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9. 24, 금)

1.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부도설에 세계 증시 급락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부도설로 세계증시 급락)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2%넘게 떨어졌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2.17%하락했다. 세계 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 그룹의 위기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공개된 부채만 350조원이 이르는 헝다 그룹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으려 중국 정부가 돈줄을 조이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오는 23일 돌아오는 회사채를 막지 못해 금융기관의 연쇄 부실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08년 중국판 리먼브러더스로 세계경제의 영향을)사실상 부도 상태인 헝다가 중국판 리먼브러더스로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의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월가 등 국제 금융회사의 헝다에 대한 투자가 크지 않고 중국 금융시장이 국제시장과 밀접히 연관되지 않아 파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더 많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코로나 팬테믹 이후 풀린 돈으로 생겨난 자산 거품을 조정하는 촉발제가 될 수가 있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2. 부채축소 및 공동부유 강조 中 정부, 헝다그룹 파산 방치하나

(中정부 헝다그룹 파산 방치 전망이)헝다그룹은 5년 만기 달러채권에 대한 이자 993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헝다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지원에 나서지 않고 헝다그룹의 파산을 방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정부가 최근 경제 전반의 부채 축소와 함께 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함께 잘 살자는 공동부유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헝다그룹은 주택 차입과 투기를 통한 고속성장은 공동부유와 배치)중국의 주택가격은 투기에 의해 장기간을 상승했으며 이는 가계의 부채증가, 빈부 격차 확대의 원인 됐다. 헝다그룹의 고속성장의 배경에는 차입, 투기를 통한 중국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있으며 이는 현재 중국 정부가 타개하려는 대상이었다. 중국정부는 투기 근절을 통해 주택가격 안정을 꾀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

(헝다그룹은 중국인민의 불만과 시주석에 부담으로)실제 최근 중국에서는 헝다그룹으로 손해를 입은 시민들의 시위가 연일 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 주주와 채권자들이 손실을 입는 것은 방치한 채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헝다그룹이 미완공인 상태로 판매한 아파트가 140만채가 넘고 금액으로 따지면 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3. IAEA 북 핵개발 전속력으로 진행중 경고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이 핵개발을 전력으로 추진한다고 주장)북한에서는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다른 활동들에 대한 작업이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우라늄 농축 공장의 재가동 징후도 공개했다. 이어 북한 강선지역의 핵시설에서 계속되는 활동징후가 있었다고 하였다

(IAEA는 북핵 프로그램 감시를 강화해)5MW 원자로는 북한의 핵무기 제작과 관련된 핵심시설로, 여기에서 가동 후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된다. 현재 IAEA는 핵시설 사찰단은 2009년 북한에서 추방된 이후 북한 핵시설에 직접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IAEA는 북핵 프로그램 감시를 위해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고해상도 상업 위성의 이미지 수집과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

 

4. 美 국방부“한국전 종전선언 논의 열려있어...한반도 비핵화가 목표

(원론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진지한 대화를)미 국방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한국전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적 노력을 하며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열려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목표는 항상 그랬듯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하였다. 미국의 소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 관련 발언은 실용적이고 잘 조율된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것이다

 

5. 메르켈 떠나보내는 독일, 정치는 16년만에 좌향좌 가나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그리고 급진좌파의 랑케의 연정으로 좌향좌 정권)독일 총선이 다가오며 통합과 안정의 리더십으로 2005년부터 4선 연임으로 16년간 자리를 지켜온 앙켈라 메르켈 총리가 퇴임하면서 변화가 불가피 하게 되었다. 여론조사 1위는 최저임금 인상을 주도한 숄츠 사회민주당과 기후변화 대응을 내세운 녹색당의 연합으로 변하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40%의 부동층의 향방에 따라 재결집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과반확보를 위해서 급진좌파의 랑케와의 연정을 구상하기도 한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 역임의 숄츠의 리더십에 우호적)사회민주당과 숄츠가 조화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올해 이들의 조화로 지지율을 압도한다고 보고 있다. 기민연합이 받은 지지율의 최소 10%포인트는 메르켈 효과에 기인했으며 메르켈 총리가 물러남에 따라 기민연합의 지지율이 증발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가 기민당 총재직 사임을 3년전에 밝히고도 총리직에서 물러나지 않음으로써 후임총재는 인기를 얻을 기회를 잃었다. 숄츠 사민당 대표는 녹색당과 그리고 과반을 위해 링커가 참여하는 적녹적 연합을 통해 좌경화의 소지가 있다

 

6.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기총선 승부수는...절반의 성공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자유당 1당은 수성했으나 여소야대 정국으로)제44대 캐나다 총선에서 하원 총 338의석 중 자유당이 156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제1 야당 보수당은 121석, 블록퀘벡당이 32석이고 좌파성향 신민주당 27석이고 녹색당이 2석으로 자유당의 원내 1당 수성되어 사실상 트뤼도 총리의 세 번째 총리직이 확정됐지만 2023년 10월 총선을 2년 앞당겨 치러진 조기 총선 카드에서 과반수확보가 안되었다. 이는 아프간 탈레반 정권 점령의 악재와 코로나 극복 과제로 유권자는 냉정한 선택을 하였다고 본다

 

7. 택시 지붕이 채소밭으로...코로나가 만든 웃픈 현실

(태국 방콕 택시회사가 택시위에 채소밭을 꾸며)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장기화로 방콕의 관광객이 줄어 운수업이 침체되자 한 택시회사가 궁여지책으로 택시 위에서 채소를 재배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택시회사는 적자로 인해 차량 정비에 손을 쓰지 못해 많은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콕의 택시들은 밭농사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택시의 공동묘지가 채소밭과 개구리서식지로 탈바꿈)방콕 서부에 위치한 야외 주차장에서 세워진 택시 위에서 여러 종류의 작물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200여대의 차량 사이에는 낡은 타이어로 만든 임시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작은 개구리들이 서식하고 있다. 한 운수관련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이 차고지는 대부분 운전기사가 방콕을 떠나 고향 마을로 돌아간 뒤 어쩔 수 없이 밭농사를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것은 마지막 선택이라고 전하였다

(채소들는 방콕 실직 운전자와 운수직원에 도움을)이렇게 택시 위에서 자란 가지,고추,오이 등의 작물은 방콕에 아직 머무는 실직 운전자와 운수회사 직원들에게 생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들이 재배된 작물을 우선 소비하고 추후 수확량이 늘어난다면 그 잉여분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붕 위에 채소를 재배하는 일부 택시는 이미 수리할 수 없는 정도로 손상되어 있다고 말했다

 

8. ‘오징어 게임’한국 콘텐츠 최초로 美 넷플릭스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 1위로)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콘텐트 순위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의 톱 10 콘텐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뿐 아니라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대부분 국가에서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 콘텐트가 미국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스위트홈’이 지난해 12월 기록한 3위였다. 킹덤이 9위였다

(456억원의 상금을 건 서바이벌 게임으로)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비평사이트에서 신선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비평사이트인 IMBD에서도 8.3를 받는 등 전 세계 비평가와 시청자로부터 오징어게임의 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배금주의와 극한의 경쟁의 현대 인간군상을 그린)익숙한 데스게임 장르에 신파와 같은 한국식 정서를 가미해 전 세계인에게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화려한 세트장으로 대표되는 감각적 연출을 더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려 일본 만화 도박 묵시록 카이지나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등 데스게임 장르 작품들과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일부 배우들의 연기가 아쉽다거나 전개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한국식 신파가 억지스럽다는 혹평도 있다

 

9. 무리해서 집 살 때 아니다...전문가들이 영끌 말리는 이유

(영끌보다 청약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매입을 고려)서울 아파트 시장이 집주인이 가격을 좌우하는 매도자 우위 장세로 기우는 분위기다.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해지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현금부자나 갈아타기 수요가 매수에 가담하면서 강남 고가 아파트에선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무리하게 영끌해 주택을 매수하는 것보다는 청약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매입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서울 아파트 매물 품귀 현상이)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3505건으로 7월보다 25% 감소하였다. 강남권과 강북권을 막론하고 현장 중재소에선 거래절벽을 체감하고 있다. 반포중개소는 석달새 거래량이 1/5로 급감했다고 아현동중개소도 지난해 말은 한달에 25건 했으나 지난달엔 2건 거래에 그쳤다고 털어났다. 지난해 7.10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 내 2주택자의 양도세율은 최대 62%(3주택자는 72%)로 높아진 영향이 크다

(매물 품귀현상으로 신고가 행렬 지속)매물 품귀 현상으로 매도자가 거래의 주도권을 쥔 가운데 일부 현금부자가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강남 고가 아파트에서 신고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112㎡ 7월 48억원에서 지난달 50억원으로 올랐다.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 89㎡ 도 35억원에서 40억원으로 5억원이 뛰었다. 이는 자금 유동성이 많이 넘치는 가운데 시장에 매물이 늘어날 만한 유인책이 적어서이다

(영끌보다 청약과 오피스텔 매입에 관심을)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무주택자는 무리한 영끌 매수를 지양하고 청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길 추천한다.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과열된 측면이 있다며 무주택자는 3기 신도시 등 청약을 먼저 노려보는 게 낫다. 또한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도 젊은 무주택자에게 아파트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국토부는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아파트 대체재가 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이른바 대안주거 시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10.‘초화황’리툼 이온 배터리, 10년 뒤엔 폐품 더미 ?

(전기차 수요 늘자 배터리 수요도 폭증)올해 상반기 동안 생산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14.1GWh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이상 늘어났다. 전기차 배터리는 수많은 배터리 셀들을 하나로 묶어 거대한 팩으로 조립하는 형태로 수급된다. 따라서 전기차가 늘수록 배터리 생산량은 배이상으로 폭증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배터리는 수명인데 리튬 이온 배터리는 통상 400회의 충전할 때마다 기능이 조금씩 약해진다는 뜻인데 최대 500회 이상 충전을 하고나면 총 에너지 용량의 약 40%가 사라져 상품가치를 잃게 된다. 주행거리에 민감한 전기차의 경우에는 전체 용량의 20%만 닳아도 배터리를 교체하곤 한다

(오는 2030년엔 폐배터리 1200만톤 쏟아질수도)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배터리 시장이 지금과 동일한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오는 2030년에는 약 1200만톤이 넘는 폐배터리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배터리만으로도 거대한 언덕이 만들어질 수 있는 셈이다. 폐배터리는 환경에도 치명적이다. 배터리에는 리튬, 산화코발트, 망간, 니켈 등의 물질이 들어가는데 유독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 골몰하는 기업들)쓰임새가 다해 버려진 폐배터리들을 모아 다시 에너지 저장 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보통 업계에서는 20-40%의 저장용량을 잃어 버린 배터리를 폐배터리로 취급한다. 하지만 이런 낡은 배터리들을 모아 연결하면 거대한 양의 전력을 모아둘 수 있는 저장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다. 태양광, 풍력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폐배터리의 수명을 살짝 올리는 것일뿐이라고 한다. 이에 유독물질을 분리해 내는 처리 기술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배터리 라벨 붙여 관리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계 만들어)배터리 시장내 재활용 및 재처리를 촉진하기 위한 세계 각국 노력도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세계 70여개 기관들이 모여 설립된 글로벌 배터리 연합은 이른바 디지털 배터리 여권을 도입할 방침이다. 생산된 배터리에 마치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과 같은 라벨을 붙여, 페기된 배터리의 수거와 재활용을 수월하게 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는 내연기관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만큼이나 산업폐기물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11. 샤워기로 세수를 ? 피부를 망치는 샤워 습관은

(뜨거운 물로 오래씻기와 샤워기로 세수하기)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샤워후 건조함과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15분 내외로 끝내야 좋다. 또한 샤워기의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을 뿌리면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결이 가칠어질수 있다

(머리에 수건돌리기와 수건으로 몸 문지르기)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돼 피부염이 원인이 된다. 오랫동안 방치될수록 두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또한 수건으로 물기를 벅벅 문지르면 피부 표면에 작은 상처나 장벽이 손상될 수 있다. 그래서 수건을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몸을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와 샤워볼 방치를)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습윤제와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밀폐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샤워후 물기가 마르지 않은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샤워볼은 사용후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 있어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한다. 사용후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드는 곳에 건조해 말려야 한다. 적어도 두달에 한번 교체해야 한다

 

12. 깜빡깜빡 하기에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때문 ?

(우울증은 생길 가능성은 10%에서 그 중에 자살율은 70%)우울증은 우울과 불안, 수면문제와 식욕저하나 항진,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우울한 기분과 관련된 증상은 우울감, 슬쁨, 불괘감, 짜증, 저조한 기분 등이 있다. 여기에는 매사에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무쾌감증이라는 증상이 포함된다

(우울증 환자는 기억력이 떨어져 가성치매라고)드라마를 보고 있어도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신문을 표고 글자를 읽지만 내용이 파악되지 않는다. 이전에는 빨리 처리할 수 있었던 작업을 마치는 속도가 느려지고 아예 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우울증을 가성 치매라 한다. 노년기 우울증에서는 치매 같은 문제가 없더라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고 속도가 느려지며 실행능력이라는 일처리 능력이 떨어진다

(우울증 증상은 어떤 부류에 잘 생기나)우울증은 신체질환자의 10%정도에서 나타나고 입원환자에서는 15%정도 발생한다. 그리고 심혈관질환의 경우는 25%가 나타나 신체질환이 심할수록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울증은 여자가 2배정도 많이 나타나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떨어지거나 이혼과 별거처럼 사회심리적지지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항우울제 효과는)항우울제는 뇌 속 세로토닌과 도파민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증상을 치료한다. 세로토닌은 불안을 줄이고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세로토닉은 신경말단에서 분비되면서 신경세포가 그것을 다시 흡수해 농도를 떨어뜨린다. 그래서 항우울제는 신경세포들이 세로토닌을 다시 흡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세라토닉이 재흡수되지 않아 농도가 올라가면 우울증을 없애는 것이다

 

13. 이 열매 만지고 눈 비비면 큰일

(은행 열매를 만지고 비비면 독성 각결막염이 생겨)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위를 비빈 뒤 일주일간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 끈적이는 눈 분비물이 생겼다. 이는 은행 열매 껍질에는 독성물질이 있다. 이 물질이 눈 주변 피부와 결막에 흡수되면 염증 매개 물질 분비가 촉진되고, 강하고 빠른 국소 염증과 면역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14. 냉동 음식 상온서 해동하지 마세요

(냉동한 재료는 온수나 상온에서 해동보다 냉장고에서 해동후 전자레인지로)음식을 해동할 때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상 식중독균을 증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온수나 상온에서 해동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는 것 역지 좋지 않다. 해동을 할때는 냉장고에서 어느 정도 녹게 둔 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려 빠르게 해동하는 것이 좋다

(세척제는 3가지 종류와 채소는 30초, 식기류는 5초 이상을 세척을)세척제는 각 음식재료와 조리기구 등에 맞는 종류를 사용해야 한다. 생으로 먹는 과일이나 채소는 1종 세척제, 조리기구나 식기는 2종 세척제, 식품제조 및 가공장비는 3종 세척제를 사용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식기류는 5초 이상 씻어야 하며 흐르지 않는 물에서 씻을 때는 물을 두 번 이상 교체해야 한다. 세척제에 과일이나 채소를 5분이상 담가두면 조직이 물러지거나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15. 국화야 너는 어이 ... 시조가 있는 아침

(국화야 너는 어이...이정보)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보내고 / 落木寒天에 너 홀로 피었나니 /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병와가곡집>

매화, 난초, 대와 함께 사군자 중의 하나인 국화의 절개를 노래하고 있다. 국화는 많은 꽃이 피어나는 봄철을 다 보내고 나뭇잎 지고 하늘은 찬 계절에 홀로 피어난다. 아마도 차가운 서리에도 굴하지 않는 높은 절개는 너뿐인가 한다. 이 시조는 지은 이정보는 조선후기 문신으로 예조판서 등을 지냈다

(국화에서 선비의 절개와 지조가 필요한 시기인데)시인 이정보는 모든 꽃이 지는 가을에 피어나는 국화에서 선비의 절개를 생각했다. 염량세태에 따라 좋은 철을 찾아 몰려다니는 정치꾼이 아니라, 역경에도 지조를 지키는 지식인을 높게 보았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가의 이합집산이 부산하다. 권력을 향해 부나비처럼 날아드는 것이 정객들이다. 대권주자들은 자기 粉飾(분식)에 분주하다. 거기에 속지 말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보는 큰 시야를 가진 지도자를 잘 가려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