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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4. 7. 03:00
< 꼬마의 한마디 >
한 꼬마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 던져주고 있었다. 한 남자가 그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얘야 지금 아프리카에서는 먹을게 없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는구나. 그 말에 꼬마가 너무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저씨 !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 못 던져요
< 어느 교회 집사 부부 >
교회는 열심히 다니지만 사이가 썩 좋지 않는 집사 부부가 있었다. 어느 주일날 남편이 혼자서 저녁 예배에 갔다 오더니 설거지도 하고 집안 청소도 하는 등 부인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진 부인이 대견해하는 눈초리로 남편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 오늘 웬일이야 ? .... 다음날 아침 어젯밤 일이 필시 목사의 설교 덕분이라고 짐작한 아내가 비싼 과일 바구니를 사 들고 목사를 찾아갔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설교가 참 좋았었나봐요. 아내를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설교였나요 ? 그러자 목사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대답했다. 아닌데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였습니다
< 외부 음식 반입 금지 >
두 남자가 간이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탄산음료 두 잔을 주문한 그들은 가방에서 샌드위치를 꺼내먹기 시작했다. 식당주인이 그걸 보고 남자들에게 다가와 말했다. 여기서는 자기가 가져온 음식을 드시면 안 되는데요 그러자 그 남자는 먹는 걸 멈추고 서로 바라보더니 각자가 먹던 샌드위치를 바꿔서 먹었다
* 내일은 쉬는날로 가벼운 유머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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