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班衣戱(반의희)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3. 11. 30. 03:24
班衣戱(반의희) - 얼룩반, 옷의, 놀희
반자는 얼룩진 무늬를 뜻한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논다는 말로 어버이에게 효도함을 뜻한다
당나라 이한이 네글자를 한구로 하여 엮은 아동용 교과서 몽구 고사전을 보면 춘추시대 노나라에 노래자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효심이 지극하여 부모님을 봉양하는 일에 정성을 다했다. 그는 일흔의 백발노인이 되었지만 그 부모는 정성껏 보살피는 아들의 효성때문인지 그때까지 정정하게 살아 있었다. 노래자는 늘 어린이처럼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 옷을 입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떨었다.
그 재롱에 부모님도 자신들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헤아리려 하지 않았고 노래자도 나이 많은 부모님 앞에서는 자기 나이를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님 식사는 손수 갖다 드렸으며 식사를 마칠 때까지 마루에 엎드려 있었다. 이것은 갓난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을 흉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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