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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17. 목)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17. 03:22

    오늘 루카복음에서 부자와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 그리고 아브라함이 등장한다. 부자와 가난한 의 현세적 모습은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죽고 나서 종말적 역전을 경험한다. 가난한 이는 현세에서 돌보지 않고 힘겨운 삶속에서 살다가 죽은 뒤에는 아브라함 곁에서 영광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된다. 가난한 이의 이름은 라자로는 하느님께 도우셨다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엘리자르가 그리스어로 축약된 표현이다.

     

    오늘의 비유는 재물을 가난한 이들과 나누라는 가르침을 준다. 많은 재물을 가지면 타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물에 대한 강한 애착은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마주하는 커다란 장애물이다. 바리사이들에게 하는 예수님의 경고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꼐서 부활하신 뒤에도 사람들은 그 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루카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새겨야 할 것 같구나. 다는 아니지만 부자들은 저승에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왜 그럴까 아마도 돈을 자기를 위해서만 썼고 또한 남을 착취해서 돈만 생각하고 남을 해하거나 학대를 하면서 물론 경쟁에서 돈을 벌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 돈을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유용하게 써야 하는데 자기 배만 부르기 위해서 나만 편하기 위해 썼기 때문에 아마도 사후세계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 반면 가난한 이 라자로는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 아브라함의 곁에서 영광과 기쁨을 누린다고 하였다. 아마도 라자로는 주님을 믿고 오직 세상 것이 아닌 하느님만을 믿고 오로지 그 외로운 길을 걸어와서 그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여기에서 너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마음을 썩게 하고 마음을 흐린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세상살이하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쓰임을 현명하게 하여 나보다 못한 이들을 위해 일정비율 사랑의 실천으로 하는 것이 나의 인생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우리 아들들은 잘 할 것으로 믿고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고 돈에 인색하지 말고 돈을 쓸때는 현명하게 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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