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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모든 일에 약이 된다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5. 5. 13. 03:00
자기가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은 부딪치는 일마다 모두 약이 되며, 남을 원망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마다 모두 창칼이 된다. 반성하는 한 가지 길은 선으로 나아가고, 원망하는 한가지 길은 악의 근원을 이루니 둘의 거리는 하늘과 땅의 사이처럼 멀다
미국 부통령을 역임한 험프리의 장례식 때 일이다. 험프리 미망인의 옆자리에는 놀랍게도 평생의 정적인 닉슨 대통령이 앉아 있었다. 상원의원인 험프리는 닉슨을 가장 괴롭힌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험프리는 죽기 사흘 전에 잭슨 목사에게 당부했다 죽기 전에 닉슨 대통령을 만나게 해주오. 그에게 용서를 구해야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소. 닉슨은 이 소식을 듣고 급히 비행기로 달려와 손을 맞잡고 화해했던 것이다. 화해는 얼어붙은 마음도 풀어주고 마음의 응어리를 녹여준다. 비록 악감정으로 소원한 관계라도 진심으로 대화하여 좋은 관계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에 거림낌이 없는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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