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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유무를 떠나 지혜로 마음 중심을 잡으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5. 12. 9. 01:54
일이 없을 때는 마음이 어두워지기 쉬우니 정적 속에서도 깨어나 밝게 비춰보아야 하고, 일이 있을 떄는 마음이 흩어지기 쉬우니 밝은 지혜로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일본의 나카이 마사츠구는 오사카의 다운타운 중심가에 조그만 일본식 파전 가게를 개업했다. 그러나 손님이 오지 않았다. 개업한 지 며칠이 지나도 가게는 한가하기만 했다. 어떻게 하지 ? 어떻게 해야 손님들이 찾아올까 ? 고민하던 그 남자는 어느 날 갑자기 자전거에 배달통을 싣고서 주변을 바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그렇게 며칠째 계속해서 배달통을 싣고 달리는 그 남자를 보면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와 저 가게는 배달이 끊이질 않는구나 !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손님들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0년 후, 그 가게는 종업원이 600명이 넘는 일본 제일의 파전 가게가 되었다. 그는 바쁜 척을 해서 일본에서 제일 바쁜 현실을 만들어낸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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