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8. 17, 화)

1. 무궁화는 일본꽃 ? 통일신라시대에 근화향으로 불렸는데

(7월부터 10월까지 생명력 강한 나무로)명색이 국화인 무궁화는 정작 한국에서 홀대받는 경우가 많다며 무궁화는 미국 동부부터 유럽까지 다양한 곳에서 자생하며, 프랑스 파리 시청 앞을 장식하는 대표적 여름 정원수이기도 하다. 볕과 물 등 환경만 잘 갖춰지면 7월부터 10월까지 꽃을 피워내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라는 점도 한민족과 닮았다

(무궁화 고향은 히말라야, 한반도는 통일신라시대에)무궁화의 고향은 히말라야 인근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세계 각지로 퍼졌고 한반도에선 통일신라 시대부터 국화 역할을 했다. 최치원 선생이 통일신라 말기인 서기 897년 발해와 외교전을 펼치며 당나라에 보낸 서한이 대표적이다. 이 외교서한에서 통일신라를 두고 근화향 즉 무궁화의 나라라고 칭한 부분이 있다

(대한제국에 대례복에 수놓은 무궁화는 못쓰게)일본의 대한제국 황실은 일본에 병합하면서 황실 상징인 오얏꽃은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했지만 신하들의 대례복에 수놓였던 무궁화는 쓰지 못하게 했다며 이후 김구 선생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은 무궁화를 민족의 꽃으로 추앙했다

(정권에 따라 무궁화를 방치 또는 이용하면서)무궁화가 일본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일본에 무궁화가 잘 가꿔져 있고 우리는 정작 애국가에도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해놓고 돌보지 않고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 많이 심어만 놓고 방치를 했다. 무궁화를 학대한 셈이다. 그렇다. 식물을 돌보는 일은 기본적으로 성심을 기울이는 활동이다. 진정한 돌봄은 상대를 수용하고 바깥에 있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의 요구에 우리를 맞추고 집중하는 것이다

 

2. 모더나 찾은 정부대표단...모더나가 사과...빠른 백신 공급 요청

(삼성바이로직스의 먼저 국내 공급방안 가능성은 열려)미국을 찾은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사는 사과의 의사를 표시하였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은 최대한 빨리 당겨 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생산 물량은 국내에 먼저 공급하는 방안과 관련해선 논의중이라며 일단 가능성은 열어놨다

(모더나 공급 물량은 6%만, 1,2차 접종간격이 6주로 늘었다)모더나는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스페인 등 여러나라에도 공급차질을 빚고 있고 올해 한국에 4천만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지만 현재까지 공급량은 6%정도에 머물렀다.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이 지나달부터 차질이 빚어지면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어났다

 

3. 이스라엘, 주폴란드대사 철수...홀로코스트 피해자 권리제한 반발

(폴란드는 홀로코스트 피해자 몰수 재산 환수 제한법 제정)이스라엘이 폴란드의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피해자 몰수 재산 환수 실현을 30년간 제한하는 입법을 제정하자 이에 반발하여 자국 대사 철수라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는 폴란드 헌재가 2015년 홀로코스트 피해자 또는 그 후손이 나치 독일에 몰수된 재산의 환수 신청에 기한을 둬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발한 것이다

(폴란드 두다 대통령은 입장은)면밀한 분석을 거쳐 법안에 서명했다며 법적인 무질서의 시대와 폴란드인 수백만 명이 직면한 불확실성을 종식하기 위한 조처라고 항변했다. 그는 이어 이 법의 목표는 부패와 싸우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폴란드의 관료주의를 악용하려는 일부 범죄자 등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의 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4. “영웅 악비를 왜곡하다니”... 中 규제 속 게임업체 뭇매

(中 게임은 정신적 아편으로 규정)최근 중국 일각에서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규정, 비판을 가하는 상황에서 한 게임업체가 중국 위인인 남송 시기 무장 악비를 비하하는 듯한 이미지를 노출하면서 당국의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순신같은 악비를 항복의식으로 비하를)온라인게임 장난바이징투 제작사측은 한가한 사람이라고 적은 악비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거기에는 악비가 투구를 손에 들고 웃통을 벗은 채로 있고 그 옆에 양 한 마리가 서 있는 이미지였는데 이는 웃옷을 벗고 양을 끌고가는 고대의 항복의식 육단견양을 연상켜 한다는 지적이었다

악비는 금나라에 맞서 싸운 남송의 무장으로 한족의 영웅으로 추앙하는 인물이다. 반면 그를 죽음으로 몰 간 남송의 재상 진회는 대표적 간신으로 꼽히는데 이 게임에서는 높은 등급인 하늘로 설정해놨다는 것이다

(청소년에 그릇된 역사관과 민족관으로 오도)관영매체의 논평을 통해 온라인게임 이용자는 청소년들로 역사를 잘못 각색하거나 희화화할 경우 이들의 역사관,국가관,민족관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게임업체의 자율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국가 역사에 대한 기본적으로 존중해야 하고, 마지노선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수천억 위안의 가치로 청소년 게임중독으로)경제참고보는 게임은 정신적 아편이 수천억 위안 가치의 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청소년 게임중독을 지적했고, 또 다른 매체 증권시보는 게임업체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중국의 대표적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넷이즈 주가가 10%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5. 아이티 아비규환, 7.2 강진에 사망자 속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7.2강진으로 수백명 사망)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규모 7.2강진이 발생해 수백 명이 사망했다. 아이티는 11년전인 2010년에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최대 3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은 이웃나라 도미니카공화국과 자메이카, 쿠바 등에서도 감지됐다

(아이티 최소 사망자 304명 집계)아이티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304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확인된 부상자도 18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경제적 피해가 아이티 GDP의 3%사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 지역은 전화통신 두절과 교회와 주택이 무너진 상태이다

 

6. 美서 올해 첫 살아있는‘살인 말벌’확인...양봉업계 벌벌

(미국에 2019년부터 아시아 거대 말벌 출현)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흔히 보이는 장수말벌은 미국에서는 ‘아시아 거대 말벌’로 불린다. 미국에서는 2019년말에서야 최초로 공식 포착됐다. 여왕벌의 몸길이가 최대 44m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로도 알려진 장수말벌이 처음 발견되자 당시 미국은 살인말벌의 상륙이라 보도했다

(장수말벌이 공포의 대상인 이유)장수말벌이 꿀벌들을 잡아먹어 양봉업계에 극심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독침을 여러번 쏠 수 있는 장수말벌은 꿀벌들을 잡아먹으며, 장수말벌 몇 마리서 수시간만에 꿀벌 집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첫 살아있는 장수말벌이 확인된 곳은 워싱턴주의 시골마을로 알려졌다

(장수말벌를 생포해 꼬리표를)전문가들은 살아있는 장수말벌을 생포해 꼬리표를 붙이기 위해 워싱턴과 브리티시컬럼비아 인근 지역에 덫을 설치하고 있다. 꼬리표를 달아 이들의 행방을 추적한 뒤 둥지를 찾아내고 이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7. 러, 미국 백신·마스크 갈등 조장...내년 중간선거 개입 의도

(러시아가 코로나 백신 둘러싼 음모론 퍼뜨리며)러시아 정보기관은 단순히 특정 후보의 승리를 위한 것뿐 아니라 정치적 극단주의자의 주장을 부풀려서 미국인들 사이에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키는 것을 더 큰 전략으로 삼아 미국내 음모론을 퍼뜨리며 미국내 백신 여론을 이용한다고 했다

(페이스북에서 러시아 수백개 계정 삭제를)페이스북은 러시아측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수백개 계정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정들이 SNS에서 백신 음모론을 나르고 퍼뜨리는 데 일조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린 혐의로 32개의 러시아 단체 및 개인에 제재를 가했다

 

8. 금리인상 파란발-노란불 동시...깊어지는 한은의 고민

(물가가 2% 고공행진,코로나 2천명으로 한은 고민)물가가 넉달째 2% 이상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향한 파란불이 들어왔지만,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맹위를 떨치면서 확진자 숫자가 사흘연속 2천명 내외를 유지하는 등 경기침체의 전조가 되는 노란불이 동시 점등되는 형국으로 한은이 고민이 커졌다

(물가상승의 원인과 금리인상 저울을)에너지와 원자재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수입물가 상승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근 넉달째 이어진 2%대의 높은 물가에 이어 향후 물가에 대해서도 불안요인이 된다. 또한 미국이 테이퍼링 카드를 만지작 거리면서 달러가 빠져나가 외환시장에서 환율 역시 고공행진이고 이로인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늦지 않다고 보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와 소상공인 경기 침체 우려)2021년 7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의 7월 가계대출은 1040.2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9.7조원이 증가하였고 고용동향을 보면 54만명 정도 늘어났다.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의 고공행진의 상황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가계대출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한은이 지금 금리인상에 시점을 9월로 할지 아니면 다소 늦추어 10월에 할지 망설이고 있다고 금융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9. 내년 예산 600조 넘을 듯...포용회복·한국판 뉴딜에 방점

(양극화 해소를 위한 예산이 200조원 넘어설)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은 코로나 19 이후 부각된 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등으로 청년을 비롯한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중심의 소득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도 상당한 예산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위기에 따른 학습 손실과 교육·돌봄 격차 해소도 중점 투자 대상이다

(뉴딜 2.0은 30조원, 소상공인 보상에 대폭 증액을)정부는 뉴딜 2.0관련 예산으로만 내년에 30조원 이상을 편성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역시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마련하면서 방점을 찍는 부분이다. 특히 내년에는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 4차 대유행 발생 이전에 6천억 안팎으로 봤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은 대폭 증액을 검토 중이다

(내년 예산 총지출은 600조원에 육박, 국가채무 1000조원가능)정부는 내년 예산 총지출을 600조원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으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재확산됐다는 점에서 내년 예산 지출을 더 늘리는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지출 증가율이 8%대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 국가채무는 964조원으로 내년 세수 전망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하면 국가채무가 1천조 시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10. 대형마트·편의점까지 제휴처래요...,Mergepoint 사태 커진 이유

(머지포인트는 어떤식으로)소비자가 포인트를 현금으로 결제하면 제휴처에서 돈을 쓸 때 20%할인을 받게 해 주고, 할인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휴처와 나누지 않고 전액 부담하는 서비스 머지포인트이다.

(머지포인트의 서비스 축소로 인한 파장은)전자금융업 사업자 미등록 논란에 서비스를 기습 축소하고 포인트 판매를 중단한 머지포인트 사태의 파장이 크다.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원망은 제휴사와 e커머스로 향하고 있다.

(머지포인트가 성장한 배경은)발행금액 1천억원, 사용자 수 1백만명에 이를 만큼 서비스가 성장한 건 대형 유통·식품기업들이 보증을 해준 덕분이다. 머지포인트 입점업체는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 파리바게트오 빕스 등 식음료 프랜차이즈까지 대형 회사들이 망라돼 있다. 티몬,위메프 등 e커머스는 수시로 할인행사를 열어 머지포인트를 공격적으로 팔았다

(수익모델이 불투명한 머지포인트에 제휴사가 되었나)이는 경쟁사가 이미 도입했다는 것이 그 답이다. 유통과 식품업계는 요즘 신기술 경쟁에 혈안이 되었다. 쿠팡 등 e-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의식주 스타트업의 출현 등으로 유통과 식품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서다. 새로운 서비스를 먼저 도입하는 선구자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이 업계에 팽배하다. 속도가 관건이 되자 검증은 뒤로 밀렸다

(IT 스타트업체가 편의점과 마트과 협업하겠다고 으름장을)요즘 IT 스마트업이 편의점과 마트 중 한곳과 협업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며 서비스가 의심쩍다가 반려했다가 경쟁사가 도입해 성공하면 마케팅팀은 풍비박산이 난다고 한다. 격변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사에 뒤쳐질 수 없었던 기업들의 불안감이 검증에 빈틈을 만든 셈이다

 

11. 분당 100발 발사 가능...미국서 전기 휴대용 코일건 등장

(美 화약 대신 전기 휴대용 Coilgun 판매)LA에 본사를 둔 아크플래시 랩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GR-1 Anvil이라는 이름을 붙인 레저용 코일건의 예판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이는 탄약을 추진하기 위해 화약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휴대용 코일건이다

(발사체를 시속 220km의 속도로 가속)Anvil은 8단 반자동 가우스 소총으로, 세계 최초의 휴대용 코일건으로 평가받는다. 코일건의 코일은 강자성 발사체를 총신 아래로 끌어당겨 고속으로 가속한다. 이 코일건은 발사체를 시속 220km 속도로 가속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반인에게 판매된 코일건 중 가장 강력하게 제작된 것이다

(표적이 멀리 있어도 도달이 가능성 커진)가우스 소총의 확장 가능성효과는 법 집행자가 표적까지 거리에 비례하는 속도로 고무탄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가까이 있어도 크게 다칠 염려가 없지만 표적이 멀리 있어도 도달할 가능성 역시 커진다고 전한다

 

12. 아무리 먹어도 배 안 부르다면 ? 당장 점검해야 할 습관

(급한 식사습관이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이유는)빨리 먹었을 때 배가 부르지 않는 이유는 호르몬이 반응하는 시간 차 때문이다.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천천히 만들어진다. 음식을 먹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져야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 렙틴이 작용하기까지 최소 20분 걸린다. 이보다 짧은 시간안에 식사하게 되면 배부른 느낌을 들지 않는다

(뇌가 충분히 섭취를 느끼도록 20분 이상 먹도록)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었더라도 포만감이 없다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인슐린도 과다 분비돼 비만을 유발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식사할 때는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끼도록 20분 이상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다. 밥을 천천히 먹으면 위장 부담이 덜하고 살이 빠지는 등 그 밖의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다

 

13. 체중으로 알 수 있는데...암의 최대 증상은 ?

(체중 감소가 암의 초기 증상이라고)국가암정보센터의 암 정보를 보면 위암,대장암,간암,췌장암 등 주요 암의 증상 가운데 체중감소가 꼭 들어간다. 물론 위암은 복통이나 속쓰림, 대장암은 배변습관의 변화 등 개별증상을 빼놓을 수 없다. 식사나 운동량에 변화가 없는데 주위에서 살 빠졌다고 덕담을 할 경우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이다

(평소 체중의 10% 이상 빠졌다면 암 의심을)수개월에 걸쳐 평소 체중의 10% 이상이 빠졌다면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체중이 줄게 되는 이유는 자신도 모르게 소화장애로 먹는 양이 감소했을 수도 있다. 특히 암세포는 기본적으로 포식자로 정상세포의 영양분을 빼앗아가서 암세포의 몸집을 키우면서 정상세포는 위축되어 살이 빠진다고 한다

(암환자는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잘 먹어야)항암치료는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암환자는 체중감소를 막기 위해서 열량과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항암세포는 우리 몸의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이 세포들은 스스로를 복구하기 위해 아낌없는 영양분이 필요하다

(급격한 체중변화는 위험 신호이다)이유없이 체중이 불어도 건강이상의 신호이다. 배에 물이 차는 북수 관련 간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 만성 신장병 등은 체중이 늘어난다. 체중변화만 잘 살펴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암 발생, 만성 염증, 탈수, 결핵, 당뇨병, 치아 질환 등은 체중 감소가 신호가 될 수 있다

 

14. ‘바다의 보양식’전복의 건강 효능

(조개류의 황제인 전복의 효능)전복은 비타민,칼륨,칼슘,인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타우린,베타인,아르기닌 등이 들어있어 간 해독과 소화촉진, 신경 안정과 혈관질환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특히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은 피로를 해소하고 혈압을 안정화해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베타인과 아르기닌이 들어 있어)베타인은 위액이 잘 분비도지 않는 사람들의 소화를 돕고, 혈전을 방지해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 쌓인 독소인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 건강을 지킨다. 한편 영양 흡수력이 높은 전복은 회복기 환자나 노약자들이 먹기에는 좋은 해산물이다

 

15. 한류 열풍의 중심 ! 파리 케이팝 카페

(지난 5월에 파리에 케이팝 카페인 KICK 오픈)유럽의 문화 수도이며 유럽문화의 1번지라 불리는 파리에 지난 5월, 오직 케이팝을 위한 공간이 열렸다. 케이팝의 이름은 KICK으로 멋진 아이들을 위한 케이팝이라는 뜻으로(K-pop is for cool Kids)의 약자이다

(카페 주인 사바나씨는 한류 초창기 팬으로)이 카페를 만든 사바나 씨는 한류 초창기이던 2008년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에 빠져 케이팝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러면서 케이팝은 외국음악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편견이 많다. 그런 생각을 바꿔주고 싶어서 이 이름을 정했고 모두가 케이팝은 멋지고 듣고 싶은 생각이 되기를 바란다 하였다

(음료이름도 케이팝 그룹의 이름과 노래 제목으로)이 카페가 특별한 건 케이팝 굿즈도 팔지만 라면과 같은 한국 제품들도 판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주 케이팝 관련 행사를 열기도 한다. 지난 6월 BTS 데뷔 8주년을 기념한 행사에는 팬들이 몰려 카페 앞에서 3시간 줄을 설 정도로 인기였다

(케이팝과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지는 행사를)앞으로 바자회를 연 것처럼 한국어 수업도 하고, 때론 노래방도 되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관람하는 자리도 만들거라고 한다. 그리고 파리를 넘어 프랑스 곳곳에 제2,3의 KICK 카페를 열어서 케이팝과 한국문화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