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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3. 17, 수)뉴스 2021. 3. 17. 02:42
1. 브렉시트 발효 60일 - 미풍일까 광풍일까
(처칠수상 1975년까지)처칠 전 영국 수상가 제2차 세계대전에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후 유럽합중국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거리를 두고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었다. 1951년 유럽석탄철강 공동체 출범에 거리를 두다가 1967년 유럽공동체(EC)에 가입을 했으나 2년후 탈퇴 국민투표를 했으나 부결되었다
(대처수상 2009년까지)대처는 EC에 적대적이고 분담금에 대한 환급을 요청하고 그 뒤를 이은 메이저 총리도 불편한 관계였다. EC는 EU로 27개국의 참여로 출범하고 메이저총리는 유럽 단일통화와 노동자 권리에 참여하지 않았다. 1997년 토니 블레어 총리가 사회헌장에 참여하므로 EU와 관계가 복원되었다
(캐머린 수상 2016년까지)캐머린 수상은 2015년 보수당이 재집권하면서 공약대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2016년에 실시하여 51.9%인 1742만명이 유럽연합의 탈퇴에 찬성했다. 이는 시리안 내전으로 인한 유럽 난민사태와 유로존 위기가 그 도화선이 되었다. 이는 영국의 EC 가입후 브렉스트 결정까지 43년이 걸린셈이고 올해 1월부터 유예기간을 거쳐 브렉시트가 발효되었다
(영국의 위상)세계를 지배했던 제국주의 영국은 2020년 GDP 기준 세계 5위의 강대국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임과 동시에 문화적으로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브렉시트 쯤 국제정세)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체제가 계속 자리 잡을까, 아니면 신고립주의에 근거한 새로운 질서가 등장할 것인가가 관심사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아시아 회귀 정책은 유럽의 안정을 전제로 중국 패권의 부상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유럽의 분열을 틈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다시 유럽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은 동북아 국제정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브렉스트 미풍일까 광풍)브렉시트로 경제 및 산업계 피해가 조금씩 생긴다.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면 2년간 파운드 가치가 12%폭락하고 국내총생산이 3.6%감소하고 공공부채는 37.6조원이상 늘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금융허브인 런던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의 완충지대 겸 창구역할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이 새로운 금융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은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규제완화를 디지털 금융 빅뱅 구상도 나오고 있다
2. 교황청“동성 결혼은 죄악”
(개요)CNN에 따르면 바티칸 최고 교리 기구인 신앙교리성은 성명에서 “동성간 결합에 대한 축복은 합법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면서 하느님은“죄악을 축복하지도, 축복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들을 교회가 단죄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상세)성소수자가 개인으로서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 산다면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이들에게 독신으로 순결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에 유화적인 태도로 이들의 환영을 받기도 하였으나 결국은 보수적인 입장으로 카톨릭은 정리가 된 것 같다
(분석)교황청이 진보적인 색채를 띠는 것에 실패했으나 서유럽 국가는 이제 동성 결혼은 합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어서 카톨릭이 동성결혼을 죄악으로 판단하므로 젊은 신도들을 잠재적으로 배척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공개 프러포즈한 파키스탄 캠퍼스 커플이 퇴학당한 사연은 ?
(개요)인디아 투데이에 따르면 파키스탄 최고 명문대인 하호르 대학 캠퍼스에서 긴 생머리의 여성이 무릎을 꿇고 남성에게 꽃다발을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고, 남성은 꽃다발을 받고 여성을 일으켜 세우며 끌어안았다. 이 영상이 온라인 통해 공유되면서 이사실을 알고 학교규정 위반으로 특별징계위원회를 열고 대학의 가치와 캠퍼스 행동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여 퇴학조치되었다
(퇴학 사유)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파키스탄에서는 공개적으로 애정표시를 하는 것이 문화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 일부 대학은 여학생이 청바지나 탱크톱을 입거나 화장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남녀 학생간 신체 접촉을 제한하는 곳도 많다
4. 베이징사람도 놀라서‘찰칵’ - 심각한 어제자 중국 하늘
(개요)트위터 등 SNS에는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이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이 10년만에 최악의 황사에 대기오염이 결합해 대기질은 심각 수준으로 지수는 한때 999점을 기록했다. 황사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이고 강한 바람과 황사로 외부에선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알려졌다
(상세)출근길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주황빛으로 변한 하늘을 촬영하는 장면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고 베이징 기상대는 15일 처음으로 황사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베이징 시민들에게 외출자제 명령이 내려졌다
5. “6개월 줄게, 다 팔아”인도 세계 최초‘가상화폐 금지법’추진
(개요)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와 보유 모두를 불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가상화폐의 채굴과 발행,거래는 물론 보유하는 행위도 불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최대 6개월내 처분하도록 부여하고 그 이후는 벌금을 물도록 했다
(상세)중국 역시 가상화폐 채굴 등에 엄격한 입장이지만 보유자는 처벌하지는 않고 있다. 인도 모디 정부는 민영 가상화폐 금지법 도입을 추진하고 인도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화폐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8백만영이 1.6조원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6. 아사히, 20년만에 日 맥주시장 1위 빼앗긴 이유
(개요)2020년 일본 맥주시장에서 기린의 점유율이 37.1%로 35.2%에 그친 아사히를 밀어내고 2001년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아사히는 맥주시장 점유율 50%가 넘는‘슈퍼드라이’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기린의 1위 탈환을 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이산 알콜음료)일본의 맥주시장은 맥주 외에 발포주와 다이산, 주하이(일본소주를 탄산수로 희석한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신장르라는 다이산은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를 전혀 쓰지 않고 맥주맛을 내는 알콜음료이다. 다이산은 2004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맥주를 제치고 맥주계 음료시장 1위가 됐다
(기린이 1위 상실)20여년만에 1위를 탈환한 기린도‘라거병’에 걸린 경험이 있고 1970년대 라거 브랜드가 일본시장의 60%를 점유하자 변화를 거부했고 시장트랜드가 병맥주에서 캔맨주로 변하는데도 과거 전통을 고집하다가 아사히에 선두를 내주었다
(기린이 1위 탈환이유)기린이 다이산 브랜드‘혼기린’은 판매량 증가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코로나 영향으로 맥주시장의 절반이상이 업소용 맥주인데 매출이 80%정도 감소되어 맥주시장의 50%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슈퍼드라이를 고집하여 변화를 모색하지 않은 것이 기린에 탈환된 큰 이유라고 보고 있다. 한편 다이산은 맥주보다 알콜도수는 0.5도 높지만 1100원이 싸서 혼술로 더 애용하여 코로나에 적합한 술로서 발전하게 되었다
7. 죄수들 떠난 미주 최후‘감옥섬’이제 관광객 맞을 준비
(개요)아메리카 대륙 최후의 감옥섬으로 남아있다가 2019년 교도소가 폐쇄된 태평양에 떠 있는 4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진 멕시코의 마리아스 군도가 관광지로 거듭난다
(감옥섬)18세기 무렵부터 세계 각국엔 탈옥이 힘든 고립된 섬에 흉악범을 수용하는 섬 교도소들이 등장했다. 영화‘빠삐용’의 무대가 된 프랑스령 기아나의 ‘악마의 섬’이나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가 수감됐던 미국 샌프란시코 근처 앨커트래즈섬 등이 유명하다
(감옥의 변신)1963년 교도소가 폐쇄된 앨커트레즈섬은 매년 170만명이 찾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관광 명소가 된 것처럼 멕시코 대통령도 마리아스 군도는 한세기가 넘도록 고문과 억압의 역사에서 예술과 문화, 생태교육의 장소로 변화시키겠다고 하였다
8. 유럽 18개국 등 총 20개국 AZ 백신 접종 일시 중단
(개요)유럽연합 27개국 가운데 18개국이 영국 AZ와 옥스퍼드가 공동개발한 백신을 잠정 중단했다. 계속 접종 의지를 고수했던 프랑스와 독일마저 접종 중단을 결정했다. 이외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세계보건기구의 검토를 기다리며 접종중단을 했다
(상세)독일 보건부장관은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의 18일 관련 지침이 나올때까지 AZ 백신을 중단하는데 순전히 예방 조치이고 기술적인 결정이지 정치적인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WHO 입장)백신과 혈액 응고사이에 인과관계는 성립되지 않았다며 AZ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기도 하였다. 한편 EMA는 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아나필락시스(과민증)와 과민증 알레르기 반응을 포함하도록 제품 정보 업데이트를 권고하였다
(사견)유럽의 18개국의 나라와 동남아시아 국가가 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잠정 접종을 중단하였고 이에 대한 EMA의 관련 지침이 18일에 나오면 그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16명이 사망한 상태에서 이 사안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사견이지만 인간의 몸이란 DNA 등 다양한 구조로 이루어졌고 기저질환 등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 AZ 백신은 100%로 완벽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또한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더 심하게는 예견치 못한 사망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9. 비트코인 사고“세금 낼 돈 없다?”-이제 안 통해요
(개요)국세청은 가상 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 체납자 2416명의 계좌를 열어 366억원가량을 징수했다. 거래 자산 거래소 계좌 압류 후 밀린 세금을 현금으로 지불하게 하거나 채권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체납자 징수한 가상 자산에는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포함한다
(대법원 판결)2018년에 대법원이 가상 자산은 몰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 재산에 해당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10. 北-中 국경‘신압록강대교’올해 하반기 개통될 듯
(개요)도쿄신문에 의하면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신압록강대교’가 올해 하반기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4년 다리 본체가 완성됐음에도 개통이 지연된 신압록강대교의 개통 준비가 북중 양측에서 진척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조중우의교)북한과 중국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노후화된‘조중우의교’를 대체할 신압록강대교를 놓기로 2009년에 합의했고 2010년에 중국측은 건설을 시작했지만 북한은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이후 북중관계가 냉각한 영향으로 건설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신임주중 대사로 경제통인 리용남을 임용한 것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1. 아파트 부동의 1위 제쳤다 - 장동건 사는 올해 가장 비싼 곳은 ?
(공시가격 1위)지난해 준공된‘더펜트하우스 청담’전용면적 407.71㎡가 공시가격 163.2억원으로 평당 1.3억원이다. 강남구 청담동의 엘루이호텔 부지에 건설한 고급아파트로 바로 앞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가구별로 엘리베이터를 설치돼 사생활 보장이 가능하다. 장동건과 1타 강사 현우진씨 등 유명인사들이 분양받았다
(공시가격 2위)공시가격 72.9억원의 서초구 서초동‘트라움하우스 5차’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고급 연립주택으로 알려진 것으로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였다
(기타 순위)강남구 청담동의‘효성빌라 청담 101’로 공시가격이 70.6억원이고 4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으로 70.4억원이다.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 중 강남구에 아파트가 6채로 가장 많고 용산구 2개, 서초구와 성동구가 각 1개씩이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기준이 되고 올해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70.2%이다
12. 서울 송파구‘성내천에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 확인“
(개요)송파구는 송파둘레길 내 도심생태하천인 성내천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며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을 확인했다. 성내천에는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중대백로 등도 서식하고 있다
(서식환경보호)성내천에서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을 수거하는 한편 기존 수목과 수풀을 최대한 보존하며 설치된 콘스리트 블록을 제거하고 친수식물을 심는 등 지속해서 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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