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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2. 1. 수)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2. 1. 04:44

    마태오 복음사가는 빵의 기적 이야기를 두 번이나 연달아 들려준다.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 이야기에서 빵 다섯 개와 오천명 그리고 열두 광주리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사천명을 먹이신 기적에 등장하는 빵 일곱 개와 일곱 바구니에서 일곱이라는 숫자는 가나안 땅 이방의 일곱 민족을 의미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차 이 기적이 완전하였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천 명은 사방에서 몰려온 많은 이를 상징하면서 예수님께서 이방인을 주 대상으로 기적을 베푸셨음을 보여 준다. 이 기적들은 사람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에서 비롯하였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음식을 기꺼이 내어놓게 한다. 예수님꼐서 그들이 내어놓은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들고 감사 기도를 올리신 다음 뗴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이를 군중에게 나누어 준다. 현대문화를 특징 짓는 말로서 천민자본주의와 소비주의가 있다. 천민자본주의는 돈만을 중시하여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방면에서 사회를 퇴보시킬뿐 아니라 사람마저도 돈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게 한다. 또한 자신의 욕망을 소비함으로써 채우고 자신을 확인한다. 이러한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드높여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가라고 하신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은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는 복음이구나. 나눔은 쉽지 않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의 길을 따르고 그의 진리를 이해하면 그 길이 진정으로 우리가 가야할 우리 공동체의 길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현대인은 나 자신만을 생각하지 나 주위에 우리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고 남보다 더 우월하고 잘 살고 잘 지내야만 되지 우리보다 못한 사람에게 베풀고 함꼐 더불어 살자는 마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주님의 사랑은 바로 나눔에서 기본적으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나눔은 양식을 나눌 수 있고 슬픔과 고난을 나눌 수 있다.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 아들들아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나누지 못하더라도 정신적인 것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추기 바라고 여기서에서 더욱 성숙하게 되어 물질적인 것도 내가 부족해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면 너희들은 주님의 길을 완숙하게 성취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이길은 험난하고 어려운 길이나 한번 시도하고 연습을 하면 가지 못할 길은 아니니 마음을 주님으로 향하며 기도를 생활화하고 매일미사도 읽으며 마음을 거룩하게 하기 바란다. 그럼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그길이 너희들이 인생을 사는 목적이자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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