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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으로 먹기 위해 재배하는 채소와 야채의 어감 차이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우리말 어감 2022. 4. 26. 03:00
채소는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부식이나 간식으로 먹기 위해서 재배하는 초본식물을 가리키며 남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절로 자라는 쑥, 냉이, 고사리 등은 채소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나물 또는 푸새라고 한다. 사람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나물을 통틀어 푸성귀라고 한다
채소는 먹는 부위에 따라 잎채소, 줄기채소, 열매채소, 뿌리채소로 나뉜다. 배추, 시금치, 상추, 깻잎은 잎채소, 셀러리, 죽순, 아스파라거스 등은 줄기채소, 가지, 오이, 토마토 등은 열매채소, 무, 우엉, 토란, 당근 등은 뿌리채소로 분류된다
야채는 채소와 동일의미와 들나물이라는 뜻이 그 하나이나 세종실록에 기록된 이유 이 용도는 사어화되었다. 다만 일본 한자로 여기는 논란은 아직도 남아 있으나 뚜렷한 근거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 채소는 농학이나 작물학 등에서 식물을 분류할 때 또는 그 식물을 심어 가꾸는 대상으로서 이를 때 주로 쓰이고 야채는 그 식물이 음식이나 식품명이 될 때 더 많이 쓰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채소와 야채는 서로 넘나들며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채소가게와 야채가게처럼 같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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