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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7. 29, 목)뉴스 2021. 7. 29. 05:34
1. 매화틀과 공중화장실...과연 냄새나는 역사일까
(고종때 경북궁의 대형 화장실터가)인류의 역사는 화장실의 역사라고 프랑스 작가인 빅토르 위고가 한 말이다. 인간은 문자 그대로 사람 사이로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게 될 때 비로서 화장실이 필요하다. 이에 일제강점기를 전후해 무자비하게 훼손된 경북궁을 복원정비하면서 화장실 유구가 발견된 것이다. 경북궁 배치동 보면 화장실은 최대 75.5칸으로 집계된다. 화장실 유구는 동궁 권역에서 하급관리와 군인들이 머룰렀던 건물공터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왕과 왕비는 매화틀이라는 해결도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3천년전 서주시대에는 수세식이)서주시대(기원전 1046-771년) 주나라 궁궐에 똥과 오줌을 물에 흘려보내는 정언이 있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수세식 화장실인 셈이다. 중국 역사서 <좌전>에는 노나라 군주가 뒷간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 나온다. 주나라 뒷간은 밑에 매우 깊은 독을 묻었다고 한다. 중국 화장실은 측,혼,청,잡 등으로 사용하여 뒷공간에 있는 더러운 곳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雜 의 용어는 화장실에서 사람이 섞여 있다고 하여 개인화장실이 아닌 공중화장실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삼국유사 기록과 2003년 백제 화장실이 발굴)혜공왕때(767) 대궐 북쪽 화장실에서 두줄기 연꽃이 피었다는 기사인데 삼국유사는 천하가 어지러워질 징조라 해석하고 혜공왕이 대사면령을 내리고 목욕재계를 한 뒤에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2003년에 전북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대형 지하구덩이를 발견했는데 이것이 7세기 백제시대 공동화장실로 밝혀졌다. 그 이후 화장실 유구는 부여 쌍북리 유적과 양주 회암사지에서도 확인됐다
(부처님과 하나님도 나섰던 배설물 처리)18세기 조선시대에 배설물에 골머리를 앓았다든 단면을 보여주는 글이 있다. 북학파인 박제가는 서울에서는 오줌을 날마다 뜰이나 거리에 내다버리므로 우물물이 모두 짜게 되고 냇다리의 석축가에 똥이 더덕더덕 말라붙어서 큰 장마가 아니면 씻겨지지 않는 형편이라고 자아비판했다
부처님이 활약했던 기원전 6세기에도 불교사원 주변이 온통 똥오줌밭으로 변하자 부처님이 화장실이 만든 다음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일러주었고 여호와 하나님은 구약성서 신명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화장실을 깔끔하게 처리하라고 당부하시기도 하였다
(서양 로마시대와 중세유럽은 어떠하였나)기원후 2세기에 로마 인구는 1500만명에 이르는데 집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야밤에 분뇨와 쓰레기를 창밖으로 던져버렸다고 한다. 로마의 풍자시에는 밤마다 남의 집 창 밑을 어슬렁 거리고 싶으면 유언장을 먼저 써놓는 편이 낫다고 조롱했다. 서양의 하이힐이 인간 배설물이 낳은 산물이라는 것은 너무 유명하다. 즉 중세유럽에서 비가 오는 날이면 갈 위에 퍼진 동물과 인간의 분뇨가 뒤섞여 끔찍한 냄새를 풍겼다. 그래서 사람들이 굽이 높은 나무신을 신었는데 그것이 훗날 패션의 상징인 하이힐로 발전했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은 어떠하였나)성 전체에 수세식 시설을 한 화장실은 한 곳도 없었다. 국왕의 접견이 몇시간에 걸쳐 이뤘졌기 때문에 지체높은 여성들은 선 채로 풍성한 스커트를 보호막 삼아 생리욕구를 해결했다. 신사들은 기둥, 벽감, 커튼 뒤에서 소변을 봤다. 18세기 장자크 루소는 여름철이면 어디에 앉아도 소변냄새가 났다. 사방에 대변이 깔려 있었다고 하였다
(화장실은 심신안정 되찾는 곳이기도)독일의 극작가 브레히트는 화장실은 분명 혼자서도 첫날밤을 치른 사람처럼 행복할 수 있는 경이로운 곳이다. 그 어느 것도 몸에 지니지 않는 한갓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겸손의 장소다. 인간이 휴식을 취하는 곳, 하지만 부드럽게,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 감행하는 그런 장소다. 한편 사찰에 가면 화장실을 해우소라고 표시하여 근심을 해결하는 곳으로 나타낸다
2. 인권에 대해서 中 구동존이와 美 전세계의 약속
(求同存異로 획일반대와 포용성에 방점을)중국 외교 정책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는 구동존이이다. 서로 다른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획일주의에 반대하고 포용성에 방점을 찍는다는 긍정적 의미가 담긴 말이다. 특히 다자주의가 강조되는 현재 국제사회 분위기상 반론이 함든 원칙일 수 있다
(중국정부의 위구르족과 홍콩에 조치들은)최근 중국이 외부를 향해 존중과 인정을 요구하는 내부문제는 신장 위구르에 대한 박해와 홍콩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이다. 신장 위구르족 자치지역에서는 중국정부가 100만명 규모의 수용소를 설립하고 소수민족에 강제노동을 부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또한 홍콩에선 중국정부에 비판적이었던 신문사의 사주 등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결국 신문을 폐간 결정했다
(다름으로 치부가 가능한 문제인가)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구는 1300만명에 달하고 홍콩인구는 75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결과적으로 2천만명 이상의 인권과 직결된 문제를 ‘다름’으로 치부할 셈이다. 더군다나 소수민족 100만명이 강제노동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 사안은 중국이 원하는 대로 다름으로 인정하고 넘어갈 하잖은 문제가 될 수 없다
(미 국무부장관은 인권은 전세계의 약속)중국 톈진에서 구동존이를 주장하는 중국측과 회동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중국 정부가 유엔 인권 선언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인권은 단지 내부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약속이라고 지적했다
(사견)미국이 과연 그럴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과거 미국 국익에 반대되는 아랍국가에 대해서는 전쟁으로 엄격하게 응징하여 괴로정권을 세우고 우리나라도 광주사태 등 예외일 수 없다. 지금도 미국 국익에 정면으로 반대하면 어디든지 군사적 경제적 제재로 응징하지 않는가. 중국도 중국공산체제의 붕괴를 가져오지 않으려고 이슬람 극단주의 소수 민족을 억압하고 홍콩의 민주체제를 부인하는 인권억압 정책을 피는 것은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아무튼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의 정글속에서 평화의 공존을 추구하지만 물밑에서는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3. 봉쇄 풀고도 확진자 줄어든 英...집단 면역 도달했나
(英 19일을 자유의 날 선언이후 확진자 줄어)영국은 지난 19일 자유의 날을 선언하며 모든 봉쇄 조치를 해제한 영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단숨에 두배 넘게 급증할 것이라도던 관계자의 우려는 어긋났다.
(확진자 줄어든 이유 분석은 다양하여)방역당국은 봉쇄 해제 영향이 반영되기엔 아직 이르다고 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끝나 모임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성인의 90%, 전체 인구의 70%가 백신을 맞으면서 집단 면역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온다
(6일 연속 확진자 감소를)영국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6일 신규확진자는 2.5만명으로 6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영국의 신규확진자는 17일 5.5만명으로 올해 1월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뒤 완만하게 줄고 있다. 방역조치 변경이 확진자 통계에 반영되기까지는 2주 정도 걸린다.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확인된 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4. 아프간 이어 이라크서도 발 빼든 바이든...中 포위망 구축에 집중
(연내 미군 전투임무 종료, 이라크총리와 합의)이라크 주둔 미군의 규모는 2500명 수준이다. 미군의 이라크 내 전투임무 종료는 2003년 미국 주도 연합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후 18만이다. 미군은 2011년 이라크에서 철수했다가 2014년 IS가 맹위를 떨치며 다시 파병됐으며 2007년에는 규모가 17만명에 이르렀다. 미군의 향후 지원은 군사 부문이 아닌 경제 분야에 집중된 예정이다
(중동에 집중된 미군 역량을 중국 견제를 위해)포스트 9.11국면을 넘어 중동과 테러 대응에 주력하던 20년을 마무리하고 중국과 사이버공격 같은 위협에 초점을 맞추려는 바이든 외교정책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다만 철수 작업이 마무리단계인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듯 이라크 내 IS세력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들의 세력이 급속도로 팽창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5. 싱가포르, 송환된 은행강도 캐나다인 태형 면제...英과 약속이라
(태형을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태형 면제)범죄자들을 매로 다스리는 태형을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가 은행강도 후 해외로 도주한 캐나다 남성에 대해 이 형벌을 면제했다. 이번 조치는 싱가포르 정부가 범인의 인도를 요청하면서 영국정부에 어떠한 신체적인 형벌도 가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리마 야콥 대통령은 헌법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 범인에게 선고된 태형 6대를 면제했다고 전한다
(19세기 영국식민지 시절에 도입된 태형이)1871년에 정식으로 형사소송법령으로 제도화 되었다.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남성 범죄자 중 매질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경우에만 태형 처벌 대상이 되며 여성과 50세이상 남성 또는 사형수는 태형 면제 대상이다
6. 황사 발원지 중 하나 中 쿠부치 사막을 가다
(중국 네이멍커우에 위치한 7번째 큰 사막으로)쿠부치사막은 중국에서 7번째 큰 사막으로 북아프리카-아라비아반도-중앙아시아-중국을 잇는 사막지대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고 네이멍커우 자치구 가운데를 서에서 동으로 길쭉하게 가로지르고 있다.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 한가운데 들어서서 모래는 완전히 가루였다. 거센 바람이 불면 거대한 모래 폭풍이 생길 것은 분명했다.
(황사의 주 발원지는 고비 사막이다)이 사막은 몽골과 중국에 걸쳐 있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사막이다. 남서쪽에서 북동쪽까지 1610km 북쪽에서 남쪽까지 800km인 고비 사막의 몽골지역에서 바람이 시작하여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쿠부치사막에도 거대한 황사가 발생하여 우리나라에게 영향을 미친다
7. 연일 타오르는 폭염,‘열돔 현상’언제까지 계속되나
(열돔 현상의 무더위가 8월 5일까지 지속)열돔 현상이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8호 태풍 네파탁과 더위와 관계는)울산과학기술원 폭염특이기상연구센터장은 제8호 태풍 네파탁과 더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동해안 쪽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오는 29일이후 태풍이 소멸한 뒤에는 한반도 대기 상층에 고기압이 대규모로 확장해 다음 달 5일까지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열돔현상과 2018년 대폭염과 비교해 약해)열돔 현상은 찬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 기류가 약해져 고기압이 이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뜨거운 공기층이 에너지를 돔처럼 가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다만 2018년 대폭염보다는 더위가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상층 고기압 세력이 강하게 발달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8. IMF, 올해 세계성장률 6% 전망 유지...선후진국 회복격차는 커져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6%, 내년은 4.9%)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직전 전망치인 6%로 유지했다. 내년은 4.9%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정 전망치의 가장 큰 특징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점이다. 이는 코로나 감염증 대유행의 여파로 지난해 세계 경제가 3.2% 위축된 이후 선후진국 간 경기회복 속도가 양극화가 심화한다는 분석인 셈이다
(선진국은 5.6% 상향,개도국은 6.3% 하향)미국은 0.6% 상향된 7%로 예상됐고 독일과 프랑스는 4.6%이고, 영국과 일본은 1.7%와 2.8%이다. 이에 중국과 인도는 8.1%와 9.5%이다. 한편 IMF는 중앙은행이 섣부른 긴축 통화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경계했지만 일시적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하고 선제적 조처를 할 필요가 생길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자적 조처가 선후진국 간 격차를 줄이는데 역할을 했으며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특별인출권을 통한 저소득국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9. 오세훈 서울시, 박원순 도시재생 접고 용산전자상가 통개발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 연계전략 마련)낙후된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인근 용산정비창에 조성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용산전자상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시절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477억원의 세금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이를 철회하는 것이다
(연계개발에 있어서 난제들이 산적하여)용산정비창 개발은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맞닿고 있어 민간에 맡기기 어렵다는 점도 마스터플랜으로 가기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용산전자상가에서 이미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손대기가 어렵다고도 보고 있다
(용산정비창과 용산전자상가는 다른 계발 게획과 연동이)서울시는 서울역-용산-한강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지하화를 전제로 한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르 수립하는 동시에 광화문-용산-한강으로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밑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용산공원 조성에 발맞춰 녹지축을 동서로 연결하는 내용도 담겼다
10. 강아지,고양이,아기 그려 10억 대박 난 2030 누구 ?
(2011년 카카오 이모티콘이 9700개나)한국인의 이모티콘 사용빈도와 이해도는 세계평균보다 10% 가량 높다. 한국인들은 이모티콘이 사적 관계는 물론 직장 내 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했다. 이모티콘은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담은 재치있는 것들로 메신저 대화는 더욱 풍부해졌다
(10억 이모티콘 백윤화 작가가 대표적으로)그는 펀드 스튜디오 대표로 고양이모찌와 강아지 세숑으로 2010년 초반 카카오 이모티콘 붐을 이끌어냈다. 카카오 이모티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17년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가 오픈하면서이다.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에 이모티콘을 제안하면 심사와 상품화 과정을거쳐 이모티콘이 출시된다
11. 운동만으로 안 된다...내장지방 빼는 법
(피하지방과 다른 내장지방은 어떤 것)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배에만 살이 많은 사람이 있다. 얼굴이나 팔, 다리는 마른데 반해, 배만 툭 튀어나온 식이다. 이는 내방지방이 원인일 수 있다. 내장지방은 복벽 안쪽 내장 주변에 쌓인 지방으로 장기 사이에 위치해 전신에 염증물질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심장병, 당뇨병 등을 비롯해 여러 중증질환을 유발한다
(설탕과 액상과당 정제 탄수화물은 삼가야)내장지방을 빼고 싶다면 설탕, 액상과당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삼가야 한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 내장지방이 생기기 쉽다
(12시간 이상 공복과 유산소 운동)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할 경우,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지방이 잘 분해된다. 보통 12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야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된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이 잘 연소된다. 운동은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간 강도로 일 30분 주 3일 이상 하도록 한다
(1kg 당 1.5k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다이어트를 급격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곤 한다. 이때 몸은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단백질이 부족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빼서 사용하게 된다. 이는 근육량 감소와 함께 기초대사량 감소로 이어져 오히려 내장지방 제거와 체중감량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12. 임플란트 심으면 끝 ? 다시 뽑아야 하는 이유는
(잇몸병 못 느껴 병을 키우는 문제가)티타늄으로 만든 고가의 임플란트는 썩지 않지만, 임플란트 주변은 자연 치아보다 취약하다. 임플란트 주변에는 콜라겐 성분이 들러붙어서 자연치아보다 주변 조직에 혈관이 덜 가므로 염증이 생길 경유 치유력이 떨어진다. 임플란트에 신경이 없는 것도 문제여서 자연치아는 염증이 생기면 신경을 통해 시리거나 쓰시는 증상을 느끼는데 임플란트는 뿌리에까지 세균이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기 전까지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흔들려도 느껴지지 않아 치주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의 최대 90%는 주위질환이 생긴다)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50-90%는 임플란트 주위질환(주위점막염,주위염)이 생긴다.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연분홍색에서 진한 붉은색으로 변하면 임플란트 주위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후 흡연하면 잇몸뼈가 임플란트에 제대로 들러붙지 못해 성공률이 30%까지 떨어진다
(임플란트는 치주인대가 없어 쉽게 고장이)임플란트는 치주인대가 없어 자연치아보다 쉽게 고장나지만 증상은 늦게 나타난다. 이갈이, 이악물기, 혀로 이 밀어내기, 딱딱한 음식 섭취 등과 같은 습관이 임플란트를 흔들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13. 푹 잤는데 피곤 ? 이 부위 망가진 게 원인
(아침에 더 피로하면 부신피로가 원인)피로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오후나 저녁보다 아침에 더 피곤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부신피로일 가능성이 있다. 부신은 신장 위에 모자처럼 붙어있는 기관으로 스테로이드호르몬, 성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부신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느끼는 피로)부신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대표적이다. 코르티솔이 분비가 정상이어도 감당하기 힘들만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코르티솔 분비량 자체가 너무 적으면 부신피로가 생긴다. 코르티솔 분비량은 오전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차 많아져 오전 8시에 최대에 이른다. 부신피로 환자는 이 리듬이 깨져 기상 직후가 피곤하고 밤이 되면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다
(부신피로 환자의 증상은)피부를 손톱 등으로 세게 그으면 일반인은 잠시 허옇게 됐다가 금세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만, 부신 피로인 사람은 허연 상태가 2분쯤 지속된다. 또한 보통 10분정도 누워 있다가 혈압을 재면 정상보다 10mmHG가량 높다
(운동 삼가고 오후 10시에 취침을)부신 피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대부분 완화된다. 잠이 오지 않아도 오후 10시부터는 잠자리에 누워 있어야 한다. 잠이 들면 오전 7시까지 푹 자는 게 좋다. 비타민 C와 마그네슘 등을 처방한 영양제를 복용하면 부신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14. 두통 심하면 이 음식 드셔보세요
(버섯과 연어)버섯에는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는 비타민B2가 풍부하다. 이것은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버섯중에서도 영지버섯이 효과적 좋아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또한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앤다. 연구에 따르면 연어 같은 생선유는 항염증과 신경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를 줄인다고 한다
(아몬드,생강,박하)아몬드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고 이는 뇌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두통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몬드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도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박하도 두통과 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으로 몸에 열이 오르면서 두통을 느낄 때 박하차를 마시면 좋다
15. 가사노동, 사랑이라 부르지 말고 돈을 달라 - 캘리번과 마녀
(책을 쓴 배경은)1980년대 나이지니아에 인클로저와 여성혐오 캠페인 등을 통해 국가 주도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한 뒤, 자본주의 성립기 유럽에서 일어난 인클로저와 마녀사냥이 과거만 아니라 현재를 보여주는 역사이기도 함을 깨달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지식의 인클로저가 있고 한국에서는 명품 아파트들 아니면 부자촌인 강남지역의 인클로저가 있는데 21세기 인클로저는 자본을 위해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기획의 산물이라고 평한다
(마녀사냥은 봉건제 위기와 자본주의가 성립시에 절정을)마녀사냥이 중세의 비합리적 신앙 때문에 인간의 합리성을 상실하여 야만적으로 수십만명을 고문하고 화형에 처했다. 마녀사냥은 봉건제의 위기와 함께 시작해 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리던 17세기에 절정을 이루었다. 그 시기는 베이컨, 갈릴레오, 셰익스피어 등 근대과학이 탄생하고 합리주의 철학이 발전하던 시기였다
(마녀사냥은 광기가 아닌 정치적 기획으로)마녀사냥은 광기의 산물이 아닌 자본주의적 관계의 확산을 저지하려는 여성들의 저항에 대한 공격이며 여성을 노동력 재생산 기계로 만들려는 국가 차원의 정치적 기획이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증기기관이 아닌 마녀사냥과 식민화, 노예노동이라는 폭력을 통해 확립되었으니 마녀사냥은 중세 암흑의 비극이 아니라 근대의 자본이 요구한 사건으로 국가가 개시한 전쟁이었다
(여성은 패배하고 자본주의 승리를)지배계급은 남성 노동자에게 여성을 전리품으로 내줌으로써 프롤레타리아 전체를 효과적으로 지배했다. 인클로저와 마녀사냥이라는 시초 축적을 통해 공동체도 노동계급의 연대 파괴되었다 여성의 노동 없이는 삶을 영위하고 사회를 유지할 수 없는데도 그것은 가치 없는 무임금 노동이 되어 사회에서 감춰지고 역사에서 지워졌다
(가사노동도 임금지급이 필요한 시기로)가사노동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사랑의 행위이거나 값을 따질 필요가 없는 책임이고 의무였을뿐 생산노동은 아니었다. 집에서 이루어지는 가사노동은 노동력을 재생산하는데 필수적인 재생산노동임에도 돈이 되지 못했고 이 노동을 전담해온 여성들은 집에서 논다는 비난을 받았다. 가사노동에 임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통해 자본에 은폐되었던 이 노동을 세상에 드러내어야 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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