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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25.,목)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25. 03:41
오늘 루카복음에서 가브리엘 천사의 예수 탄생 알림은 젋은 약혼녀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다. 마리아는 천사를 보고 모든 것을 거부할 수 있다. 더 편하고 더 안전적인 삶을 살고자 마리아는 아무 응답도 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거부하였다면 그 마음은 예수님을 시기하며 음모를 꾸미고 군중을 선동하였던 유다인과 동일할 것이다. 자신만 살려고 누군가를 죽이려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이 한마디로 자신을 희생하고 내놓으므로써 모든 사람을 살리게 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도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누군가를 죽이는 길을 갈 수도 있고, 나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는 길을 갈 수 있다. 그렇치만 아빠로서는 모든 것을 내 아들들이 내놓으라고는 할 수 없지만 최대한 남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판단을 고려할 정도는 내 자신을 내놓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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