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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無求飽(식무구포)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5. 10. 15. 01:28
食無求飽(식무구포) - 먹을식, 없을무, 구할구, 배부를포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는다는 말로 군자가 물질적 욕망에 사로잡히면 호학하려는 의지가 감소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로서 절제미를 강조하고 있다
논어 학의편에 나오는 말이다. 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며 일을 처리하는 데 신속하고 말하는 데는 신중하며 도가 있는 곳에 나아가 스스로를 바로잡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군자는 도덕과 학식을 두루 갖춘 존재다. 이 문장은 호학의 기본을 말하는데 정신에 힘을 쓰고 물질적인 것을 도외시하라는 말이다. 배부름을 추구하는 것은 소인의 행태다. 군자는 빈이락 즉 가난하면서도 즐거움으로 삼는 것은 공자가 추구한 삶의 지향이었고 평생 일관한 삶의 자세였다 그도 때로는 집편지사가 되어 부를 구하고 싶다고 푸념하기도 했으나 곧 다른 길임을 알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소신있게 걸어갔다. 공자 문하생 77명 가운데는 가난한 서민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중에서 자공이 가장 풍요롭고 윤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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