이라고 하여 동쪽 땅끝으로 찾아간다. 아버지를 만나고 태양의 신인 아버지는 아들을 돌보아 주지 못한 미안함에 무엇이든지 들어준다고 하였다. 파에톤은 태양마차를 타서 놀림을 준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