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4. 17,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4. 17. 01:13

    1. 빅터 차, 미국 대북 초첨, 비핵화서 러 이란 협력으로 이동, 전망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게 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대북 외교 우선순위가 북한 비핵화에서 북한과 러 이란의 협력으로 옮겨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 석좌는 영국 런던의 국제문제전략연구소에서 열린 전례 없는 위협 : 북러 동맹 대담에서 북러 밀착의 이런 의미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포와 탄약, 미사일, 군인, 노동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최대 18조원을 벌어들였다고 추정했다. 드론전과 지상전이 혼합된 전장에서 미사일과 지상군의 실전 경험, 군수품 보충도 북한의 우크라이나 참전 소득으로 꼽혔다. 촤 석좌는 러시아가 북한 군수 공장에 일종의 재투자를 하면서 북한은 우크라이나전 이전보다 더 나은 품질의 훨씬 더 많은 양의 군수품을 비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 석좌는 러시아와 밀착으로 물자 수요를 맞춘 북한이 트럼프 미국 행정부나 한국의 이재명 정부의 협상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봤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 접촉을 재개한다면 우선순위는 이제까지 완전히 검증 가능한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서 북러 관계와 북한 이란의 협력 가능성이라는 당면한 문제로 옮겨 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또 북한의 러시아 지원으로 러시아는 북한에 최첨단 군사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이 큰데,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핵잠수함을 통해 미국 본토를 더 취약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차 석좌는 미국 입장에선 현재 전쟁 중인 이란보다 북한이 더 다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은 이란처럼 그냥 가서 시설을 폭격할 수 없다. 모든 시설의 위치를 모르고 벙커버스터로 모두 완파할 수 없을 만큼 깊숙한 곳에 있을 수 있고 사실상 핵무기 국가라고 했다

     

    2. 트럼프 으름장 통했나.....호르무즈 틀어막자마자 종전 기대감

    미군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13일 오전 10시 발효됐다. 이란 항만 출입 선박을 차단하되 비이란 목적지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은 허용한다. 트럼프는 이란 당국자들이 직접 전화해 협상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미 이란이 16일 목표로 2차 협상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는 이슬라마바드가 유력하나 이란측은 부인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정전 45일 연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라마바드 협상에서 미국은 20년간 농축 중단을 이란은 5년 중단을 역제안했다. 농축 우라늄 처리도 쟁점인데 미국은 해외 반출을, 이란은 국내 보관, 희석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이 핵물질을 돌려주지 않으면 우리가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공식 외교 관계가 없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워싱턴에서 미국 중재 하에 첫 직접 협상을 시작했다. 레바논은 휴전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각각 목표로 내세우며 입장 차를 드러냈다. 헤즈볼라는 협상에 반대했다. 한편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전면 봉쇄가 아닌 이란 항만을 겨냥한 제한 봉쇄에 가깝다. 트럼프는 봉쇄선에 접근하는 이란 고속정은 즉시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베이루트와 베카 계곡에 대한 공세는 주춤했지만 남부 레바논의 헤즈볼라 목표물 타격은 계속하고 있다. 이란측은 미국과 직접 충돌 자제하면고 호르무즈에 대한 외국 군사력 개입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미국은 봉쇄와 협상을 병행하는 압박기조다. 핀셋 봉쇄 방식은 전면전보다 이란의 협상 복귀를 노린 구조다. 다만 트럼프가 이란이 핵물질을 돌려주지 않으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밝힌 것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핵물질 강제회수라는 군사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봉쇄, 협상, 군사 옵션을 동시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3중 압박 구도다. 이란은 봉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협상 채널은 유지하는 병행 전술이다. 고속정, 기뢰, 드론 등 비대칭 수단을 통한 긴장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정전 만료까지 버티는 흐름이다.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 정전과 무관하게 레바논 전선에서 헤즈볼라 무장 해제라는 독자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간 일시 휴전 만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차 협상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협상의 마지막 쟁점은 이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으로 좁혀진 상태다. 완전한 교착이 아닌 양측이 흥정 중인 국면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봉쇄와 협상이 동시에 작동하는 불안정한 병행 국면에서 이번 주 회담 재개 여부가 정전 만료 이후의 전쟁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3. 트럼프 비난에 교황, 민주주의 허울 쓴 폭정.....갈등 위험 수위

    세계 최강국 대통령과 세계 가톨릭의 최고수장이 서로 직설적 표현을 써가며 대립하고 있다. 현대사에서 일찍이 없었던 이례적인 모습이다. 교황 레오 14세가 권력 남용의 치부를 가려주는 사이비 민주주의를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유적으로 비판했다. 민주주의 국가는 도덕적 가치에 뿌리를 둘 때만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토대가 없으면 민주주의는 다수의 폭정, 경제와 기술 기득권층의 지배를 위한 허울 중 하나가 돼버릴 위험이 있다고 했다. 교황은 권력 그 자체는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게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이라며 권력은 공동선을 향한 수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위의 정당성은 경제적, 기술적 힘의 축적이 아니라 권위를 행사하는데 활용하는 지혜와 덕목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사상 첫 미국인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트럼프 행정부의 배타적 이민정책과 소수자들에 대한 관용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내다가 중동전쟁을 계기로 직설적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미국 국방장관이 예수의 이름을 들어 더 효과적인 전쟁을 기도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명을 말살하겠다고 위협하자 정색하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교황은 트럼프 행정부의 현대판 십자군 주장에 하느님은 그런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말살 정책 위협에 진심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바티칸을 힘으로 굴복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별도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미국 주재 교황청 대사를 불-러 과거 왕권이 교황권을 압도하게 된 계기가 된 아비뇽의 유수(1309-1377)를 언급하며 비판 자제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을 비판한 뒤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합성 이미지를 SNS에 올려 신성모독 파문을 불렀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JD밴스 미국 부통령도 비판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조해 레오 14세 교황에게 발언에 신중하라는 경고를 보냈다. 보수적 색체도 있는 레오 14세 교황은 진보적 성향이 강한 전 프란치스코 교황과 달리 미국 내 가톨릭 신자 84%의 지지를 받고 있다

     

    4. 이제 남학생도 무료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 HPV백신 국가접종

    오는 5월부터 남성 청소년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여성 청소년에게만 지원되던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남성까지 확대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56일부터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HPV백신은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알려지며 주로 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HPV는 남성에게도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구인두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항문생식기암 및 구인두암의 약 70%HPV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백신 접종 시 남성 기준 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은 91%까지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생애과정별 성 재생산 건강권 보장이라는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HPV백신은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된 백신이다.

    5. 차째로 싣고 산길 통과.....스위스 알프스 산맥 넘는 이색 열차

    자동차를 통째로 기차에 싣고 산길을 통과하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 오토버랜드는 운전자가 차량에 탄 채 열차에 올라 20분 동안 터널을 지나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오토버랜드는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겨울철 폭설로 도로가 자주 통제되고 일부 구간은 우회에 수시간이 걸려 시간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된다. 요금은 노선과 거리에 따라 다르며 뢰차베르크 노선은 약 5만원 수준이고 심플론 노선은 10만원 이상이다. 승용차뿐 아니라 오토바이와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6. 달라진 신현송.....스테이블코인 입법 청신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장에서는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논의가 시급하다고 제기되고 있다. 신현송 후보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CBDC(디지털화폐)와 보완 경쟁적으로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화폐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대표적인 회의론자로 알려져 왔다. 안정적 화폐를 위한 단일성, 탄력성, 무결성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결함을 지적했다. 또한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을 통해 달러 표시 가상자산과 즉시 교환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외환거래 규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관련해 은행 중심 컨소시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혁신과의 조화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즉 은행중심 +핀테크 컨소시엄 스테이블코인 추진에 공감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인 스테이블코인 제도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7. 생각하는 로봇.....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 제미나이 두뇌 탑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구글 인공지능 제미나이 탑재로 강화된 추론 분석 능력을 산업 현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스팟의 새 기능을 공개했다. 스팟은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칠판에 적힌 할 일 목록을 스스로 인식한 뒤 신발 정리, 빈 캔 수거, 세탁물 정리, 쥐덫 점검, 반려견 산책 등 여러 작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했다. 스팟은 시각 정보와 맥락을 해석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이다.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 근거까지 제시하는 수준으로 진화하면서 점검, 감시, 데이터 해석 등 현장 대응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산업 현장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스팟은 바닥에 고인 물을 감지해 경고하고 계기를 찾아 온도를 확인하라는 지시에 응답하는 등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팟은 각종 센서와 카메라로 확보한 정보를 제미나이로 분석 해석함으로써 복잡한 환경 인식과 상황 판단, 작업 맥락 이해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미지와 영상 텍스트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로봇이 본격 등장하면서 산업 현장 점검과 감지 유지보수 영역에서 활용 가치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8. 호르무즈 막자 미국 원유 수출 사상 최대......아시아 유럽 수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하루 원유 가스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혀빙 묶인 상황에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대체 공급원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출은 하루 520만 배럴로 전주 대비 10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 휘발유와 연료유를 포함한 정제 제품 수출은 약 750만배럴이었다. 4월 미국의 원유 수출이 3월보다 30% 가까이 급증한 사상 최대인 하루 5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유조선 운항 흐름을 고려하면 5월 수출 규모는 이보다 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9. 27년 전 결함까지.....자율 해킹 AI등장에 비상

    인간의 개입없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 해킹까지 완수하는 AI모델이 등장했다. 단순히 해커의 코드 작성을 돕던 보조 도구 수준을 넘어 독자적으로 타킷을 분석하고 침투 경로를 뚫어내는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되면서 전 세계 사이버 안보 전선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AI기업 앤트로픽이 최근 제한적으로 공개한 차세대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가 대표적인 사례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미토스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능동적으로 취약점을 탐지하는데 특화돼 있다. 시제 보안성이 높기로 정평이 난 운영체계 오픈 BSD에서 27년간 발견되지 않았던 TCP SACK관련 설계 결함을 파악한 뒤 원격 시스템 마비 공격까지 시연해 냈다. 복합 공격 능력도 입증됐다. 인간 해커가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발굴해 무기화하는 데 소요되는 수개월의 시간을 단 몇 시간 단위로 압축한 셈이다. 악용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앤트로픽은 해당 모델의 일반 대중 공개를 전격 보류했다. 전산망 마비가 초대형 경제 피해로 직격되는 금융권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 백악관은 즉각 국가사이버국장 주재로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월가 대형 은행 수장들을 긴급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영국에 이어 우리 금융당국 역시 주요 보안 책임자들을 불러 모아 위기 점검과 동향 파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AI를 무기화한 침해 속도는 이미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해커가 AI의 도움을 받아 AWS클라우드 환경에서 자격증명을 탈취하고 최고 관리자 권한을 장악하는데 단 8분 밖에 걸리지 않은 실제 침해 사례를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초 단위로 이뤄지는 AI의 변칙 공격에 대응할 유일한 대안은 방어망 자체를 AI기반의 초자동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10. 문어 조상의 반전.....3억년 된 문어 화석, 알고 보니 앵무조개

    두족류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가장 오래된 문어 화석이 문어가 아닌 앵무조개의 친척으로 확인됐다. 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25년 전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어화석 폴세피아 마조렌시스가 현대 앵무조개류의 친척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무척추동물학 박사인 토마스는 다양한 새로운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암석 내부에 숨겨진 해부학적 특징을 발견했다며 앵무조개와 비슷한 생물이 땅에 묻히기 전 몇 주 동안 부패하다가 바위에 묻혀 문어처럼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피아 마조넨시스는 지난 200년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슨 크릭스에서 발견됐다. 당시에는 이 화석이 약 31100만년에서 3600만년 전인 고생대 석탄기 문어의 것으로 추측돼 2003년 기네스 세계기록에 가장 오래된 문어 화석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앞서 가장 오래된 문어 화석(9000만년전)보다 훨씬 이전의 것이라는 점에서 학계 주목을 받았다. 쥐라기 시대부터 두족류가 분화했다는 이전까지의 추측을 완전히 뒤집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전 화석과 너무 큰 간격이 있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문어 다리의 길이와 모양 등 특징이 고대 두족류 추측과 달랐다는 점이 의혹을 키웠다. 그래서 싱크로트론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태양보다 밝은 광선으로 스캔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그 결과 숨겨져 있던 이빨의 흔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빨이 여러 줄로 배열된 먹이 섭취 기관인 치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화석에는 최소 11개의 치설이 확인됐는데 문어는 보통 9개의 치설이 있다. 화석의 치설은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앵무조개 화석과 일치했다. 이에 따라 문어와 열 개의 다리를 가진 친척 사이의 분화가 수억년 전이 아닌 중생대(25100만년 6600만년 전)에 일어났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1. 당뇨병 걸리면 살 빠지는데.....왜 나는 비만 당뇨지 ?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다.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은 많은 이가 비만이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위험 단계에 접어든 것이라고 했다. 젊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세는 뚜렷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2014207만명에서 2024360만명으로 73%늘었다. 특히 20-30대 젊은 환자수는 같은 기간8.7만명에서 15.7만명으로 80%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당뇨병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대사 질환이다. 이때 포도당을 세포 내부로 들여보내는 열쇠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이다.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세포가 포도당을 쓰지 못하면서 시작된다. 에너지가 고갈된 몸이 비상 수단으로 저장된 지방과 근육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잘 먹어도 살이 빠지며 과도한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다뇨와 이로 인한 갈증, 허기 증상이 동반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전과 달리 최근 2030세대 젊은 층에서는 비만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건강검진의 보편화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병색이 짙어지기 전 인슐린 저항성으로 살이 찌고 있는 단계에서 질환이 포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이 서서히 오르다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이 있다며 이는 인슐린 기전이 무너지며 몸 구성 성분을 소모하는 시기인데 이때 비로소 체중 감소가 시작된다고 했다. 따라서 비만한 상태 자체가 당뇨병의 초기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2030세대의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은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젊은 시기에 당뇨병을 방치하면 유병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합병증 노출 위험이 커진다. 당뇨병 합병증은 뇌경색, 망막병증, 만성 신장병,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전신에 걸쳐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12. 뱃살 쏙 빼준다 오늘부터 이 채소 먹어볼까

    시력보호와 염증 감소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시금치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시금치에는 100g당 약 3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예방하고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다. 또 음식의 소화 속도를 조절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한다. 소화 속도가 빨라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도한 당분은 몸속에 지방이 쌓이도록 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이 위장관에서 천천히 소화되도록 한다. 시금치 추출물 5g을 섭취했을 때 체중이 43%감소했다는 보고가 있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는 95%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금치에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오래 삶은 것보다 찌거나 빠르게 볶아내야 비타민과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생으로 먹는 것도 좋다

    13. 6.25때 납북 배우 최은희, 홍콩서 또 납북......8년만에 극적 탈출

    1950-70년대 스타 영화배우 최은희(1926-2018)19781월 영화 제작 협의차 방문한 홍콩에서 행방불명됐다. 투숙한 호텔 방에 옷과 화장품 등 짐을 그대로 둔 채였다. 7월여 수사 끝에 북한 소행으로 결론을 냈다. 검찰은 최은희 사건 관련자로 구속 기소한 전 신필름 홍콩 지사장 김규화에게 반공법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최은희의 전 남편 영화감독 신상옥도 그해 11월 홍콩에서 실종됐다. 1954년 신상옥과 결혼한 최은희는 1976년 이혼했다. 두 사람이 납북됐다는 사실은 실종 6년이 지나서야 공식 확인됐다. 안기부는 19844월 둘의 납북 사실을 발표했다. 안기부는 북괴의 김정일의 지령으로 강제 납북됐으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채 북한에서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 작업에 강제 동원돼 왔다고 발표했다. 최은희 납치 후 공작선을 타고 입항하는 그녀를 김정일이 황해도 해주 부두에 나가 맞이하고 전용차 벤츠에 태워 평양까지 동행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최은희는 북한에서 신상옥이 감독한 영화 탈출기 사랑 사랑 내 사랑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1985년 영화 소금으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최은희와 신상옥은 1986년 북한을 극적으로 탈출했다. 그해 3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 감시인을 따돌리고 미국 대사관에 뛰어들었다. 8년만의 탈출이었다. 둘은 앞서 북에서 부부로 재결합했다. 최은희는 미국에서 살다가 1999년 영구 귀국했다. 21년만의 완전한 귀향이었다 최은희는 1947년 영화 새로운 맹서로 데뷔했다. 첫 남편인 촬영 감독 김학성과 이혼하고 1954년 신상옥과 재혼 후 23년 동안 130여편 영화를 찍었다. (1955), 지옥화(1958), 춘희(1959) 로맨스 빠빠(1960), 성춘향(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로맨스 그레이(1963) 등이다. 납북 후 북에서 찍은 영화 17편에도 출연했다

     

    14. 팽창 DNA 뿌리깊은 미국이지만.....리더는 전쟁을 멈출 용기도 필요해

    미국은 1812년 미영전쟁과 1861-1865년 남북전쟁을 제외하면 자국 본토에서 전쟁을 벌인 적이 없다 한편 미국은 전쟁을 통해 탄생했고 전쟁을 통해 성장했다. 미국과 미국민은 어느 나라보다 전쟁에 익숙하다. 특히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가 전쟁을 통해 차지했다.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이 프랑스로부터 미시시피강 서쪽의 광활한 땅을 매입한 지 20여년도 지나기 전에 미국인들은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섰다. 남부와 서부에 있었다. 여기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있었다. 그 땅의 주인은 스페인 제국을 세력이 약했다. 미국 정부는 1820년대에 두 차례에 걸쳐 텍사스를 사들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소수의 이민자들이 스페인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텍사스로 들어갔다. 1821년 스페인 제국으로부터 멕시코가 독립하면서 텍사스 관할권도 신생 멕시코 정부로 넘어갔다. 특히 미주리 주에서 온 젊은 스티븐 오스틴이 수백명의 이민자로 최초의 합법적 미국인 정착지가 건설됐다 위기감을 느낀 멕시코 정부는 이민을 금지시켰지만 불법 이민은 계속되었다. 그 결과 1830년대가 되면서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국인 수가 7000명으로 멕시코 인구의 2배를 넘어서자 갈등이 고조되고 결국 1836년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선포했다. 당시 멕시코의 독재자 산타 안나 장군은 대군을 이끌고 텍사스로 진군했다. 미국인들은 저항했으나 전멸했다. 그러나 샘 휴스턴 장군이 산하신토 전투에서 멕시코 군대를 격파하면서 판세가 뒤집혔다. 결국 독립을 허용하게 되었다. 텍사스 공화국을 선포하고 휴스턴을 대통령으로 뽑은 뒤 텍사스는 바로 워싱턴으로 대표를 파견해 미 연방 가입을 제안했다. 그후 제임스 포크(1795-1849) 대통령은 전쟁을 불사하며 태평양 진출을 꽤하자 18465월 멕시코에 전쟁을 선포했다. 멕시코시티를 향해 진군하는 동시에 뉴멕시코와 캘리포니아로도 쳐들어갔다. 1년 후 미국이 멕시코의 수도에 입성하면서 전쟁이 끝났다. 이후 영국을 압박해 오리건 문제도 해결했다. 오늘날 미국과 캐나다의 서부 국경선은 이때 확정된 것이다. 이렇게 미국은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북미대륙의 중심부를 차지했다.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국의 DNA는 그때부터 뿌리내린 것인지도 모른다.

     

    15. 15년만에 빗장 푼 금단의 땅.....비밀스러운 JP 별장 드러났다

    충남 서산은 독보적인 봄 풍경을 자랑하는 고장이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청벚꽃이 피는 절이 있고 야산을 샛노랗게 물들이는 수선화로 유명한 고택도 있다. 장쾌한 풍광을 자랑하는 한우목장도 있다. 서산시 면적(742)은 서울보다 1.2배 넓지만 이들 모두 운산면에 모여 있다.15년만에 한우목장이 개방되었다. 서산한우목장은 1969년 출범한 삼화축산주식회사가 모체고 고 김종필 총리가 운산면의 약 337만평을 사들여 소를 키웠다. 여의도 3.8배 크기다. 80년 신군부가 JP의 부정 축재 재산을 몰수하면서 목장도 국고로 환수됐고 이후로 농협이 한우개량사업을 벌였다. 이 목장은 한우개량사업소로 우수한 혈통의 씨수소가 생산한 정자를 전국에 납품한다. 현재 씨수소 266두를 포함해 소 2964마리가 살고 있다. 원래는 외부인도 목장을 드나들 수 있었지만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문을 걸어 잠갔다 목장 풍광은 이국적이다. 사방으로 초지가 펼쳐져 가슴이 뻥 뚫린다. 4월 중순 현재 벚꽃도 만개했다. 500m이상 벚꽃길이 이어질뿐더러 목장 안쪽에 벚나무,메타세쿼이아 대나무가 어우러진 비밀스러운 정원도 보인다. 이른바 JP별장이다. 현재 농협 숙소로 쓰고 개방하지 않는다. 목장 인근에는 수선화 천국이 있다. 충남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100년 역사의 고택 유기방 가옥이 주인공이다. 수선화 축제는 오는 19일까지이다. 유가방(78)씨가 수선화밭을 일군 사연이 흥미롭다. 30년 전 집 주변을 두른 대나무가 골칫거리였다. 뿌리가 담을 헐기도 하고 소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했다. 대나무의 음침한 기운도 싫었다는 유씨는 닥치는 대로 제거하고 대신 수선화를 심었다. 2.5만평에 달하는 정원과 야산이 봄마다 노랗게 물드는 수선화 천국이 탄생했다. 드라마 직장의 신 미스터 션샤인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4월 하순이 되면 천년고찰 개심사를 가야 한다. 이맘때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청벚꽃과 겹벚꽃 때문이다. 꽃잎이 연두빛을 띠는 청벚꽃은 개심사가 아니면 보기 힘들다. 국가생물종시스템에도 등록되지 않은 변종으로 일본에서 육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심사 명부전 앞에 수령 50년과 20년에 이르는 큼직한 청벚나무 두 그루가 산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