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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11. 21,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11. 21. 01:54





1. 미국언론, 이 대통령 겨냥 전체주의적....사실상 검열 VS 중국 언론 긍정평가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한국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혐오표현 처벌 법안을 전체주의에 빗대어 비판했다.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용산대통령실 도청했듯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CIA의 자금을 통한 공작의 일부라고 보인다. WP는 한국이 미국에 보내는 표현의 자유 관련 경고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의 진정한 위험은 공직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다른 이름으로 포장하며 억압할 때 발생한다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인종 혐오나 차별 사실관계를 왜곡 조작하는 잘못된 정보 유통은 민주주의와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로 추방해야 할 범죄라며 엄중 처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누군가에 대한 명예 훼손이나 모욕은 당연히 배상 사유이자 처벌 사유인데 포털 등에서는 거의 방치하고 있다. 유투브도 보면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라며 온라인 내 혐오 표현에 대한 삭제 의무 및 과징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P는 이 대통령이 허위정보를 범죄화하고자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체는 허위정보라는 이름으로 검열을 도입하는 것은 신뢰를 악화시키고 회의론을 부추긴다며 자유로운 국민이라면 이 대통령이 이끄는 전체주의적 길을 따라가서는 안된다고 했다. WP는 미확인 정보의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엄격한 토론을 제안했다. 중국 환구시보는 한국 당정의 혐오표현 허위정보 관련 논의를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최근 한국 온 오프라인에서 특정 국가 및 인종을 겨냥한 혐오 발언이 급증하고 비방과 선동적 언행이 난무하는 집회가 늘고 있다 특히 반중 시위가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허위정보 유포를 억제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법 제정시 명예훼손죄로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1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저속한 정치 현수막, 무분별한 온라인 폭력 그리고 집회에서 허위정보 유포는 정상적인 비판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허위정보의 싸움은 미국 중국의 치열한 사상적 싸움으로 대한민국 정서에 혼선을 주기 위한 공작 정치이고 더불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과의 진실게임과 같은 내용은 정권에 대한 지지도 형성을 위해 안티적 형성을 이루고 있다고 보인다




2. 우크라 미국 미사일고 러 본토 공격......트럼프 행정부 들어선 처음
우크라이나가 18일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이 공급한 육군 전술미사일시스템인 에이태킴스 미사일을 러시아 영토 내 군사목표물에 발사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월 이 전술미사일의 사거리 제한 해제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힌 뒤에 처음으로 이뤄진 에이태킴스의 러시아 영토 타격이다. 트럼프는 그동안 미국 미사일의 러시아 영토 타격을 막았다. 러시아는 S-400 방공시스템과 판치르 미사일이 에이태킴스 4발을 모두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미사일이 국경에서 약 170km 떨어진 러시아 보로네슈 지역의 포고노보 훈련장으 포함한 여러 지점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에이태킴스가 처음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은 2024년 11월 19일이고 마지막은 지난 1월 14일이다. 미국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킴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수량은 모두 50발 정도에 불과했고 초기엔 사거리 165km인 단거리 에이태킴스를 제공했다. 제공된 미사일은 1개의 탄두 속에 300-950개의 자탄이 들어있는 집속탄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이태킴스의 신규 공급을 중단하며 러시아 영토 타격을 막았다. 그런데 이제 트럼프가 러시아 영토 공격을 허용한 것이로 타깃 설정을 위해 필요한 정보도 미국이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 에이태킴스 투입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에너지 기간시설과 군사타깃으로 장거리 타격 작전을 확장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이제 투 트랙 접근책을 쓰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은 에이태킴스 후속 모델인 프리즘이 나오게 되었다. 이에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물량을 제공할 여유가 생겼다. 에이태킴스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보다 훨씬 강력한 타격 능력을 갖고 있고 생존성도 높은 무기라고 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이태킴스 공격은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본토 장거리 타격 정책에 변화가 생겼다는 신호이며 동시에 에이태킴스 보급이 재개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3. 이스라엘방공망, 레이저로 진화.....아이언돔 비용의 1/1만
레바논 헤즈볼라의 수십만짜리 단거리 로켓을 이스라엘이 방공망 아이언돔으로 요격하면 최소 6천만원이 든다. 하지만 아이언빔이면 불과 몇천원이면 된다. 아이언빔은 발전기 연료비만 들기 때문에 발사 비용이 0에 가깝다고 한다 레이저는 빛이자 전자다 켜면 나가고 끄면 멈춘다. 총알을 장전하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아이언 빔의 1회 발사 비용은 3.5달러라고 했다 아이언빔은 가정용 드럼 세탁기 2개 정도의 크기다. 지난 9월 개발이 완료되어 이스라엘군에 배치된다. 몸통 부분이 좌우로 회전하고 렌즈 부분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적의 비행체를 탐지하고 레이저를 쏴 파괴한다. 아이언빔은 4종인데 표준인 아이언빔과 이동식, 해상형, 경량형으로 나뉜다. 아이언빔은 고정식인데 100킬로와트급에 450mm렌즈를 장착한다. 사거리는 약 10km이다 공항과 기지 등 전략 거점 방어에 사용되는데 무인기와 박격포, 로켓, 아포, 순항 미사일 등의 위협을 정밀 조존해 몇 초만에 제거할 수 있다. 트럭에 탑재되는 이동식은 국경지대에서 부대 호위용으로 투입된다. 50KW급으로 중구경 렌즈를 갖췄다. 해상형은 함정에 탑재해 해상용 아이언돔과 함께 운용되고. 경량형은 10KW급으로 경장갑차에 탑재 가능하다. 단점은 폭우시나 짙은 구름이 끼면 레이저를 막아 아이언빔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상이 안 좋으면 중앙통제시스템이 자동으로 판단해 아이언돔을 쏘개 한다. 한편 지난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망(아이언돔, 다윗의 돌팔매, 애로2, 애로3)이 보인 요격 성공률은 미사일은 86%, 드론 로켓 요격 성공률은 99.9%이다







4. 미국 중간선거 지지정당, 민주 55% 공화 41%.....트럼프 지지율 39%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를 1년 앞두고 민주당 지지도가 공화당을 14%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55%, 공화당은 41%를 선택했다. 민주당이 정당 선호 조사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인 것은 2022년 6월 민주당이 공화당을 7%포인트 차로 앞선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조사만 하더라도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는 48% 동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2021년 1.6의회 폭동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조사(41%)때보다도 소폭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부진한 것은 물가 상승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물가 인하를 꼽았다. 43일간 진행되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39%가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4%, 공화당은 책임을 주장한 사람은 26%였다.





5. 여보, 우리 혼인신고 좀 미루자.....한국 신혼부부들, 위장 미혼 우르르 이유 보니
한국에서 부동산 문제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른바 위장 미혼 부부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일본 언론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한국 신혼부부 20%가 위장 미혼이라고 전하며 2024년 기준 혼인 신고를 1년 이상 미룬 신혼부부 비중이 2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전통적으로 결혼을 중시해왔는데 부동산 가격 폭등과 젊은층 인식 변화로 사회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결혼을 하면 페널티가 발생하는 구조가 문제로 꼽혔다. 예를 들어 미혼이라면 연봉 6천만원 이하일 경우 정책 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하지만, 부부 공동 소득 기준은 8500만원 이하로 훨씬 까다롭다. 주택 대출도 부부 합산으로 평가돼 신혼부부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4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의 평균 소득으로는 한푼도 쓰지 않고 15년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신혼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는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는 위장 미혼이 늘고 있고, 이는 출산 감소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이 부동산 급등기에 중국에서 나타났던 위장 이혼과 유사하다고 했다. 당시 중국은 이혼 직후 일정기간 동안 주택 구매를 제한하는 규제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한국의 비혼 출산 증가 역시 부동산 문제와 연결된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혼외자 출생은 1.4만명(전체 5.8%)으로 처음 5%를 넘었는데 위장 미혼의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과 일본 모두 저출산이 심각하지만 양상은 다르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결혼 자체는 하되 첫째만 낳고 멈추는 경우가 많아 출산율이 급감하고 일본은 아예 결혼을 하지 않은 비율이 높아 출생아 수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여성의 평생무자녀율은 28%로 OECD 최고 수준이며, 한국은 13%로 일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6. 2050년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60%.....미국 방관자 전락
미중 무역분쟁은 1년의 휴지기를 갖게 됐으나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이 추후 이번 세기 가장 고성장할 아시아에서 미국을 고립시킬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50년 세계 경제의 거의 60%를 차지할 아시아에서 인도와 중국이 협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립으로 회귀하면서 미국의 아시아 내 입지가 약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미국은 2016년 세계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중국에 역전당한 데 이어, 2035년엔 인도보다도 작아지게 된다. 인도는 오는 2046년 중국을 세계 GDP비중에서 앞설 정도로 경제 규모가 커지는데, 이에 따라 아시아와 미국 외 지역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분석에 따르면 2000년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5%에 달했던 미국은 2050년에는 그 절반 수준인 10.9%로 줄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년 만에 1/5분에서 1/10로 쪼그라든다. 그만큼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의 비중이 커지고 21세기가 아시아의 시대가 된다는 뜻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 정책이 이 같은 트렌드에 역행해 미국과 아시아 간 무역관계를 1940년대 이래 가장 큰 관세 장벽에 부딪히게 하고 상호교류도 악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코로나 19이전보다 성장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중국은 여전히 세계 제조 강국이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전략 기술 분야에서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중국의 첨단기술 부문이 현재 GDP의 15%이상을 차지한다고 추정하는데 이는 2017년의 11%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50%의 관세를 매기고 호전적 기법을 구사하자 인도는 중국과의 관계를 재고하기 시작했다. 양국은 트럼프의 관세 전쟁을 계기로 2020년의 국경 충돌을 과거사로 돌리고 경제협력을 높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용과 코끼리의 탱고라고 표현했다. 인도의 제조업을 육성하려면 중국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도 인도의 마음을 돌렸다. 2035년에는 인도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4%로 미국(13.1%)을 넘어선다. 트럼프가 무역 장벽을 강화하자 아시아 내 무역은 더 자유로워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으로 향하는 상품이 줄어드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미국 유학생 입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1.3만명에 그쳤다. 인도 유학생은 45% 감소했고 중국 유학생은 12%감소했다. 물론 미국의 안보 동맹인 아시아 태평양 주변국들은 중국의 힘이 세질수록 균형을 맞추기 위해 미국에 손을 더 뻗칠 수도 있다.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선진국 중 하나인 호주는 중국의 팽창주의에 맞서 미국과 핵잠수함 협정을 체결했고 한국도 미국과 핵추진 잠수함 공동 건조를 위한 비공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일본은 국방비를 늘리고 한국보다 2천억달러 많은 5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은 이미 친구에서 일부는 경쟁자로 또 괴롭힘의 대상으로 변모했다며 향후 관세로 인해 무역관계가 단절되고 인적 교류가 냉각되는 한편 대미투자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미국이 21세기 아시아의 방관자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유저장소(미국) 


7. 국제유가, 2%대 급락.....미국, 우크라이나전 종식 시도 영향
국제유가가 2%넘게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달러 내린 배럴당 59.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60달러선이 깨지면 종가 기준 지난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38달러 떨어진 배럴당 63.51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평화 협상안 초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아와 무기를 포기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산 원유 공급 증가로 이어 공급 과잉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전문가는 해상에 있는 원유, 부유식 저장 시설에 있는 원유, 제대 대상이 된 원유 양을 모두 고려하면, 러시아에서 제재 원유가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결국 원유 가격은 50달러 초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지난달 러시아의 대형 석유업체 제재를 발표하며 이 두회사와 기존 거래 관계가 있는 세계 에너지 기업, 정유사, 무역회사, 해운, 보험사 등과 거래 중단 시한을 이달 21일로 설정했다. 또한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2.6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 언제까지 살 빼는 약만 만드나 ....지방간 치매로 눈 돌리는 제약사들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다른 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만 합병증인 지방간 치료제나 마땅한 후발주자가 없는 치매 약 등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 제약보고서에 의하면 비만 치료제에 대한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위고비 마운자로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이 과열됐고, 최근 기술이전 건수도 정점에 도달하면서 잠재력이 확실히 후보물질이 아닌 이상 대기업들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비만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재는 여전히 블루오션 시장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MASH 치료제 중 미국 식품의약품 승인을 받은 제품은 작년 3월 마드리갈의 먹는 약 레즈디프라와 올해 8월 노보 노디스크의 주사제 위고비가 전부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미약품과 올릭스가 MASH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경우 위고비와 마운자로로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점령한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릴 리가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엘바이오가 뇌혈관장벽 셔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회사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한편 독성 항암제와 표적 항암제의 장점을 결합한 항체 약물 접합체(ADC)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전망이다. ADC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사멸하는 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 기술을 사용해 결합한 의약품이다.



9. AI 동시 먹통.....초유의 초연결 리스크
정보기술 인프라 장애로 인공지능 서비스 챗 GPT, 소셜미디어 X, 인기 게임 리그오브 레전드 등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하는 주요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동시에 먹통이 됐다. 디지털리스크를 분산하지 않은 결과가 초연결시대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IT인프라가 소수의 대형 사업자에 집중된 데 따른 취약점이 다시금 노출됐다. 세계 웹 트래픽의 약 20%를 처리하는 글로벌 콘텐츠전송망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8시 20분부터 11시 30분 사이 주요 온라인 서비스가 멈췄다. 레딧, 페이팔 등 이용량이 많은 서비스들이 모두 먹통이 되면서 세계인의 일상도 큰 지장을 받았다. 당초 클라우드플레어는 분산서비스거부 등 사이버공격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복구과정에서 내부 설정 변경과 잠재된 버그가 결합돼 일어난 사태로 밝혀졌다. 데이터베이스 권한 변경으로 악성봇 관리 시스템이 쓰는 피처파일이 두배로 커졌는데, 그럼에도 기존처럼 자동 생성돼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속 배포되면서 읽기 오류가 발생했다. 소프트웨어 사전검증과 변경관리 부실이 낳은 인재다. 최근 이런 대규모 장애 발생이 더욱 눈에 띄는 추세다. 지난해 7월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패치 실수로 MS 애저 클라우드와 연결된 전 세계 공항 병원 증시 등에 블루스크린이 뜨며 IT대란이 벌어졌다. 또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내 도메인네임시스템 해석 오류가 대규모 장애로 번져 기업 1천여곳의 서비스가 차질을 빚기도 했다 앞선 사고들에서 멀티클라우드를 통한 위협 분산으로 사이버복원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됐듯, 이번엔 네트워크와 보안 또한 단일사업자에 의존하거나 종속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10. 소름만 끼치는 것 아녔다 바퀴벌레 많은 집, 이것 조심을....뭘까 ?
집에 바퀴벌레가 많을수록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알레르겐과 세균성 독소인 내독소 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진은 바퀴벌레가 많은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바퀴벌레수와 알레르겐 내독소 농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분석결과 바퀴벌레가 많이 서식하는 가정일수록 내독소 농도가 뚜렷하게 높았다. 특히 암컷 바퀴벌레의 배설물에서 더 높은 내독소 수치가 검출됐다. 암컷이 수컷보다 더 많은 먹이를 섭취하고 배설량도 많아 독소 배출도 커진다며 특히 먹이가 많아 바퀴벌레가 더 많아 모이는 주방에서 침실보다 훨씬 높은 내독소 농도가 측정됐다. 연구진은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박멸하지 않으면 남은 개체들이 계속 알레르겐을 배출한다고 했다. 한편 내독소는 박테리아 세포벽 성분의 일종으로 공기 중에 퍼져 체내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흡입하면 발열 두통, 코 목 폐 자극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는 더 큰 위험 요인이 된다







11. 사람 몸에 비늘이.....서른 넘어 웬 아토피가 ? 추울 때 심해지는 이병
겨울을 앞둔 요즘 건선 환자들은 괴롭다. 추위와 건조함이 건선 악화를 부추겨서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장벽을 약화해 염증 반응을 자극할 수 있어 건선 병변이 심해질 수 있다. 2024년 건선 환자는 15.6만명으로 추정된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인 판, 구진(피부가 솟아오른 병변)형태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단순한 피부 병변을 넘어 전신 염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건선은 주로 대칭성으로 발생하는데 사지의 폄 쪽(특히 정강이), 팔꿈치, 무릎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이 생기고 이것이 호두 계란 크기로 커진다. 이후 그 주위에서 좁쌀 같은 발진이 새로 생기는데 이것도 커지면서 서로 합쳐져 결국 큰 계란이나 손바닥만 한 크기로 커진다. 그 위에는 하얀 비늘 같은 인설이 겹겹이 쌓인다. 건선이 오래되면 피부 병변 외에도 관절 등 다른 부위를 침범할 수 있다. 건선은 비만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이는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건선은 면역계의 불균형에서 출발한다며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보조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하면서 염증성 비정상적으로 촉진된다고 했다. 흔히 건선과 아토피피부염을 혼동한다. 하지만 발병 연령, 병변 부위, 증상 양상에서 차이가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소아 유아기에 시작되고 팔, 목뒤 등 몸의 접히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건선은 20대 성인기에 갑작스레 발현하는 경우가 많고 10대, 30대에도 발생할 수 있다. 두피, 팔꿈치, 무릎 등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몸의 돌출 부위에 호발하며 50-70% 건선환자에게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건선은 장기적인 생활관리가 중요한 만성 전신질환이다.






메밀 출하 현황 12. 국수로, 전으로, 묵으로.....늦가을에 더 구수한 맛
초가을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 어쩌고 하던 메밀꽃이 벌써 졌고 이제 햇메밀을 수확한다. 예전에는 쌉쌀하고 구수한 곡식으로 겨울을 나고 서글픈 봄을 버텼다. 곡물 중 유독 재배기간이 짧은 메밀은 파종 후 2-3달이면 수확할 수 있어 구황작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척박한 땅에서도 별 탈 없이 잘 자라나니 더욱 그랬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봉평(평창군)이 메밀밭 이미지로 가장 유명하지만 실은 제주도가 국내 생산량의 약 57%로 최대 생산지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본래 제주 음식은 메밀가루를 달고 살았다. 냉면 막국수 등 메밀을 즐겨 먹는 계절이 무더운 여름이라 메밀 제철도 그리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찬바람이 들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가 햇메밀을 거두는 제철이다. 발해의 유적 중 탄화된 메밀이 나왔다. 최소한 2천년 전부터 길러 먹어왔다고 추정된다. 문헌에는 고려때 녹봉으로 지급했다는 대목으로 처음 등장한다. 조선초기 편 찬한 구황촬요에는 흉년을 나는 방편으로 메밀가루 죽을 끓이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산림경제와 정약용 역시 메밀은 백성을 구휼하는 데 좋다고 했다. 동의보감은 메밀이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한다고 했다. 한편 메밀은 볏과가 아니고 유사곡식이다. 이는 석죽목 마디풀과 메밀속이다. 주요 곡물 속에 끼지도 못하는 마디풀 따위가 근 2천년째 우리 맛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메밀은 풀 답게 생존력이 강하다. 거칠고 모래 섞인 땅에서 더 잘 자라고 이 덕분에 보리 수확 후 메밀을 심으면 땅을 쉬게 해줄 뿐 아니라 겨우내 국수를 만들어 먹을 메밀가루가 생기니 고마운 작물이다. 메의 반대로는 찹(차)이라 쓰는데, 이는 찰기의 기준이다. 찰기가 없다는 특성을 메로 설명한다. 한편 모 말은 메밀의 방언인데 주로 일본 국수 소바를 설명할 때만 여전히 냉 모 밀이라 쓴다. 메밀은 밀보다 건강식 음식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다.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과 트립토판도 풍부하다. 특히 루틴 성분은 혈관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사실 맛도 좋다. 평양과 진주의 냉면, 강원도의 막국수, 메밀전병, 경상도 메밀묵밥, 제주도 빙떡 등이 대표적 음식이다. 요듬에는 메밀만두, 메밀차, 메밀파스타도 나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낭서 역시 구황작물로 메밀을 먹었다. 주로 우유나 버터를 섞어 죽처럼 끓인 카사를 만들어 아침에 먹었다.


양주 대모산성 


13. 양주 대모산성서 1500년 전 백제 문자 나왔다....가장 오래된 목간
경기 양주 대모산성에서 약 1500년 전 백제 문자가 적힌 목간(글씨를 쓴 나뭇조각) 3점이 나왔다. 삼국시대 때 만든 목간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확인된 목간 중 가장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다. 목간은 고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종이가 발명되기 전 혹은 널리 보급되기 전에 쓰인 기록 자료다. 당대 사람들의 삶과 생활사를 담은 타임캡슐로 여겨진다. 발견된 목간들은 성 내부에서 쓸 물을 모아두던 집수시설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장소에서는 백제가 한성에 도읍을 둔 시기(기원전 18년 –475년)유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기 조각 등도 함께 출토됐다. 특히 이중 기묘년이라는 기년이 새겨진 목간이 주목받고 있다. 기묘년은 60갑자 중 16번째 해에 해당한다. 함께 출토된 유물을 고려하면 439년 혹은 499년 등을 지칭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발견된 기묘년이 439년으로 특정된다면 몽촌토성 출토 목간보다 100년 정도 앞서게 된다. 이는 국내에서 연도가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목간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나머지 목간 2점도 역사적 가치가 높다. 앞 뒷면을 합쳐 20자 이상 적혀 있는 목간의 경우, 주검이나 시체를 뜻하는 시자 아래에 여러 글자가 있으며 천 금자도 보인다. 목간이 발견된 주변에서는 점 뼈, 즉 점을 치는 데 쓰던 복골도 여럿 나왔다.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은 중국이나 일본의 부적과 유사한 양상이라며 주술 성격을 지닌 목간으로 산성 안에서 제의적 행위가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14. 내 얘기 상사랑 똑같아.....50대판 미생 김부장 세대 아우른 공감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회사 내 위계 문화와 구조조정, 부동산 문제 등 현실을 중계하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사회적 현상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방영 중인 12부작 주말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대기업 부장으로 서울에 자가를 소유하고 아이를 명문대에 보내며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던 50대 김낙수(류승룡)가 롤러코스터의 내리막길을 달리듯 인생의 파고를 만나며 겪는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 연재때부터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났던 송희구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한 것으로 시청률은 1회 2.9%로 시작해 16일 8화 4.7%까지 올랐다. 넷블릭스 티브이 부문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하는 SNS 글들로 쏟아진다. 50대판 미생이라 불릴 정도로 승진 경쟁과 좌천, 희망퇴직 종용, 부동산 투자 실패 등이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지는 탓이다. 2030 시청자들의 반응도 만만치 않다. 한 대기업의 대리급 직원도 김낙수에게 제 상사 모습이 겹쳐 보였다며 말하는 방식이나 태도가 일방적인 점, 팀원이 만든 피피티를 보고 글자 크기, 색상처럼 의미없는 것들을 디테일하게 고치라고 하는 모습도 정말 비슷했다고 했다. 이처럼 드라마는 주인공 김부장뿐 아니라 부하 직원을 도구로 생각하는 임원과 유들유들하면서도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인사부장, 눈치를 보며 여기저기 치이는 말단 사원까지 주변 인물들도 우리 회사에 있는 그 사람을 떠올릴 정도로 현실적으로 묘사되면서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얻고 있다. 심리학과 교수는 김 부장으로 대표되는 낀 세대는 열심히 일해도 돈이 없는데 누군가는 부동산을 통해 큰돈을 벌어 박탈감을 느끼고, 대기업에 다녀도 고용불안에 시달린다. 또 청년 세대는 대기업에 다녀도 노후가 불안한데 나는 어떨까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다. 우리 사회의 각 세대가 안고 있는 불안감이 드라마 속 캐릭터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활개바위 
금강죽봉 15. 바다 위 15m 아치, 아무도 몰랐던 비경을 만나다.....지금이 딱 제철, 잊을 수 없는 고흥 3미를 맛보다
활개바위와 금강죽봉은 남녘 끝의 전남 고흥에 있는 마지막 남은 비경이다. 유자공원에는 유자가 있고 나로도항 경매장에는 팔뚝보다 굵은 삼치가 줄 맞춰 누웠다. 활개바위는 고흥 도화면 구암리 동쪽 해식 절벽 끝에 만들어진 기묘한 지형의 바위다. 높이는 15m로 석문처럼 바위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기묘한 형태다. 활개바위가 알려지지 않았던 건 이 기이한 바위가 벼랑 끝에 있어서 물때를 맞춰야 하는 데다 직벽의 아슬아슬 바위를 밧줄을 잡거나 곡예하듯 타고 내려가야 한다. 활개바위는 배를 타야만 볼 수 있다. 지난 2021년 명승으로 지정된 도화면 지죽리의 긍강죽봉 역시 사정이 비슷하다. 금강죽봉은 바닷가에 솟은 거대한 응회암 주상절리다. 한편 남도의 바닷가에서 삼치는 회로도 먹는다. 두툼하게 썰어낸 삼치의 부드러운 살의 식감이 그만이다. 이 회는 다진 쪽파와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간장을 찍어서 김에 싸서 먹는다. 삼치는 잡자마자 죽는다. 요즘 삼치 1kg에 1.5만원이다. 삼치잡이 배는 크지 않고 길이 10m가 넘는 돛대처럼 생긴 장대 2대가 세워져 있는 5-6톤 짜리 배가 있다. 장대 2개를 좌우로 벌리고 한쪽에 네댓 개씩의 낚싯 바늘을 매달고 바다를 달리면 삼치가 가짜 미끼를 문다. 고흥 나로도란 지명은 나라도에서 나왔다. 그저 나랑서 말을 키우는 자그마한 섬이었다. 한문을 깨친 사람은 국도라 불렀지만 언문식으로는 나라섬이나 나라도였다. 나라도는 당쟁의 시대에 반역의 수괴를 유폐하는 귀양살이의 섬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다. 조선 경종시대 노론 4인방 중 좌의정 이건명이 병약한 경종 대신 차기 왕권계승자였던 연잉군(영조)을 옹립하려다가 반대파로부터 경종 축출을 노린 계략으로 음해당해 고흥의 나로도로 왔다





나로도에 유배온 이건명은 능지처참으로 비참하게 죽었다. 옷을 모두 벗기고 마을 주민들을 매수해 쇠꼬챙이와 뾰족한 칼로 온몸을 여러 번 쑤시게 해서 오랫동안 고통을 준 뒤에야 비로소 목을 베었다. 능지란 구릉이 오랜 세월에 걸쳐 평지가 된다는 뜻이고 처참은 목을 베어 죽인다는 것이다. 이건명은 청나라에 사촌동생 연잉군의 왕 추인을 받기 위해 갔다 청나라는 경종 나이가 아직 30대 초반이라 자식을 볼 수 있는데 왜 동생을 내세우려 하느냐며 추인해주지 않으려 했다. 이건명은 경종은 양기가 부족해 남성구실을 못하니 앞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얘기까지 했다 결국 청나라로부터 추인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자신의 불임설을 청나라까지 가서 거론한 형태에 경종은 격노했다. 그게 결국 이건명의 처참한 죽음으로 이어졌다. 그가 죽은 후 2년 뒤에 경종은 병으로 급사하고 영조가 즉위했고 그는 복위하고 나로도에 그를 모신 덕양서원이 세워졌다. 내나로도는 지금 굴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가 먹는 굴은 대부분은 1년생이다. 굴은 1년생은 모두 수컷인데 2년째부터 자동으로 암컷으로 바뀐다. 2년생 암컷이 비린 맛도 덜하고 풍미도 더하다. 2년생은 씻거나 먹을 때 우유라고 부르는 흰 액체가 적게 나오고 살이 더 실하다. 고흥의 특산물에는 유자공원에는 유자도 있다 특히 유자제빵소가 있어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고흥 출신 화가 천경자의 타계 10주년 리마스터 전사회가 고흥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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