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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는 그리그 ‘아침의 무드’아들을 위한 인문학/음악 2021. 5. 1. 05:37
노르웨이의 음악가 그리그는 노르웨이 문호 입센으로부터 환상시극‘페르귄트’를 위한 무대음악의 작곡을 위촉받고 작곡하였다. Morning Mood는 제4막 전주곡인데 클라리넷과 바순의 하모니에 실려 플륫이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노래한다. 이 아침의 정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주말에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페르귄트 : 노르웨이의 문호 입센의 5막 극시로 1867년 출간되어 페어는 몰락한 지주의 아들로서, 어머니의 절실한 소원에도 불구하고 집안을 재건할 생각은 하지 않고 지나친 공상에만 빠진다. 애인 솔베이지를 버리고 산속 마왕의 딸과 결탁, 혼을 팔아 넘기고 돈과 권력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난다. 미국과 아프리카에서는 노예상을 하여 큰 돈을 벌고 추장의 딸를 농락하며 거드름을 피우다가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정신이상자로 몰려 입원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이 그리워 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지만 배가 난파하여 무일푼이 되어 고향 땅을 밟는다. 거기서 늙은 마왕으로부터 빚독촉을 받으나 최후까지 혼을 팔아 넘기지 않았기에 살아 남아 지금은 백발이 된 옛날으 애인 솔베이지의 팔에 안겨 죽는다 - 근대인의 부와 권력추구에서 오는 정신의 황폐, 인간의 과대한 야망의 덧없음을 주제로 한다
그리드 - 1843년 노르웨이의 베르겐 태생으로 그리그의 조상이 스코틀랜드에서 노르웨이로 이주해 왔기 때문에 그리그에게는 스코틀랜드인의 혈통이 이어져 있었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피아노의 초보를 배웠으며, 노르웨이의 바이올린 주자 올레 볼의 권유에 따라 1858년 라이프찌히 음악원에 입학했다. 1863년 코펜하겐에 돌아갔으며, 후에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는데 로마에서는 리스트와 절친하게 지냈다. 1879년에는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여, 피아노 연주자로서 또한 작곡자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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