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5. 5, 수)

1. 한국은 22개 도시에 밀집...영국은 96곳, 이탈리아는 84곳에 산다

(개요)유럽연합,유엔인간거주계획 등 6개 국제기구가 나라마다 다른 도시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5년에 걸쳐 만든 도시개념을 유엔이 공식 채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도시개발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22개 도시권역에 인구가 밀집돼 있고 영국(96),이탈리아(84),스페인(81)등 한국보다 4배가량 도시권역에 인구가 흩어져 살고 있다

(한국의 도시권역)수도권·강원도에 4곳, 영남에 8곳, 호남에 6곳, 충청권에 3곳이 있고 제주시도 도시권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서울,인천,수원 등을 중심으로 경기 파주,안산,여주까지 포괄하는 대규모 도시 활동 권역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쪽으로 춘천 권역, 원주 권역과 거의 닿은 수도권 도시권역에는 2015년 기준으로 2382만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지방의 도시권역)부산권역에는 413만명이 거주하며 인구 221만명이 거주하는 대구권역과 인구 159만명의 대전권역, 광주권역 161만명이다

(유럽의 도시권역)국토 면적이 한국의 2.4배이며 인구는 1500만명이 많은 영국에는 전국에 96개곳에 도시권역이 또한 면적이 3배이며 인구는 한국의 1천만명인 이탈리아의 도시권역은 84곳이다

(도시화 완화대책 필요)코로나로 거대도시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이탈리아 밀라노나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등은 분산형 도시개편 실험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도 대도시 중심의 도시화 완화 대책을 고민할 때라고 지적하고 있다

 

2. 국립의료원“70%가 백신 맞아도 집단면역 어렵다”

(개요)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은 집단면역은 달성하기 어려우며 백신 예방 접종률 70%를 달성한다고 해도 마스크를 벗고 세계 여행도 자유롭게 다니고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일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집단면역의 문제점)예방접종률 70%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어린이와 중고생을 제외하면 성인인구 85%가 동의접종하여야 달성하므로 힘들다는 입장이다. 또한 70% 접종해도 집단운집시 바이러스가 전파가 될 수 있고 백신의 유지기간이 6개월만 지속된다고 연구결과도 한목한다. 그리고 백신을 맞은 후에도 코로나에 걸리는 돌파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도 집단면역을 어렵게 하는 요소이다. 결론적으로 코로나는 독감처럼 토착화해 해마다 백신을 맞으며 살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는 코로나가 해마다 걸리더라도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면 집단면역으로 보자는 전문가도 있다

 

3. 美가 백신 틀어쥔 사이 ... 中은 90여국, 러는 70여국에 공급

(개요)영국 경제연구소는 러시아는 지금까지 70여국에‘스푸트니크 V' 백신을, 중국은 90여국에 ’시노팜‘과 ’시노백‘백신을 수천만분 접종분을 보냈고 서방 선진국은 백신 외교전에서 지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망가진 평판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백신외교)친미 정권인 브라질이 중국의 시노팜 백신 4700만 회분 접종에 대해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 제품의 수입금지 조치를 풀었고 파라과이도 백신 5만회분으로 대만인정 포기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파키스탄에도 200만회분를 보냈다

(러시아 및 중국 백신외교)러시아는 인도에 백신 300만회분을 주기로 하였고 유럽연합 회원국인 폴란드와 체코 등 동구권도 러시아와 중국의 백신으로 위기를 넘겼고 중동의 미국 우방인 아랍에미리트도 러시아와 중국의 백신으로 이스라엘 접종률을 넘어섰다

 

4. 난민수용 안늘렸다가 역풍 바이든, 애초 약속 6만2천500명으로 ↑

(개요)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회계연도에 연간 난민 수용한도를 기존 상한선 1.5만명에서 6만2500명으로 수정하여 늘릴 것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회계연도에는 12.5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난민 수용은 특정사유로 사전에 망명을 요청한 사람들을 심사한 뒤 받아들이는 절차로 미국경에 도착해 입국을 요청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5.‘한국의 40대’ 44%가 무주택...월소득 468만원에 자산 4억

(개요)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서울 등 4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 소득자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40대의 세후 월평균 소득은 468만원으로 나타났고 이중 343만원을 생활비,교육비 등으로 지출했고 나머지 125만원은 저축,투자 등 여유자금으로 활용했다. 총자산은 평균 4.1억원이고 부채를 뺀 순자산은 3.3억원이었다

(상세)40대의 88%는 아이 학원비로 월평균 107만원을 지출했다. 노후준비금 저축은 61만원이고 44%가 무주택자로써 전세나 월세로 평균 6천만원의 대출을 받고 있다. 내집을 가진 40대도 평균 1.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안고 있다. 그러면서 대출상환액이 부담스럽다고 한다

 

6. 4억년전 조개 품은 중국 화장실

(개요)중국 구이저우성 한 지방 공항의 화장실에 있는 검은색 세면대가 4억년전 조개화석을 펴 발라 만든 거라고 한다. 이는 중국 광업 지질대학교 학과장이 출장중에 발견했다. 실제 공항 화장실을 들어가면 바닥부터 벽면, 세면대 심지어 변기까지 화석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고생대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상세)한 지질학회 전문가는 이 조개화석이 4.4억년전 고생대 세 번째 시대인 실루리아기 초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 독일 녹색당, 창당 40년만에 어른거리는 집권

(개요)독일 정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녹색당이 올 9월 총선을 앞두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여당인 기민련에 3%포인트 앞선 27%를 얻었다

(기민련이 부진원인)여당인 기민련이 15년동안 집권해 유권자들에게 코로나 봉쇄 등으로 피로감이 있고 메르켈 총리는 이번 총선을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은퇴한다. 또한 기민련과 함께 독일 정치를 이끌어온 사민당이 최근 저조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녹색당 발전)1980년에 창당한 녹색당은 지난 1990년대말에 사민당과 연정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연정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사민당이 첫 번째 연정 대상이기는 하나 자유민주당 심지어 기민련도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국민사이에 초점을 경제쪽으로 옮겨가면 기민련이 다시 지지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8.‘6G 패권 잡아라’...일본기업이 움직인다

(개요)미일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부가 차세대 통신분야 연구개발에 총 5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하면서 일본 통신기업은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6G 시장의 기술 표준화를 달성하려고 한다. 이는 중국과 유럽에 5세대 이동통신의 뒤진 것에 대한 만회로 보인다

(일본기업의 움직임)최대 통신회사인 NTT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을 위해 100% 자회사로 만든 NTT도코모와 유선통신 자회사인 NTT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화해 유무선통신 융합을 이끌 계획이다. 2위 이동통신 업체인 KDDI는 차세대 통신망에 2조엔을 투자하기로 했고 도요타와 자본제휴로 6G 시대를 포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6G 특징)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은 높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차세대 통신 시스템으로 전파와 빛의 중간 영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파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정보량도 커진다. 통신속도는 5G의 100배이며 성능이 10배이상 향상된다.

(6G 활용분야)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지고 의료분야에서는 초정밀 원격수술이 가능해지며 지금까지 전파가 도달하지 않았던 해상과 우주에서도 고속통신이 가능해진다. 사람들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인공지능가 건강에 관한 조언을 하는 등 생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6G 투자이유)일본과 미국이 6G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건 기지국 건설 등 통신기술에서 중국과 유럽에 뒤졌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세계 휴대전화 기지국 시장은 364억달러로 성장했고 화웨이(31%) 에릭슨(25%) 노키아(20%) ZTE(10.7%) 삼성전자(10%)로 중국과 유럽 등이 96.5%를 과점하고 있다

 

9. 연처럼 하늘을 나는‘공중 풍력 발전’국산화 개발 박차

(개요)한국전기연구원은 경남 창원시가 미래형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공중 풍력발전’의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높은 고도에 연 등을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일종의 ‘하늘을 나는 발전소’이다

(공중 풍력발전 분류)비행기나 드론 등에 프로펠러와 발전기를 장착해 하늘에서 전기를 생산해 지상으로 보내는‘공중발전’방식과 연 혹은 글라이더 등이 공중에서 줄을 당기고, 이에 줄이 감긴 지상의 드럼이 회전하면서 발전기를 구동해 전기를 만드는 ‘지상발전’방식으로 나눈다. 현재 진행하는 것은 지상발전 방식이다

(공중 풍력발전 장점)기존 타워형 풍력터빈이 이론상으로 잠재적 총 에너지는 400TW이지만 높은 고도의 바람에서 공중 풍력발전이 획득할 수 있는 에너지는 1800TW로 4.5배로 높다. 타워형 풍력터빈은 바람이 강한 지역이나 수심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에 설치해야 되는 장소적 제약이 없다

(마산해양신도시 활용)바람 조건이 좋고 넓은 평지가 필요한 곳으로 무엇보다 국내 최초의 연구인 만큼 시험과정에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정되어 국내 기술진으로 개발하고 있다

 

10. “스위트룸, 시킨신 분?”...이젠 마켓컬리까지 ‘눈물의 방팔이’

(개요)배송 전문업체인 마켓컬리가 호텔 카테고리에 소공동 조선호텔, 광장동 워커힐호텔 물론 세계적 체인업체인 여의도의 페이몬트 호텔까지 가세해‘눈물의 방팔이’에 가서고 있다

(상세)쿠팡,위메프,티몬 등 소셜 판매업체가 레저 카테고리를 통해 여행상품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식음배달 전문업체가 호텔 방팔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인)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여행족 발길이 뚝 끊긴 호텔가에서 라방 진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오픈한지 두달 남짓된 세계적인 체인 호텔인 페이몬트도 공식 홈쇼핑 채널도 아닌 라방을 통해 방팔이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11.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 연극‘타자기 치는 남자’등

(타자기 치는 남자 연극)고등학교 시절 제자를 삼청교육대에 보냈다는 죄책감으로 숨어서 글짓기 학원을 운영하는 김문식에게 대공 경찰 최경구가 보고서용 글짓기를 배우러 갔다가 문학 수업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경구는 진실을 추구하는 작가와 정권의 하수인인 공안 경찰의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다

(유진과 유진 뮤지컬)중학교 2학년 첫날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명의 유진이 과거의 사건에 대한 어긋한 기억을 풀어가고, 서로를 이해하며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동명의 성장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단자들 연극)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로 영국 작가 리처드 빈의 작품으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맞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고, 세상을 바꿀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12. 현대인의 고질병‘편두통’... 원인과 증상 다양해 아파도 잘 몰라

(개요)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병으로 10억명이 앓고 있고 주로 뇌와 머리 뇌신경 및 뇌혈관의 기능이 이상으로 발생한다, 보통 한쪽 머리가 아프면 편두통이라 생각하지만 편두통은 양쪽으로 두통이 온다. 주로 30대 젊은층 여성이 더 많이 나타난다

(편두통 원인)시끄러운 소리를 들었을 때, 자동차를 탈 때, 밝을 빛을 보았을 때, 향수 냄새를 맡을 때. 운동 중이나 월경 후에 나타난다

(편두통 의심 증상)특정상황 노출시 피로감,울렁거림 등 전조 증상 발현, 머리의 한 부분에 욱신거리는 통증, 체했을 때 두통 동반, 평소 소리,냄새,빛 등에 민감, 가족 중 편두통 환자 있을 때 등이다

(무조짐 편두통)성인이 겪는 편두통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 증상은 피로감,무기력감,하품,울렁거림,구토,집중력 저하,근육경직,복통 같은 예고 증상이 나타난 뒤 두통이 시작된다

(조짐 편두통)예고 증상 후 시야에 검은 점이 생기거나 빛 번쩍 하는 느낌이 들거나 운동장애,감각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세까지 나타난다. 신경학적 증세가 수십분간 지속되다가 한 시간 내에 두통이 뒤따른다

(진통제는 악영향)편두통이 생기면 항우울제, 항경련제, 배타차단제 등을 쓰는데 간혹 진통제를 자주 복용했을 때 일부 성분이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