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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0. 9, 토)
    뉴스 2021. 10. 9. 04:15

    1. 마지막 승부 앞두고 이재명 구속갈때까지 간 경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갈등이 극에 달하여)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이 9-10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두 후보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 전 대표측에서 경선 불복 시사 발언이 다시금 나오며, 경선 이후 원팀까지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이낙연측 후보가 구속될 수도..당이 유권자 판단 장 만들어줘야)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하여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당지도부에 구속을 가상할 수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게끔 지도부가 장을 만들어줘야 할 것 아니냐며 경선 연장 등 다른 대안을 요구했다. 이지사는 누적 득표율이 54.9%로 수도권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15만표 정도면 과반을 거머쥔 상황에서 경선에 불복을 시사한 발언이다

    (이자사측 선 넘었다...대장동 정면돌파 하지만 원팀 구성 슬슬 걱정)이 지사측은 야당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며 경선 불복까지 시사하자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이 지사측은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는 정면돌파 하면서 수권능력을 보이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 때문에 이 지사는 후보 선출 뒤에도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기도 국감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장동 의혹을 정면돌파 하는 가운데 당 후보로서 원팀을 만들어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 정은경위드 코로나” 119일쯤 시작 가능

    (1025일께 전 국민의 70%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하고 2주간 항체 형성후)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는 1025일꼐 전 국민의 7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2주간 항체 형성기간을 두고 119일 이후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시작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1차 접종률은 77.6%와 접종 완료율이 55.5%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6주째 접어드는 1025일쯤이면 접종 완료율도 7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중증환자 중심으로 의료체제를 개편하는 등 위드 코로나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백신 패스 도입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을 풀어주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3. 위드 코로나영국 신규 확진 한달 만에 4만명...절반 이상 17세이하

    (위드코로나 이후 신규 확진자가 4만명으로 절반이상 17세이하로)일상 회복을 위해 독감처럼 중증 환자 중심으로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를 일찌감치 선언했던 영국이 한달 만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만명을 넘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확진자의 절반은 17세 이하 학생들이었다. 교육당국은 겨울철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 학교에서 다시 마스크를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집단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밀접하게 장시간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영국의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률 72%,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6% 수준이다

     

    4. 발가락 붓고 파란 점이...코로나 감염 후유증 원인 찾았다

    (코로나 발가락으로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피부에 붉거나 푸른 반점이 생기는 원인 규명)코로나 19에 걸리면 가끔씩 나타난다는 코로나 발가락의 원인이 밝혀졌다. 이런 현상은 아동에게 주로 발생하고 대부분은 저절로 사라지는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발가락은 발가락에 있는 모세혈관이 자극해 발생하는)연구진은 코로나 발가락은 바이러스 감염시 동물의 세포에서 생산되는 항바이러스 단백질인 인터페론과 침입한 바이러스뿐 아니라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항체가 합쳐지며 발가락에 있는 모세혈관을 자극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신체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내는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후유증인 것이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13세 소녀에 의해 알려졌다

     

    5. 대만 국방부 중국, 3년 내 대만 침공 가능

    (대만 국방부장관이 중국이 2025년까지 대만에 대한 전면적 침략을 강행할 수)최근 중국의 무력시위로 양안(중국과 대만)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 장관이 중국의 침공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국은 이미 대만을 공격할 능력을 갖췄지만 비용과 손실을 고려해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는 2025년 내에 중국이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의 완벽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 봤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중국이 6년내 대만 공격 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중국이 지난 1일이후 감행한 무력도발에 따른 반응으로 중국의 국경절 기간 약 150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켰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대만의 붕괴는 민주 동맹 체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한편 군전문 컨설팅 회사는 중국이 침략능력이 가졌다는 사실이 공격 의도를 뜻하는 건 아니라며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점령하려면 비용이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난민 출신구르나 노벨문학상...식민주의에 대한 단호한 통찰

    (노벨문학상은 탄자니아 출신의 구르나로 식민주의에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이)스웨덴 한림원은올해 노벨문학상은 탄자니아 소설가 구르나(73)로 돌아갔다. 1986년 소잉카 이후 3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아프리카 작가에게 상이 주어졌다. 한림원은 구르나는난민 경험을 바탕으로 자아정체성에 집중해온 작가라며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문화와 대륙 사이에서의 틈, 과거의 삶과 새롭게 떠오는 삶의 틈에 놓인 자신을 발견하는데, 이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를 뜻한다고 평가했다

    (구르나의 이력은 어떤가)구르나는 1948년 탄자니아 자치령인 잔지바르섬에서 태어났다. 잔지바르는 1963년 영국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기까지 빚어진 갈등으로 소수 민족 학살극이 벌어졌다. 아랍인과 인도인, 페르시아인들이 탈출 행렬에 나섰고, 구르나도 1960년대 말 가족의 품을 떠나 난민으로 영국에 도착했다. 그때 나이 18세였다. 1984년이 돼서야 그는 진지바르로 돌아갈 수 있었다. 구르나는 최근 은퇴할 때까지 영국 켄터베리에 있는 켄트대에서 영문학과 탈식민주의 문학을 가르쳤다

    (구르나의 작품세계는 어떠한가)21세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의 모국어는 스와힐리어였지만 작품은 영어로 썼다. 아라비안 나이트와 코란이 초기에 중요한 자양분이 되긴 했지만 그의 문학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셰익스피어와 나이폴 등 주로 영문학 작가였다. 혼란스러운 동아프리카의 삶은 그의 작품에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주제이다. 첫 소설인 <출발의 기억,1987>에서 주인공은 황폐한 고향을 떠나 케냐의 나이로비의 부유한 삼촌 집으로 가려 하지만 좌절하고 만다. 두 번째 소설인 <순례자의 길, 1990>영국에 정착한 탄자니아 난민의 삶을 그렸다. 세 번째 소설 <도티, 1990>영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이 주인공이다. 네 번째 소설인 <파라다이스>는 그의 대표작으로 1994년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한림원은 파라다이스는 성년에 대한 이야기이자 서로 다른 세계와 신념 체계가 충돌하는 슬픈 러브 스토리라고 평가했다

     

    7. 바다의 로또 횡재...15억원대 용연향 건진 태국 어부

    (태국 수랏타니주의 어부가 30kg의 향유고래 똥인 용연향 주워)태국의 어부는 니욤해안에서 파도에 떠밀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인 용연향은 고급향수의 재료로 사용된다. 배출 후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검은색을 띠는데 질감은 부드럽지만 악취를 풍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며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며 검은색은 점차 연해지고 질감은 딱딱해지며 좋은 향이 난다. 바다 위를 오래 떠다닌 용연향일수록 향이 좋으니 그 가치도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고급 용연향은 1kg5천만원의 고가에 팔린다고 한다. 한마디로 바다의 로또라고 불린다

     

    8. 월가의 엇갈린 중국 투자론...할인 기회 혹은 끝난 게임

    (미 뉴욕 월가 큰손들은 중국 주식을 놓고 투자에 찬반 양론이)세계금융의 중심인 미국 뉴욕 월가의 큰손들 조차 중국 주식을 놓고 찬반이 팽팽하다. 중국 증시가 크게 떨어진 것을 놓고 할인의 기회라는 낙관론과 중국 정부의 개입과 불확실성 위험이 지나치다며 게임오버라는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건측에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리밸런싱(자산균형재분배)를 위해 할인 중인 중국 증시를 투자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내놓은 발언은 미 정부와 똑같다며 시장이 그렇게 크게 실망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기관투자자와 대척점에 선 벤처투자자 전문가는 인플레이션을 큰 위험으로 보며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중국은 위험을 회피할 수단이 아니라 변동성을 유발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은 읽을거리이지 투자처는 아니라고 하였다

     

    9. 도깨비술, 술 취한 원숭이...막걸리의 이유 있는 변신

    (막걸리가 이색적이고 업종을 넘어선 콜라보로 변신으로 성장세)최근 막걸리의 선전은 이색 신규 막걸리와 콜라보를 통해 젊은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이 주효했다. 서울탁주는 에코백, 슬러쉬메이커, 화투, 막사유리컵 등 굿즈를 출시하고 편의점 GS25와 협업해 장수보쌈수육을 출시했다. 지평주조는 쉐이크쉑버거와 협업해 토핑을 블렌딩한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하는가 하면 탄산을 강화판 스파클링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 등 이색 막걸리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30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가졌다. 국순당도 크라운제과의 죠리퐁을 담아낸 막걸리 죠리퐁당을 선보였고 지난해 프리미엄 막걸리로 1천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를 선보여 매출 213억원을 달성했다. 중소 막걸리 업체도 MZ세대를 겨냥해 행주산성주가의 냥이탁주, 도깨비양조장의 도깨비 술, 디오케이브루어리의 걍즐겨 막걸리, 술샘의 술 취한 원숭이 막걸리 등 이름부터 신선한 재미가 있다

     

    10. 역발상으로 찾아낸 우주쓰레기 퇴치법...배터리에 불을 붙여라

    (1957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이후 지금까지 우주에 인공위성은 1만개나)소형화 기술에 힘입어 발사되는 위성 수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해 100개를 밑돌았으나 지난해에 1300여개, 올해는 벌써 1400여개로 급증했다. 현재 지구 궤도에는 8천개에 가까운 위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위성 수가 4만개에 이른다

    (제 스스로 무덤 찾는 나사는 립도 처리기술 개발 중이라고)리튬이온 배터리 디오비터(립도)라는 쓰레기 처리 기술로 우주선의 활동 수명이 끝나면 내장된 배터리가 열폭주 상태로 변해 점화되고, 이때 나오는 에너지를 추력으로 삼아 위성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립도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취약점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용도를 찾아 낸 것이다. 즉 열폭주를 정교하게 제어해 여기서 만들어진 뜨거운 기체를 좁은 노즐에 통과시키면 위성을 궤도에서 이탈시키 수 있는 추력이 만들어진다. 기존의 우주 쓰레기 기술이 작살이나 그물, 로봇팔 등 별도의 수거장치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내부 추진장치 없는 소형 위성 처리에 유용할 듯)이 기술은 소형 위성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주목된다. 소형위성에는 자체 추진장치가 없어, 수명이 다하더라도 궤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형 위성이 궤도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대기 항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불확실성과 함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위성의 배터리를 추진장치로 이용하면 전체 시간과 충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11. 이유없이 떨리는 손과 머리, 절반이 유전때문

    (본태성 진전은 수전증과 두전증이 있는데 절반이상이 유전적 이유로)커피를 하거나 식사하는 등 어떤 목적된 행동을 할 때 손이 떨리는 현상을 수전증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전증은 손에 국한된 얘기고 머리가 떨리면 두전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본태성 진전이라고 한다. 본태성은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고 진전은 떨린다는 의미이다. 본태적 진전은 50%이상이 유전적인 원인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뇌심부자극술과 초음파수술로 나누어 이루어지는데)수술은 떨림을 일으키는 뇌의 시상부에 있는 뇌핵에 전기적 자극기를 집어넣어 조절하는 뇌심부자극술과 초음파로 두개골 내 시상부에 손상을 줘 떨리지 않게 하는 초음파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뇌심부자극술은 머리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전극을 집어넣어야 하는 반면, 초음파수술은 머리에 구멍을 뚫지 않고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두전증처럼 한쪽만 해서는 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뇌심부자극술을, 수전증처럼 특히 한쪽만 많이 떨리는 경우는 초음파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2. 엉덩이 납작할수록 생기기 쉬운 이 질환 아세요 ?

    (엉덩이가 납작한 사람이 주의해야 할 좌골점액낭염은 무엇인가)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쪽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엉덩이 근육량이 적을 경우 좌골 점액낭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나타나기 쉽다. 엉덩이 근육이 적은 사람이외에 평소 이 부위를 자주 사용하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진 경우,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한 경우에도 좌골점액낭염이 생길 수 있다

    (엉덩이가 배기고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엉덩이가 아닌 엉덩이 옆쪽, 골반, 사타구니 등에 통증이 나타날 때도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허벅지 뒷부분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 디스크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디스크와 달리, 좌골점액낭염은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나면 통증이 없어진다. 방치하면 관절 안에 물이 차는 관절수증이나 천골과 장골 연결 부위에 손상과 염증이 생기는 천장관절증후구능로 이어질 수 있다

     

    13. 심장 기능 떨어지는 심부전 원인은 ?

    (심부전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우리 몸의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와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은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 빨리 움직여도 생길 수 있고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찰 수 있다. 그 외에도 발목부종, 만성피로, 야간호흡곤란, 야간뇨, 불면증 등을 겪기도 한다

    (심부전증의 원인은 주로 관상동맥질환이 주 원인으로)심부전은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큰 원인이며 그 외에 심근병증,고혈압 등 모든 심장병이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심부전으로 진단됐다면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내과 교수는 심부전 환자에게 가장 힘든 것은 호흡곤란, 만성피로, 부종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점인데 이를 단순히 노화떄문으로 치료를 미루면 안되며 병원에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14. 뜻밖의 건강효과...귤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10월 제주 첫 감귤인 온주귤이 극조생종으로)10월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첫 감귤이 상점에 보이는 시기이다. 온주귤 품종으로 일찍 출하되는 극조생종이다. 요즘은 흔한 과일이지만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궁중의 진상품목일 정도로 귀한 과일이었다. 귤은 맛도 좋고 영양도 뛰어나지만 껍질을 까서 바로 먹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너무 귀한 과일이라...감귤 밭 지킴이를 늘리기도)고려시대부터 귤은 왕에게 진상하던 귀한 음식이었다. 고려사에는 1052년 고려 문종때 탐라에서 공물로 바치오던 감귤의 양을 100포로 늘린다는 기록이 나온다. 조선 세종실록에는 1426년 세종때 경상도와 전라도 남해안 지방까지 귤을 심어 시험 재배하게 하였다고 적혀있다. 1526년 조선 중종때에는 제주 목사가 감귤 밭을 지키는 방호소를 늘렸다는 기록이 나온다

    (혈관 튼튼과 고혈압 예방관리에)국립농업과학원에 의하면 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비타민 P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 혈관의 저항력을 키우고 고혈압 예방관리에 좋은 영양소이다. 귤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을 알베도라고 혈관 건강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하얀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신진대사 높이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를)귤은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를 덜고 피부미용에 좋다. 비타민 C는 파인애플에 4배 이상이과 사과의 8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몸속에서 물질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귤은 중금속 해독을 돕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귤은 껍질이 얇고 윤기와 탄력이 있으며 황등색이 품질이 좋다

     

    15. 감나무의 감을 다 따지 않고 몇 개 남겨 놓는 까닭은

    < 까치밥 ... 윤경재 시인 >

    외가 앞마당에 서리를 마다하지 않던 감나무

    입맛 다시는 손주들에게 시리게 떫은 맛을 안겨 주고

    세월이 익기를 기다리게 하였다

    흰 눈 내려 주전부리 궁금한 겨울 녁

    앙상한 우듬지 간당간당 추위를 이겨낸 까치밥

    맑은 하늘을 벗 삼아 발그스레 빛났다

     

    까치들은 왜 저 맛난 걸 똑 따먹지 않을까

    그래도 하늘 위에서 보면

    용서받을 쪼인 상처가 있다는 말씀

     

    감나무만큼 하늘 가까이 간 어머니

    이파리 다 떨어진 나무보다 외로이

    땅 아래 고독을 내려놓고서

    식물처럼 뿌려내릴 수 있다는 말씀

    비비 꼬인 삭정이 사지 위에

    쭈글쭈글 아무 그늘 없는 얼굴은

    어린 시절 올려다본 한겨울 까치밥이다

    같은 곳을 연거푸 찍어 먹지 않는다는 까치

    그놈의 못된 성질머리가 새삼 고맙기까지

     

    어머니는 감나무 우듬지에 매달려 있던 까치밥을 궁금해 하던 어린 내게 하늘 위에서 보면 누구나 용서받을 상처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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