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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3. 18, 목)
    뉴스 2021. 3. 18. 03:34

    1. 배터리시장에 뛰어드는 업계, 전기차 시대배터리 대전

    (중 지리자동차)중국 동부 간저우시에 42기기와트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42GWh170만대 전기차 탑재규모이다

    지리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패러시스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사를 지난해 12월에 설립하고 이 프로젝트에 5.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독 폭스바겐)유럽의 6개 배터리셀 공장을 세워 앞으로 10년내 240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또 1.2조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인수한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2023년부터 프리미엄 배터리 셀을 생산할 계획이다

    (독 BMW)배터리 개발 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고 아직은 삼성SDI나 중국 CATL 등 배터리 업체의 제품을 납품받아 전기차를 만들지만 앞으로 원하는 성능의 배터리 셀을 직접 만들어 자차에 장착하겠다는 것이다

    (미 테슬라)세계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가 지난해 독일 배터리업체 ATW오토보티브를 인수하기로 한 것 역시 배터리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다

    (일 도요타)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全固體) 배터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해액을 고체로 바꾼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 위험성이 크게 낮은 데다 배터리에 더 많은 에너지를 담을 수 있어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도요타는 올해 직접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공개하고 2025년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자체 배터리 생산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3개 배터리 업체와 협력에 만족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본적인 수급은 배터리 업체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 보급형 승용차뿐 아니라 고급세단, 스포츠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상용차 부문에서도 전기차가 등장할 전망으로 세그먼트별로 배터리에 요구되는 성능이 달라 배터리 공급업체에 일일이 주문하기보다 직접 기술을 개발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결과이다. 배터리업체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2. 미 하원의원중국의 북 비핵화 압박 위해 한일 핵무장 논의 필요

    (개요)외교위 동아태소위 공화당 간사인 스티브 섀벗 하원의원은 북한의 비핵화 관련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대답으로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도록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하고 이는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기보다 중국 압박차원에서 한미일이 이 문제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이다

    (상세)미국과 한일 나라 간 핵무장의 실행가능성에 관한 진지한 논의는 중국의 주의를 끌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서 물러나라고 압력을 가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금융기관을 제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3. 신세계그룹·네이버, 2500억 지분교환 - 온오프유통 혈맹

    (개요)쿠팡과 정면승부를 벌이기 위해 유통업체인 신세계그룹과 정보기술업체인 네이버가 커머스,물류,멤버십,상생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협약과 함께 이마트 1500억원과 신세계는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네이버와 교환하기로 했다

    (사업 현황)신세계그룹 이용자 2천만명, 네이버 이용자는 5400만명이고 두회사의 판매자수는 45만명에 달하고 즉시,당일,새벽배송이 가능한 전국물류망 7300여개의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시너즈 효과)이마트 장보기가 네이버 플랫폼과 만나 네이버에서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자산과 상품기획 역량을 활용해 네이버와 명품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가진 전국 물류망과 네이버 물류 파트너사들의 연계해 전국단위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멤버십 통합 혜택도 논의중이다

    (이베아코리아 인수전)이베아 코리아 예비입찰에 롯데, 이마트 등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SK텔레콤(11번가),카카오,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하여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등으로 위기감을 느낀 경쟁사들이 유통업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베아코리아 운영)이베아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G9를 합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베아코리아를 인수하는 기업이 단숨에 빅3자리에 오를 수 있다

     

    4. 與 野 LH 특검·국조 - 의원 전수조사 합의

    (개요)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 힘이 특검수용과 국정조사 제안을 곧장 받아들여 제가 제안한 이번 재보선 출마자와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전수조사도 수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공직자의 불법투기는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세)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김 직무대행은 특검조사 범위에 국회의원과 단체장,지방의원까지 범위를 확장할 수 있고 전국에 있는 공공택지개발지구를 수사범위로 하는 방식도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의 전수조사는 감사원이나 권익위에서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5. 한인 변호사, 조지플로이드 307억원 승소 숨은 주역

    (개요)지난해 미국에 시작해 지구촌 곳곳으로 번진‘흑인목숨도 소중하다’운동을 촉발시킨 故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한 민사소송을 한인 변호사 다이내나 리(32세,여자)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지방정부로부터 307억원를 지급받기로 합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한다. 미국 사법 사상 최대금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리 변호사 이력)2009년 에모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머서대학교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공무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가해자측인 공무원측을 변호하는 일을 하다가 환멸을 느끼고 2019년 스튜어트 변호사 팀으로 합류하여 경찰관들의 인권침해사건에서 피해자측 입장을 대변하게 되었다. 이전 변호사하면서 습득한 공무원 면책조항 등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의 합의금을 도출했다

    (어머니 말씀)이전 로펌에 다닐때는 퇴근 후에 울분을 참지 못해 눈물을 보이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 로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였다. 당시 대우가 훨씬 좋은 로펌을 왜 굳이 관두냐며 타박했는데 이제야 딸의 속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6. 오세훈안철수 입당때 여론조사 문구 양보안철수단일후보 한돼도 합당추진

    (개요)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19일로 단일화 합의안의 데드라인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초접전이거나 오 후보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자 안 후보는 국민의 힘 지지층을 끌어오기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다

    (안후보 기자회견)단일화 뒤 국민의 힘과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고 보선후 국민의 당 당원들의 뜻을 얻어 국민의 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으며 단일후보가 되지 않은 경우도 합당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안후보는 윤 전 검찰총장과 정치연대와 함께 제3지대 흡수를 강조했다

    (오후보 반응)기자회견이 선거용 마케팅이라 부각하며 지금이라도 입당한 뒤 합당을 추진하자고 하였다.

    (실무협상단)단일화 룰을 놓고 협상을 벌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양측은 여론조사 문항의 내용과 유선전화 조사의 포함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6일 합의 데드라인이 넘은 상황에서 양측에서는 19일 단일후보결과 발표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7. 의대 강요해 9년 재수한 딸, 엄마 무참히 살해 - “괴물 처단

    (개요)3년전 일본 시가현 모리야마시에서 일어난 모친 살해사건의 피고인 노조미(34세)가 오사카 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엄마 강요)사망 당시 58세인 엄마는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의사가 되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였으나 매번 불합격하고 엄마는 친척들에게 딸이 의대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계속 의대입시를 강요했다. 무려 9년간 재수생활을 하며 세 번의 가출을 시도하다가 2014년에 엄마에게 조산사가 되겠다고 약속하고 지방의대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엄마 살해)수술실 간호사가 되고 싶은 딸과 빨리 조산사 자격증을 따라고 요구하는 엄마사이에 또 다시 갈등이 시작되었다. 엄마는 학벌 콤플렉스가 있었고 간호사를 무시하고 의사를 존경했다 그래서 의사와 비슷한 조산사가 되길 바랬다. 살해 전날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으나 엄마는 여전히 반대해서 밤에 자는 엄마의 목을 칼로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부지에 부리고 트위터에 괴물을 처단했다 이걸로 안심이다고 썼다. 한국에서 방영된 스카이캐슬이 갑자기 생각이 든다

     

    8. 꽃 장사해 딸 옥스퍼드대 보낸 터키 엄마 - 알고보니 딸의 자작극

    (개요)터키의 한 20대 여성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가족과 주변을 속이고 수년간 돈을 받아낸 사실이 알려졌다. 엄마는 딸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년 동안 공동묘지 인근길에서 꽃장사를 하였다.

    (부동산 중개소 직원)사연이 방송되자 감동 받은 사람이 장학금을 전달하려고 대학측에 문의했으나 그런 학생이 없다고 답변이 와서 자작극으로 판명되었다. 딸은 영국에 가지도 않았고 여권도 없으며 터키 이스탄블의 한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9. 화웨이, 삼성·애플에“5G 특허사용료 달라 요구할 것

    (개요)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기업에 화웨이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5G 이동통신 무선 기술에 대한 사용료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한 대당 2800원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식재산권 수입은 1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웨이 5G)화웨이는 지난해 기준 10만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5G특허 방면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한다. 앞서 특허공룡 퀄컴도 애플 등 스마트폰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특허사용료를 챙겨왔다

     

    10. 네이버 식당별점없앤다 - 대신태그구름도입

    (개요)네이버는 오는 9월까지 식당,카페 등 장소 리뷰 별점을 없애기로 하여 별점테러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보자는 취지이고 대신 별점 대신 인공지능에 기반한 태그구름을 통한 통계정보를 도입한다

    (별점 단점)별점시스템은 구글이나 숙박정보 앱 등 국내외 대다수 장소 플랫폼이 활용하는 글로벌 표준이다. 간편하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일부 고객이 악의적으로 남기는 별점도 다른 고객에게 큰 영향을 남기는 단점이 있다

    (태그구름 장점)별점이 평가의 수단이었다면 앞으로 리뷰는 개인의 취향을 기록과 공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말하고 있다. 한편 가게에 대한 불만이 있을때는 사업자에게만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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