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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1. 19,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1. 19. 01:06







1. 잿더미 된 구룡마을.....갈곳 없어 남은 사람들인데, 여기마저
우리 집이 다 불탔는데, 나만 안 탔다. 가족사진 한 장 못 가지고 나왔어....1992년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살아왔다는 80대 김모씨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말했다. 서울 강남 일대가 저층 주거지에서 초고층 빌딩 숲으로 바뀌는 동안 30년 넘게 살아온 김 씨의 판잣집은 하룻밤 새 잿더미가 됐다. 오랜 터전에서 겨우 챙겨나온 짐은 작은 가방과 비닐 봉지 하나뿐이었다. 16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5시경 구룡마을 6개 지구 가운데 4지구에서 불이 나 8시간 28분만인 오후 1시 28분경에 진화됐다. 강한 바람으로 거세진 화재로 165가구 258명이 대피했고 180명이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 후반부터 형성된 무허가 주거지로 한때 1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거주했다. 상당수 주민이 이미 떠났고 마지막까지 갈 곳을 찾지 못한 저소득층, 고령층 주민들이 머물고 있다. 서울시는 2027년부터 공공주도 방식으로 구룡마을을 재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후화된 시설과 부족한 소방 인프라로 이곳에서는 2011년 이후 최근까지 2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 경찰 구청 인력 1258명과 장비 106대 동원되었다. 이날 화재 현장엔 주택 철골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녹아내린 보일러 배관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콘크리트 전봇대조차 철근이 드러난 채 길 한복판을 가로막고 있었다. 길게는 40년 가까이 이곳에서 살아온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35년간 구룡마을에 거주해 왔다는 최모씨(82)는 바짝 마른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는 얼마 전 빙판에 넘어져 갈비뼈에 금이 가 집안에 누워 있었는데 겨우 빠져나왔다며 옷도 사진도 냉장고도 모두 탔다. 남은 게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구룡중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강남구 내 호텔 2곳에 임시 거처를 확보했다.. 화재 여파로 양재대로 하위 3개 차로가 통제됐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강남구는 물론이고 서초구 일대를 덮쳐 시민들의 불편도 컸다








2. 학살중단 vs 주권침해......안보리서 미국 이란 격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이란이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둘러싸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미국은 학살 중단을 위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경고한 반면, 이란은 시위 격화의 배후에 미국의 개입이 있다며 군사개입시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주권침해로 규정하며 이란측을 거들었다. 주유엔 미국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동하는 사람이라며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용감한 이란 국민 편에 서 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이란 정권에 의해 살해된 시위자 수가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 정부의 통신 인터넷 차단으로 폭력의 전모가 가려졌다고 비판했다.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 격화를 외국의 음모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그들은 자국민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정권의 악화를 감추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란측은 이란은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란의 소요를 폭력으로 이끄는데 있어 미국의 직접적 개입을 은폐하기 위한 허위정보라고 반박했다. 러시아도 미국이 주권국가에 대한 명백한 침략과 내정간섭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며 미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정권을 군사공격으로 전복시키는 방식으로 이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란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약 3주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 당국은 외부세력의 사주를 받은 테러리스트가 시위에 침투했다며 발포를 포함한 유혈진압을 계속해 왔다. 지난 8일부터는 이란 전역에서 인터넷과 통신이 전면 차단했고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일부 지역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3.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협조 안하면 관세.....거칠어진 영토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그린란드 병합 사안은 미국의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에 대해선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이 병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힌 데 세계 각국이 반발하자 관세를 무기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집권 2기 취임 후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 매장지로 그린란드 병합에 대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수차례 밝혔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차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심지어 군사 행동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는 등 다소 거친 발언을 숨기지 않았다. 행정부 강경파와 달리 미 의회에서는 그린란드 병합 문제에 대한 반발이 상당한 분위기다. 미국 민주당 의원 9명과 공화당 의원 2명 등 미 상하의원 11명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 그린란드는 자산이 아닌 동맹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했다. 지난 17일 그린란드 병합 주장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덴마크 주요 도시와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열렸다



이란 혁명




이란 혁명 전후 여성상 
4. 망명 왕세자 팔레비 이란 신정 붕괴는 시간 문제....귀국하겠다
1979년 이란 혁명 이전 정치체계였던 팔레비 왕조가 붕괴한 뒤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해온 레자 팔레비 왕세자가 이란 신정체제의 붕괴를 전망하며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슬람공화국은 무너질 것이다. 나는 이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슬람 정권의 억압 역량을 약화시켜 이란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이란 정권 전복을 돕는 방식으로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팔레비 왕세자는 또 이란 보안기구 일부가 탄압에 참여하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당국이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해외 친이란 민병대 전투원들을 투입했다고 했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소속 대원들이 이란 시위 현장에 투입되었다고 했다. 팔레비 왕세자는 17세였던 1978년 조종사 훈련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이듬해 이란 혁명으로 부친 팔레비 전 국왕이 축출된 뒤 미국에 머물렀다. 다만 신정체제가 무너진 뒤 왕정이 원상 복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제시된다. 팔레비 왕세자는 유일한 해결책은 이 정권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이란 국민이 스스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자유로운 선택에 기반한 국민 중심 통치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팔레비 왕세자의 국내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5. 형편이 어려워 힘들다. 죽으면 화장해달라 생활고 비관해 치매 노모 살해한 60대 검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홀로 부양하던 80대 치매 노모를 살해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존속살해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치매를 앓던 80대 모친 B씨를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구 용두동 한 주택에서 모친과 단둘이 살며 장기간 부양해 온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그의 1톤 화물차에서는 형편이 어려워 힘들다. 내가 죽으면 화장해달라라는 취지의 생활고 비관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또 다른 자녀 신고를 접수해 주거지 인근을 수색하다가 광주 북국 용도동 한 도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가 타고 다니던 화물차 적재함에서는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은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의 기초조사에서 목을 졸라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6. 미국, 대만 반도체관세 면제조건 제시.....한국도 협상 나서야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 부과 계획을 구체화하는 와중에 주요 반도체 생산국 중 대만에 대해 가장 먼저 대미 투자와 연동해 반도체 관세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한국은 미국이 무역 합의에서 약속한 반도체 관세 우대를 받아내기 위해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할 형국이다. 대만에 준하는 면제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품목 관세를 반도체 전반에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 수준과 면제 여부 등은 주요 반도체 생산국과의 무역협상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15일 미국과 대만의 무역 합의 발표를 통해 드러났다. 미국에 반도체 생산능력을 신설하는 대만 기업의 경우 해당 시설의 건설이 진행하는 동안에는 생산능력의 2.5배까지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것이다. 2.5배를 초과하는 수입분에는 우대율을 적용한다. 미국에서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을 완공한 대만 기업은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관세를 내지 않고 수입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이 향후 한미 간 협상에서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 작년 무역합의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겠다는 원칙적인 합의에 그쳤다. 그러나 이조차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아 현재 단계에서 예측하기가 쉽지 않으며 향후 한미 협상을 통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반도체 기업이 관세 우대를 받으려면 미국이 만족할 내용의 투자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의 상무장관은 대만의 TSMC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초기인 작년 3월에 1천억달러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다




7. 한화 삼형제, 독립 경영 시동....차남의 금융 계열사 분리는 언제
한화그룹이 기계 로봇 유통 부문을 떼어내는 지주사 인적 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기업 지배 구조 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설 지주는 3남인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이끌고 차남 김동원은 한화생명 사장이 맡고 있는 금융사업 역시 분리 단계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화 지주사인 ㈜한화는 신설 지주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 분할안을 의결했다. 새 지주회사 산하에는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해 사업을 진행했던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속한다. 사실상 김승연 회장의 새 아들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 가운데 가장 먼저 홀로서기에 나선 셈이다. 김동관 부회장의 경우 지주사인 ㈜한화의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한화솔루션 대표, 한화오션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의 중추적 사업인 방위산업과 에너지, 조선 등을 관장하는 것이다. 김동원 사장은 오랫 동안 금융 부문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그는 2015년부터 줄곧 한화생명에서 경력을 쌓았고 한화손해보험과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영, 한화저축은행 등의 계열사도 거느리고 있다. 세 사람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의 지분의 100%갖고 있다. 김동원 사장도 ㈜한화에서 한화생명을 비롯한 금융 부문을 떼어내 한화금융지주를 만들어 가져가는 두 번째 분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금융부문은 비중이 크고 쉽사리 나누기 어려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그룹 계열사가 한화생명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점도 금융 부분 분할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재계에서는 김동원 사장이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보는 시각도 있다. 반면 김동선 부사장은 굵직한 사업을 원만하게 해결하여 능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현대차그룹 미래 게획 8. 현대차 우울한 전망 올해 자동차 시장 정체.....자율주행이 판가름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0%대 성장에 그쳐, 사실상 정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수요 부진 탓이 크다. 저성장과 전동화 전환 지체라는 이중고에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이란 암울한 예상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의 양진수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지난해보다 0.2%증가한 8793만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2.3%)과 중국(+0.5%)의 판매 성장률 둔화가 글로벌 전체 수요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시장만 해도 품목 관세 부과에 따른 차량 가격과 보험료 상승이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3년 만에 1,500만대 정도로 위축될 전망이다. 중국 역시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보합세가 예상됐다. 국내시장도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판매량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글로벌 전동차 시장은 지난해보다 10.1%성장이 예상됐는데 전년 성장률(24%)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했다. 올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고민이 유독 클 것으로 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저성장에다 전동화 전환 동력마저 악화하는 이중고 탓이다. 특히 녹록지 않은 환경으로 중국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 하이브리차 시장 재조명에 따른 경쟁 심화 / 로보택시 상업화 가속/ 스마트카 기술 확산 등을 꼽았다. 올해 완성차 업체들 사이 자율주행 기술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부 고급 전기차 모델에 한해 적용되던 스마트카 기술이 보급형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 실장은 중국발 저가 공세와 마국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 출시는 스마트카 기술 대중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차량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돼 소프트웨어 기술 대응 속도가 생존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했다





우주호텔 


9. 달에서 하룻밤 14억원.....달 호텔이 던진 질문
달 표면에 들어설 호텔 객실을 선점하려면 적게는 3억원대, 많게는 14억원대의 예약금을 먼저 내야 한다. 여기에 달까지 이동하는 비용만 수천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주여행 아니라 우주숙박이라는 개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캘피포니아 기반 우주 스타트업 GRU 스페이스가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한달 호텔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이 호텔은 단순한 체험형 관광 시설이 아니라 며칠간 실제로 머무는 공간을 지향한다. 투숙객은 달 표면을 직접 걷는 이른바 문워크 체험을 물론 차량 주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초기 숙소는 공기를 주입해 부풀리는 팽창식 구조물로 한번에 최대 4명이 체류할 수 있다. 이 계획은 단번에 달 호텔을 짓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복잡한 거주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첫 단계는 2029년 상업용 달 착륙선에 약 10kg규모의 탑재체를 실어 보내 팽창식 구조물 기술과 달 겉흙을 활용한 건축 가능성을 시험하는 것이다. 달 토양을 가공해 지오폴리머 벽돌로 만드는 실험도 이 단계에 포함된다. 이후 더 팽창식 구조물을 달 표면의 구덩이에 설치해 확장된 현지 자원 활용 능력을 검증하고 2032년에는 본격적인 호텔 구조물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호텔은 최대 4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팽창식 시설이지만 다음 단계에서는 달에서 만든 벽돌을 활용해 보다 견고한 건축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종 목표는 샌프란시스코의 팔레스 오브 파인 아츠에서 영감을 받은 상징적인 달 건축물이다. 회사명에 포함된 GRU는 은하 자원 활용을 뜻한다. 장기적으로는 달과 화성, 소행성 등에서 자원을 확보해 인류의 우주 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GRU 스페이스는 예약 희망자에게 3.7억원-14.7억원의 보증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계획이 던지는 질문은 인류는 왜 굳이 달에 머무는 공간을 만들려 하는가에서 인류가 지구 밖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오래된 미래의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10. 세계인구 44% 식단 바꿔야 지구 평균기온 낮출 수 있어
전세계 인구의 44%가 식단을 바꿔야 앞으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정한 1인당 연간 식품 관련 온실가스 배출 상한선(1.17톤, 이산화탄소 환산량)을 넘긴 사람이 전세계 인구의 44.4% 약 27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를 고려하면 2050년에는 허용치가 1인당 510kg으로 줄어들기에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전세계 인구의 91%가 음식 섭취만으로도 배출 한도를 초과하게 된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전세계 식품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는 인류 전체 배출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연구진은 식품 관련 온실가스의 99%를 차지하는 112개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상위 15% 고배출 집단이 전체 식품 관련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소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소득 수준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잠비아 최빈곤층 10%의 연간 배출량은 74kg에 그친 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상위 10%는 6.63톤으로 약 90배에 달했다. 연구진은 식품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일부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누구나 식품을 섭취할 수밖에 없는 만큼, 식생활 변화를 통해 일상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해법으로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 소비를 적정 수준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습관을 제시했다







11. 폐암, 조기 치료 가능해도 환자들은 왜 포기할까
폐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만으로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암이지만, 많은 환자가 검진과 치료 과정 중 이탈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 배경에 폐암을 둘러싼 사회적 낙인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폐암이 흡연의 결과로 인식되면서 질병이 아닌 개인의 책임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폐암 생존자인 환자 옹호 활동가인 펠드먼은 사회적 낙인은 암이 실제로 발병하기도 전에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했다. 폐암 환자에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흡연 여부라며 동정보다 비난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폐암의 약 80%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실이 반복적으로 강조되면서 폐암은 치료의 대상이 아닌 책임을 묻는 질병으로 인식되기 시작됐다.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진단 사실을 숨기거나 치료 결정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했다. 이는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조기 발견시 60%에 이르지만 말기에 발견되면 9%까지 떨어진다.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폐암 환자 가운데 치료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다른 암보다 두드러진다고 했다. 실제로 폐암은 미국에서 주요 암 가운데 자살 위험이 가장 높은 암으로 분류된다






12. 디저트로 두쫀쿠 먹었어요.....밥 2공기 더 드신겁니다
두바이 쫀득쿠키가 오픈런을 해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바이 쫀득쿠키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피스타치오 크림과 중동식 얇은 면 반죽인 카다이프를 마시멜로 쿠키 속에 넣은 넣은 음식이다. 문제는 이 쿠키의 영양 밀도가 국밥 한 그릇 이상이라는 것이다. 정제 설탕과 버터, 기름에 튀긴 면(카다이프)도 모자라 마시멜로까지 꽉 채워진 이 고밀도 덩어리는 우리 몸의 대사 균형을 무너뜨린다. 과도한 당과 지방이 쏟아져 신체 리듬이 망가진다는 것이다.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의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하는 특성이 있다. 이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에 과도한 휴식 없는 노동을 강요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며 이러한 상태는 혈관 벽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의 직접적으로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두바이 쫀득쿠기 1개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kcal에서 많게는 600kcal를 상회한다. 이는 쌀밥 한 공기(300kcal)의 최대 2배나 된다. 우리 몸은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하고 남은 잉여 칼로리를 배출하지 않고 체내에 저장하려는 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중성지방형태로 간과 복부 내장에 우선적으로 축적된다.


일제시대 고문 





13. 이 나라는 누구의 피 위에 세워졌나 : 국가폭력이라는 거울에 비친 민낯
이 나라는 과연 누구의 피 위에 세워졌는가라는 질문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장 아픈 송곳이다. 해방의 기쁨이 채 가시기 전부터 시작된 국가의 폭력, 질서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고문과 학살은 우리 역사의 심장부에 깊은 흉터를 남겼다. 이번에 펴낸 고문과 학살의 현대사는 그동안 승자의 언어로 기록된 역사 속에서 철저히 침묵 당해온 목소리들을 복원하려는 시도다. 저자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로 활동하며 국가라는 거대한 괴물에 짓밟힌 평범한 이들의 삶을 마주한 것이다. 그들은 그저 가족 곁에서 인간답게 살고 싶어했던 우리의 이웃이었다. 우리 현대사의 비극은 해방 후 친일파를 청산하기 위해 설치된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권의 방해로 강제 해산되면서 시작되었다. 친일 경찰들은 오히려 독립운동가들을 빨갱이로 몰아 고문했고 그 뒤틀린 권력구조는 대한민국 국가폭력의 원형이 되었다.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는 이승만 정권의 도덕적 파산을 상징으로 보여준다. 암살 배후에는 이승만과 미국, 그리고 당시 기득권 세력들이 얽혀 있다는 정황은 우리 현대사가 얼마나 부조리한 토대 위에서 세워졌는지 증명한다.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으로 이어지는 독재의 시간은 고문실의 국가 그 자체였다. 정권은 권력의 위기가 올 때마다 무고한 시민들을 제물로 삼았다. 민족자주통일과 중립화 통일론을 주장했다는 이유만으로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을 사형대로 보냈고 생존을 위해 바다로 나갔던 어부들을 간첩으로 조작했다. 특히 보안사 서빙고문실과 남산 안기부에서 자행된 야만적인 고문은 인간의 영혼을 파괴했다. 네 아내를 윤락녀로 만들고 자식은 고아원에 보내겠다는 협박 앞에 장사 없었다. 이러한 고문은 단순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니고 정권에 저항하는 이들의 인간성을 완전히 파괴하고 사회전체에 공포를 주입하는 통치수단이었다. 2004년 의문사위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에 선명한 함몰 흔적은 당시 권력이 얼마나 치밀하고 잔혹하게 정적을 제거했는지를 침묵으로 웅변한다. 이 책은 진실이 드러나지 않은 죽음, 사과 받지 못한 고통은 여전히 우리 곁을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과거의 폭력은 오늘날 다른 형태로 반복된다. 불의에 침묵하는 사회, 약자를 조롱하는 시선, 권력 앞에 굴복하는 양심은 모두 그 시대의 뿌리에서 자라난 그림자들이다. 우리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마주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이 얼마나 위태로운 지반 위에 서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가라는 괴물에 맞서 끝까지 인간으로 남고자 했던 이들의 투쟁기록이다.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고문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은 우리사회의 도덕적 품격을 결정짓는 잣대다. 기억은 누군가를 미워하고 처벌함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숭고한 예식으로 다시는 이런 야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공동체 스스로를 세우는 약속이다. 진실은 가둘 수 없다. 그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기록하는 마음이야말로 비정한 시대를 지탱하는 마음의 마지막 양심이다.



14. 나는 살 만큼 살았다.....의사의 엄마가 단식 존엄사 한 이유
나이 든 분들에게 가장 두려운 게 치매라고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요양원에 들어가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다가 언제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요양원에 들어온 사람은 세가지 유형이다. 낙상, 치매, 뇌졸중이 원인이다.. 대만의 재활의학과 의사로 활동한 비류잉의 단식 존엄사는 한국사회에서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연명치료와 자연사를 다룬다. 소뇌실조증 환자가 판명된 어머니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 영면에 드는 과정을 다룬 책이다. 삶을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죽음을 숙고하고 논하는 경우는 드물다. 생일을 축하하는 사람은 많아도 고인을 추모하고 기리는 사람은 날로 줄어드나. 수많은 가문에서 제사를 없앴다는 이야기도 많고 추석과 설 여행객은 대폭 늘어난다. <단식 존엄사>에는 죽음을 대하는 평온한 자세가 드러난다 – 죽음은 삶의 일부이며 태어남이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죽음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 존엄하게 자연사하는 것이 인류의 궁극적인 행복이다. 죽음을 생각함은 삶을 생각하는 것이다. 죽음은 옷을 바꿔 입는 일이며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일이다 – 비류잉은 죽음을 진지하게 고려하라고 한다. 그에게 도움을 준 일본 의사 나카무라 진이치는 자기의 죽음 생각하기 모임을 이끌고 말기 의료, 암 선고, 뇌사, 장기 이식, 연명의료, 존엄사, 안락사, 어떻게 사는 것이 후련한가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고 한다. 그는 중병에 걸려도 구급차를 부르거나 입원 치료를 하지 않고 집에서 자연사하는 것이 다음 세대에게 남기는 마지막 유산이다라고 말했다.



소뇌실조증은 소뇌의 신경세포가 퇴화하는 질병으로 보행장애와 어눌한 발음, 삼킴 장애인 연하곤란 등의 증세이다. 1937년 대만에서 태어난 비류잉 어머니는 2001년 소뇌실조증이 발현하여 20년을 투병하다가 영면한다. 비류잉 어머니는 병원에서 의료사 하는 것보다 단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판단 아래 2019년에 내년 생일 지난 다음 단식으로 삶을 끝내겠다고 선언한다. 단식 존엄사는 음식과 수분 섭취를 점진적으로 줄여서 고통없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뜻한다. 노쇠한 노인은 10-14일 길어도 1달이면 생과 작별하게 된다. 한편 대만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특별한 예식이 있다. 죽음을 목전에 둔 환자에게 가족들이 생전 장례식을 열어주는 것이다. 비류잉은 사후 장례식은 사자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것보다는 가족이 마음을 모아 떠나는 분에게 생의 마지막 졸업식이자 시상식인 생전 장례식이 훨씬 유의미하다고 한다 – 생전 장례식은 떠나는 분과 가족에세 긍정적인 영향력을 준다 4가지로 요약하면 이번 생의 가치 확인, 후회의 최소화, 감사와 사랑의 말 전달, 가족의 소통과 결속력 강화 및 유언 전달이다. 자연스러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따사로운 대화가 오가고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한국도 존엄사 협회가 2022년 결성되었다. 여기 홈페이지에는 죽을 권리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사 조력사가 제도화되는 데 앞장서고자 설립했다. 세계 죽을 권리 연맹 회원 단체로 말기 환자, 극한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 임종기 환자에게 선택의 자유를 증진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가리닻전망대(월포역 인근) 
곤륜산 정상(월포역 인근) 
청어 과메기(영덕 창포리) 
청포말등대(영덕역 근처) 15. 시속 200km 찍고 364km.....동해선 KTX을 타고 새해에 달뜬 동해
지난해 1월 1일 개통한 동해선에 KTX-이음이 투입되었다. KTX-이음에서 가볼만한 곳도 새로 뜨고 있다. 동해선 기점은 부전, 종점은 강릉, 이중 포항~삼척 구간(레알(진짜) 동해선)이 완성되면서 363.8km 동해선이 개통됐다, 1년간 200만명이 동해선에 올라탔다. 동해선이라지만 동해가 안 보이는 구간이 더 많다. 바다 조망 구간이 얼추 3할은 넘는다. 그전에는 정동진 추암 삼척해변역은 알아주는 곳이었다. 레알 동해선 구간에서는 이곳 월포역과 고래불역 울진역 근덕역은 바다가 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정동진과 호미곶의 일출도 멋있지만 월포역 남쪽 이가리닻전망대가 여명은 새로운 맛이 있다. 월포역 인근 곤륜산(177m)정상은 웬 그린이 펼쳐 있는데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다. 이곳이 숨겨진 일출 명소라고 한다. 또한 영덕역 근처에 해맞이공원이 있다. 2009년 만든 걷기여행길 영덕 블루로드에 걸쳐 있다. 이 공원 창포말등대에는 영덕의 명물 대게가 붙었다. 그리고 청어 과메기는 감칠맛과 바다향이 강하고 꽁치 과메기는 상대적으로 담백하고 쫄깃하다. 고래불역은 안성기 김수철 주연의 영화 고래사냥 속 예쁜 고래 한 마리가 생각하게 한다. 역 안에 고래 몇 마리가 노릴고 미술 작품으로 바닥과 벽 천장에 있다. 밖에서 본 역 형상도 고래다 고려의 이색이 이곳 상대산(184m)정상 관어대에 올랐단다. 고래가 물을 뿜으며 노는 것을 보고 고래가 노는 뻘이라 했다. 그래서 고래불이다. 관어대에서 고려불해변 4.8km가 펼쳐진다. 그래서 명사십리도 아니고 명사 20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동해선의 중심이 17번째 있는 고래불역이라고 한다.

등기산스카이워크(후포역 인근) 
해안스카이레일(죽변역 인근) 
해양 레이 바이크(근덕역 앞 해송) 
번개시장 가자미(삼척) 
추암촛대바위 현재는 경부선이나 강릉선을 타고 각각 부산이나 강릉에서 환승해야 동해선을 탈 수 있다. 철도노선 경부선-동해선-강릉선 노선이 삼각형으로 이어져 철의 삼각 여행이라고 한다. 후포역에 인근에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새해 일출 인파가 몰렸다. 스카이워크 아래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가 있다. 파도가 묘하게 빚은 영험한 바위다. 특히 울진에는 불영계곡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성류굴, 망먕정, 금강소나무숲길 등 갈 곳 천지다. 울진은 해방이후 처음으로 역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울진대게와 영덕대게의 차이는 어선이 어느 항구를 가지고 가냐에 따라 다를 뿐 너도 나도 같은 대게라고 한다 한편 KTX-이음은 2021년부터 고속철도에 투입됐다. 최고 시속 260km까지 낼 수 있는 준고속열차이다. 동해선에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포항~삼척 구간에서 시속 200km까지만 찍었다. 단선구간이고 설계 속도 자체가 시속 200km이기 때문이다. 추암역은 KTX는 바다와 한껏 가까워진다. 추암촛대바위가 있는데 동해안의 촛대바위는 두 개로 이미 삼척에도 초곡 용굴촛대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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