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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단련을 받아들여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4. 12. 10. 03:00
역경이나 곤경은 호걸을 단련시켜 주는 도가니와 망치이다. 마땅히 단련을 받아들인다면 몸과 마음에 모두 유익하고 단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몸과 마음이 모두 해를 보게 된다
흑인을 해방시킨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인 링컨은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시련과 좌절을 겪었다. 몹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링컨은 책도 빌려서 읽어야 했다, 젊었을 때 겨우 얻은 직장에서 이유없이 해고당한 것을 시작으로 지방 의회의 의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몇 해 후에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실패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읜 것 외에도 젊은 시절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겪고 이로 인하여 심한 정신 분열에 시달려야 했다
그후 여러 차례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그로부터 2년 후 부통령 출마에서도 또 한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이렇게 거듭되는 실패를 경험한 뒤에야 겨우 대통령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링컨은 무서운 시련과 고난을 꿋꿋이 참아 이기고 그야말로 칠전팔기 고난 끝에 마지막 승리의 월계관을 차지한 승리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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