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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2. 2. 8, 화)
    뉴스 2022. 2. 8. 03:04

    1. 팔레스타인계 역사학자팔 저항, 테러 아닌 기본권 찾기 위하 본능

    미 중동문제 전문가이며 콜롬비아대 할리디(73) 교수는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을 출간하면서 이 전쟁의 본질은 정착민 식민주의라고 지적하며 유럽인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학살하고 미국을 건국했듯 영미 열강을 등에 업은 시온주의가 팔레스타인 원주민을 몰아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5월 동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시위를 계기로 양측이 무력 충돌하며 가자지구 내에서 7년만에 대규머 유혈사태가 발생한 이후 양측은 경제와 민간 분야 신뢰 구축을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비판 속에 국제엠네스티에서는 이스라엘이 인종차별정책을 팔레스타인에게 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할리디 교수는 오랜 분쟁이 끝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평등한 주체로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한국의 일제 식민주의 경험과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앞으로 중동 지역 민주화가 팔레스타인 해방의 핵심 열쇠가 되리라고 내다봤다. 한편 팔레스타인은 지역 내 이동권이 제한돼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예루살렘에 자유롭게 오갈 수 없고, 이집트 쪽 가자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안지구에 갈 수 없다. 무엇보다 친인척들이 모두 고향을 떠나 이집트, 레바논, 가자지구, 예루살렘 등에 흩어져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살고 있다

     

    -100년 전쟁의 본질은 이스라엘이 정착해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식민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정착민 식민주의이다. 유럽인이 미국 원주민, 호주,캐나다,뉴질랜드 원주민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든 과정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마치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한국 독립운동을 무장세력과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규정한 것처럼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똑같이 묘사한다. 그리고 평화협정이 여러 나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 이유는 정의와 평등에 입각한 협상이 아니었다, 스페인에서 열린 중동평화회의(1991)와 오슬로협정(1993)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이스라엘의 안전이 항상 우선이어서 이스라엘의 정착할 권리가 있으나 팔레스타인은 저항할 권리가 없었다. 결국 2018년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유대인으로 한정하는 유대인 민족국가법을 통과시켰다.

     

    바이든 정권이 전임 트럼프 정부의 극단적 입장에선 물러났지만 예루살렘을 이슬라엘 수도로 선언한 트럼프식 결정을 되돌리거나 하는 근본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이스라엘이 점령지를 확장해 팔레스타인 영토를 회수한 시점에 불평등이 심화된 하나의 국가가 만들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의 기본권이 박탈당하는 한 마찰이 끊임없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지난해 5월 발생한 유혈사태도 예루살렘 내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재산 압류와 알아크사 사원의 팔레스타인 예배권 침해 문제가 원인이 되었다.

     

    중동의 화약고는 힘의 불균형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0년간 미국을 등에 입은 이스라엘은 중동국가 8개 수도에 폭격을 가했고, 이제 핵무기도 보유하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 모로코, 수단 등 몇몇 아랍국은 이미 이스라엘과 손을 잡았다. 절대적인 패권국 미국과 중동 지역 배후에 러시아가 존재하고 중국과 인도도 떠오르는 이해 당사국이다. 유럽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지만 중동이 불안정해지면 난민문제 등으로 직격탄을 맞는다는 점에서 이 지역에 개입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을 절대 지지하는 미국의 영향력이 과거와 같을 수 는 없다. 한편 팔레스타인의 탈식민지를 위한 요소는 팔레스타인의 통일된 민족운동에 아랍국의 민주화 과정에 달려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편향된 주류 미디어에서 SNS으로 의사소통의 다양해지면서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세계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2. 오스트리아 백신접종 의무화 시행...유럽서 나홀로 초강수

    오스트리아가 극심한 진통 속에 5일부터 18세 이상에게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한다고 한다. 백신의무화 법은 지난달 20일 의회를 통과해 이달 대통령이 서명을 거쳐 발효됐다. 이를 어기면 48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팽팽한 찬반 대치 속에서 유럽에서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으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앞다퉈 방역을 완화하는 것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지에서는 고령층에서만 백신을 의무화했다.

     

    오스트라아는 나홀로 초강수 행보를 보이는 것은 백신 접종률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분위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 906만명 가운데 미접종자는 150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 접종률로 보면 69%정도로 서유럽에서는 가장 저조한 나라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백신 의무화 방안이 처음 등장했을 때 수만명이 거리로 나와 과격한 조치라며 저항했다. 극우 야당인 자유당은 백신 의무화 법은 위헌적이라며 반발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비교적 중증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백신 의무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반론도 많다. 오스트리아는 코로나 19 누적 환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하루 확진자가 3만명씩 쏟아져 나왔다. 벌금은 유예기간을 두어 적발 뒤 2주내 백신을 맞으면 면제된다

     

    3. , 대규모 핵무기 훈련과 동시에 우크라 침공할 수도

    러시아가 이달 중 대형 핵무기들을 동원한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군 군정보관계자가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더라도 미국과 나토는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하고 전한다. 핵무기 훈련과 우크라이나 침공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는 통상 핵무기 훈련을 연례행사로 치르지만 그 시기는 가을이다. 핵무기 훈련에는 지상과 해상, 그리고 공중에서 발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참가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훈련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침공하기에 좋은 시기를 2월 중순에서 3월말까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은 물론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핵무기를 동원한 훈련은 나토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심리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핵탄두 보유량은 4500기에 육박한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 의사가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배치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주 동안 1000명으로 구성된 전술대대 배치 규모를 60개에서 83개로 확대했다. 추가로 14개 전술대대가 국경지대로 이동 중이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한적 공격이 가능할 만큼의 병력만 배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면공격을 하려면 30% 더 확충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4. 대북 강경파 골드버그 비핵화 요구에 제재 완화 조합할 수도

    동아시아 전문 언론인 커크 기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가 북핵문제와 관련해 비핵화에 대한 요구를 충분히 추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을 대화에 끌어들이기 위해 인도적 지원의 유인책과 제재 완화 가능성을 조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버그 대사의 목표는 한미간 깨지지 않는 연대를 유지하는 동시에 북한이 대화 및 긴장완화를 위한 새로운 합의의 전제 조건으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실질적인 징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골드버그 내정자의 한 가지 특별한 목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김 총비서를 만난 뒤 2018년 훈련을 취소한 이후 주로 컴퓨터로 행해지고 있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미군 사령관들은 컴퓨터 게임은 미국과 한국군의 지상 작전행동을 대체할 수 없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그 수준으로 복원시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또한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을 대체해 평화협저으로 이어질 어떠한 종전선언에도 조용히 불쾌감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5. 베이징대가 본 미중 기술 전쟁 판세

    베이징대 국제전략 연구원이 미중 기술 경쟁 보고서를 공개했다. 안면인식, 음성인식, 핀테크 등 AI의 응용분야에서는 중국이 이미 미국을 넘어섰으며 10년안에 양자컴퓨터 등 핵심분야도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IT분야는 화웨이로 대표하는 통신장비 분야는 세계 수준이지만, 반도체와 설계 소프트웨어 등 다른 분야는 격차가 아주 크다고 했다. 격차 큰 요인은 고급 인재이 부족하고 특히 통합하는 융합형 인재의 부족을 들고 있다. AI분야는 기초 연구나 AI용 반도체, 알고리즘 등은 미국이 훨씬 앞선 것으로 봤다. 중국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걸 장점으로 보았다. 응용기술에서는 안면인식, 영상 진단 기술 등은 중국이 앞서 있고, 군사와 신약개발 분야는 미국이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AI분야에 대한 중국의 고민은 미국에 유학중인 중국인 AI전공자 중 88%가 졸업후 미국에서 취업하고 중국에서 배출된 인공지능 분야 인재도 56%가 미국으로 건너간다. 우주항공 분야는 중국이 빠른 속도로 미국을 추격 중이지만 항공기 엔진과 로켓 개발, 항공전자시스템, 유인우주선, 우주통신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미국의 절대적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서 내린 결론은 미국이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5G통신 장비, 안면 인식 기술, 민간 드론업체 등 극소수 분야에서 앞서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장기간 추격을 계속해야 한다. 특히 첨단 반도체 등 일부 분야는 중국이 아예 기술 공백 상태라고 보고 있다

     

    6. 80년간 가축 물어간 길이 4m 괴물 악어 포획...미 역대 5위급 덩치

    수십년째 마을 가축을 물어가는 거대 악어가 있다고 해서 미시시피 출신 사냥꾼 보리스는 플로리다 남쪽 오키초비 한 호수에서 4m 410kg짜리 거대 악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악어를 발견하고 165m 근처까지 접근하여 7mm STW 라이플로 악어 정수리를 겨냥했다. 결과는 명중이었다. 미국에서 첫 번째 거대 악어는 2014년 앨라배마에서 길이 4.8m 몸무게 459kg짜리이다. 그후에도 플로이다와 텍사스에서 거대 악어를 포획하였다. 이번 잡힌 악어의 나이는 80세로 추정하고 가축 실종의 주범이라고 전해졌다. 사냥꾼은 포획한 악어의 고기는 가공하고 머리는 트로피로 장식했다

     

    7. MIT, 플라스틱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강한 소재 개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연구진이 강철보다 튼튼하고 플라스틱보다 가벼운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MIT 화학공학 교수 마이클 스트라노는 신소재가 쉽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자동차와 전화기에서 다리 등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형태의 고분자를 개발하면서 이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 밀도가 강철의 1/6인 이 소재는 방탄 유리에 비해 훨씬 강하며 분열시키는데 필요한 힘이 강철에 비해 두배 더 소요된다고 전한다

     

    8. 국제유가 영향에 휘발유값 3주 연속 상승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7원으로 집계돼 지난주보다 15.2원 올랐다. 3주 연속 상승폭이 10.1, 18.9원이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3주의 시차를 두고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는 전주보다 13.5원 오른 L1738.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4.9원이 오른 L1486원으로 집계되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 UAE 석유시설 등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2014년 이후 7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9. 분양 쏟아지는데 청약 열기 시들...양극화 전망

    주택 청약시장 열기가 한풀 꺾이고 있다. 대구 등 지방에서 시작된 청약경쟁률 진정세가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까지 퍼지면서 만점통장 자취를 감췄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집값 하락 전망이 혼합되면서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입지에서 분양가 상한제 대단지 아파트 청약이 흥행한다면 청약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1월 청약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총 33개 아파트 단지 중 1순위 완판에 성공한 단지는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5%1순위에서 모두 미달됐다. 작년 청약홈을 통해 신청을 받은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9.31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진정세가 퍼지고 있는 분석이다. 서울에서도 감지되는데 강북구의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1순위 청약경쟁률은 34.41에 그쳤다. 지난해 서울 평균 경쟁률 162.91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흥행 부진의 이유는 고분양가로 지목된다. 이는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시장 양극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분양 물량은 43.4만가구로 지난해 31.4만가구 대비 37%가량 늘어난다. 서울에서만 4.8만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6천가구 수준을 감안하면 8배 가까이 공급이 늘어났다. 로또청약은 분양물량 중 입지가 좋고 분양가 상한제로 저렴한 물건에 인기가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다

     

    10. 이제마가 말한 128세 수명의 비결을 찾아서

    오래 사는 것은 인류의 오랜 염원이며 과학계의 가장 오랜된 질문이다. 그 가운데 19세기말 사상의학을 정립한 이제마도 있다. 그의 저서에서 사람의 건강 수준과 수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람의 건강상태는 건강의 4개 단계와 건강하지 않는 4개 단계로 총 8개 단계가 있으며, 64세 시점에서 최고의 건강 상태를 지니고 있다면 128세까지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마보다 앞선 17세기 초 허준의 동의보감을 편찬하면서 사람의 수명은 120세라고 쓴 바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기대수명은 여자는 86.3세이고 남자는 80.3세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현대에 가장 잘 인용되는 건 1997년 프랑스의 잘 칼망이 122세로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올해 119세가 된 일본의 가네로 알려져 있다. 사람 수명의 최대치에 대해 2016년 아인슈타인 의대의 연구자들은 125세가 제한선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하버드대 싱클레어 교수는 2019년 저서 노화의 종말에서 150세도 문제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엔에서 추정한 지난해 전 세계 백세인은 57.3만명이며 국내 백세인도 2만명이라고 한다. 한편 백세인 연구에서 사람들의 생활습관과 유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채소와 발효식품 섭취, 부지런한 활동량 등을 꼽았다

     

    11. 이 음식 자주 먹으면...식도암 위험 2배 껑충

    짭짤한 맛의 유혹에 피클, 오이지 등 소금에 절인 채소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절인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도암은 말 그대로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인 식도에 생긴 암이다. 생존율이 약 60%로 높지 않다. 영국암저널에서 절인 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이 식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식도암이 생기면 삼킴곤란, 속쓰림 또는 위산역류, 트림을 많이 하는 등의 소화불량 증상, 지속되는 기침, 쉰 목소리,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이나 가슴 중앙에 나타나는 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12. 흉터 점점 커지는 켈로이드, 없애는 방법

    김씨는 가구 모서리에 어깨를 세게 찧은 적이 있다. 상처가 꽤 깊게 났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 여겨 꾸준히 연고를 발랐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 흉터가 사라지기는커녕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자라는 것이다. 김씨의 흉터는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있다. 켈로이드는 타고난 체질에 의해 흉터가 심하게 남는 질환이다. 켈로이드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부위의 진피 속에는 콜라겐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의 피부는 상처를 입으면 상피세포와 진피의 콜라겐이 증식해 상처를 치유한다. 그러나 콜로이드 흉터는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상처가 나은 뒤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게 된다

     

    가능한 원인으로 유전, 저산소증, 세균감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아 체질로 분류된다.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해서 모든 부위의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건 아니고 주로 등의 위쪽이나 어깨, 귀에서 발생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붉게 부풀어 오른 표면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 부위보다 더 넓어져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고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비수술적 치료는 압박치료나 스테로이드 치료, 레이저 치료가 있고 켈로이드를 절제하는 수술이 있다

     

    13. 입맛 없다는 부모님, 음식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까 ?

    노년층의 식욕부진은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위장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후각 노화 등이 겹쳐서 생긴다. 이처럼 노인은 음식을 먹으면 위가 늘어났다가 수축하면서 십이지장으로 내려 보내야 하는데 노인은 위의 탄력이 떨어져서 음식물을 제대로 내려 보내지 못한다. 위에 음식이 정체하면서 배고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식욕을 돋우는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은 감소한다. 그래서 노인의 체중이 갑자기 15% 이상 감소하면 정상적인 체중과 건강유지가 힘들어진다. 이런때에는 음식의 색깔, 모양, 맛을 다양하게 내서 조리하면 좋다. 콩나물국에 빨간색과 초록색 실고추를 썰어 넣어 색감을 살리는 식이다. 입맛이 없을 땐 평소보다 약간 짜거나 단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이것도 부담되면 삶은 계란이나 두부, 콩를 수시로 먹어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다

     

    14. '지금 우리 학교는' 감독 좀비 통해 사람에 대한 희망 이야기

    오징어 게임을 잇는 히트작으로 꼽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희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감독은 아이들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버티려 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극적인 재미와 같은 큰 골자는 웹툰에서 가져왔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사람을 물어뜯는 좀비들도 아수라장이 된 학교는 디스토피아로 그려졌다. 이 감독은 비극을 통해 우리가 행하고 있는 폭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고,시청자들이 바라보며 폭력의 비극을 느끼길 바랐다며 어른이 돼서 그 뜨거운 마음을 잊고 있는 건 아닌지 상기시키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학교 폭력 피해 여학생이 성 착취 동영상에 찍힌 장면이나 화장실에서 남몰래 출산한다는 설정 등이 자극적이라는 지적을 두고는 우리 사회의 비극적 면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 화장실 출산하고 아이를 버렸지만 아이들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극의 전체적인 주제와 닮아 있다며 구조 요청을 해도 오지 않는 어른들. 캠코더에 마지막이 될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는 학생들의 모습은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도 한다

     

    그는 세월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런 사건들이 녹아있다며 우리 사회에 일어나서는 안되는데 일어난 모든 사건이 모티브라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가 공개되면서 연일 넥플릭스 TV1위를 유지하고 있다

     

    15. 물위를 걷다. 영랑호 한복판서 바라본 설악산 줄기

    삼국유사에 따르면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속초시의 북쪽인 영랑동,장사동, 금호동,동명동 일대에 걸친 석호로 둘레는 7.8km에 이른다. 하늘이 높고 푸른 겨울 오전의 영랑호는 잉크 빛으로 빛나 눈이 시릴 지경이었다. 호주 주변에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고. 리조트가 들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여행자에게 요즘 영랑호는 영랑 호수 윗길로 먼저 다가온다. 영랑호를 가르지르는 데크다리가 작년에 개설되어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이다. 그 다리에서는 해넘이도 일품이라고 했지만 무엇보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경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울산바위를 비롯해 설악의 여러 봉우리가 한눈에 조망되는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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