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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0. 6, 수)
    뉴스 2021. 10. 6. 05:43

    1. 중국이 벌벌 떨며 조공까지 바친 흉노...신라 김씨의 조상일까

    (중국인들을 공포에 떨게 한 추고마비의 계절)중국역사에서 가장 공포스럽고 치욕적인 성어로 중국인으로서 흉노족에 망명한 중항열이 한나라 사신에게 너희 한나라는 조공이나 바쳐라. 그렇치 않으면 흉노는곡식이 익는 가을을 기다렸다가 기마병을 출동시켜 너희 농작물을 확 짓밟아 놓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흉노족은 유목민족으로 봄과 여름에 유목으로 말을 살찌운 뒤에 추수철인 가을에 국경을 넘어 막 수확한 한나라의 농작물을 약탈했다. 때문에 중국인들에게는 말이 살찌는 가을이 다가오는게 공포 그 자체였다

     

    (중국 황후에게 성희롱 편지 보낸 흉노 임금)기원전 195년 한고조 유방이 서거하자 부인인 여태후가 사실상 한나라를 통치한다. 어린 아들을 대신해 황제 노릇을 했다. 그 무렵 흉노의 목돌선우가 여태후에게 망측한 편지를 보낸다. 당신도 나도 홀로 되었고...둘다 즐거운 일도 없고...어떤가요 있는 걸로 없는 것을 바꿔보심이.... 당신과 서로 즐기고 싶다는 성희롱 편지였다. 이에 분노했으나 흉노는 진나라를 멸망시켰고 유방의 40만 대군을 동원하고도 평성의 치를 당했다는 수모가 있어 이 편지에 흉노를 침공하기에는 무리였다

    (흉노족에 공주 보내고 조공까지 바친 한나라)흉노의 공세에 속수무책이던 한나라가 불평등 조약을 맺는데 한나라 공주를 선우의 연지로 보내고, 해마다 일정량의 무명과 비단,,쌀 등을 바치며, 형제의 맹약을 맺어 화친한다. 흉노는 중국 연나라의 환관 출신으로 망명한 중항열은 중국 역사에서 최초의 매국노이지만 흉노입장에서는 천군만마의 충신이었다. 그는 중국은 충성이나 믿음없이 예의를 강요한다. 그러니 위아래가 원한으로 맺어지며 겉만 화려하고 실속도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흉노족은 훈족과 연결이 된다고 하는데)흉노의 기세는 한나라 무제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꺾인다. 흉노는 고비사막 북쪽으로 후퇴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흉노를 4세기 동유럽 석권한 훈족과 연결짓고 있다. 훈족은 375년 발라미르의 지휘 아래 동유럽으로 침입했던 유목민인이고 이것이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야기시켰다고 보고 로마제국을 뒤흔들었다. 볼가강과 판노니아 평원에서 발견되는 흉노식 유물들이 증거자료로 거론된다

     

    (신라 김씨의 조상은 흉노족인가)1954년 중국 섬서성 서안 곽자탄 마을에서 흥미로운 비석 하나가 발굴된다. 86432살로 사망한 당나라 거주 신라인인대당고김씨부인의 묘지명이었다. 여기에 김일제가 흉노의 조종에 몸담고 있다가 한나라에 투항해서...제후의 관작을 받았다. 이후 김일제 후손이 ..한나라가 어지러워지자 멀리 요동에 숨어 살게 되었다. 재당 신라인, 즉 김씨의 선조가 흉노족(김일제)이라는 얘기가 아닙니까. 또한 동강난 채 발견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비문도 투후 제천지윤이 7대를 전하여라는 것에 출발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투후 제천지윤은 바로 <한서>열전에 나오는 김일제를 가리킨다. 재당 김씨부인의 묘지명에도 나오는 김일제는 흉노 휴도왕의 태자였다. 김일제는 무제때 한나라에 투항해꼬 한무제는 휴도왕을 금인의 제천주로 대접하고 김일제에게 김씨 성을 하사했다

    (신라는 특정 종족만으로 구성되지 않았을 것으로)<삼국사기>에는 예로부터 조선의 유민들이나, 중국 진나라의 난리를 피해 망명객들이나, 고구려 공세에 밀려 내려온 낙랑인들이 신라땅에 와서 살았다는 기사가 줄을 잇는다. 흉노가 한국의 신라의 역사와 인연의 끈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2.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망률 절반 감소”...한국 선구매 협의

    (머크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시험이 사망률 50%감소를)미국 제약사 머크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19 경구치료제가 감염자의 입원과 사망 비율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임상시험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약은 알약형태로 환자 스스로 복용할 수 있어 재택 치료와 초기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코로나 19의 타미플루(신종플루완화 치료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계획대로 FDA 승인을 받을 경우 세계 최초의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가 된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전자를 복제할 때 효소 방해를)델타 등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 19 변이에도 효과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 보건당국도 지난 6월 몰누피라비르 170만명분의 구매에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한국정부도 몰누피라비르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이 회사와 선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168억원과 내년 예산안의 별도 예산 194억원이 치료제 확보용으로 책정돼 있다. 질병처은 머크 외에도 먹는 치료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미국 화이자와 스위스 로슈와도 선구매를 협의하고 있으며, 국내 치료제 개발 상황도 주시 중이다

     

    3. 러시아핵잠수함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 첫 성공

    (러 세베로드빈스크 핵잠수함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인 치르콘 발사 명중)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저화질 영상에는 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밤 하늘을 밝히고 수면을 비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국방부는 핵잠수함의 치르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수차례 치르콘 발사 시험을 통해)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타격을 향해 돌진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현존 미사일 방어망(MD)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찬을 하기도 했다. 서방 전문가들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속도, 기동성, 고도의 조합으로 인해 추적, 요격이 어렵다며 러시아의 차세대 무기가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든다는 입장이다

     

    4. 판도라 상자 열렸다...전세계 정재계 탈세 폭로 문건 공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전세계 정재계 인사의 역외탈세 문건 공개)문건에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와 체코 총리, 우크라이나 대통령, 케냐 대통령, 에콰도르 대통령 등 전세계 35명의 국가지도자와 90개국 336명의 정치인과 고위관리들의 이름이 포함됐다. 억만장자 90여명의 해외계좌 및 거래내역도 담겼다. 이들 인사가 조세피난처로 이용한 곳은 전체 2/3를 차지하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스위스,싱가포르,키프로스 등 14곳으로 나타났다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 2세는 말리부,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 런던 등에)이 도시들에 1187억원 규모의 호화주택을 사들이기 위해 조세피난처를 어떻게 구성했는지가 명확히 명시됐다. 압둘라 2세는 1995-2017년 최소 36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미국과 영국에서 1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14개 저택을 구매했다. 이들 역외회사는 2014-17년 말리부 부동산 3개를 7천만달러에 구입하는데에도 활용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계를 맺고 여아를 낳았던 여인이 모나코에 48억 아파트)지난 2003년 출산 후 몇 주만에 모나코에 48억원에 달하는 고급 아파트를 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동 아파트에서 자랐으며 동네 가게 청소부 등의 직업을 가졌던 인물로 막대한 아파트 구매 비용을 낼 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관련 자료엔 나와 있지 않았다

    (블레어 전 총리와 그의 부인은)지난 2017년 버진아일랜드라에 있는 한 업체를 바레인의 산업관광부 장관 부부로부터 사들였다. 당시 버진아일랜드는 영국 런던에 650만파운드짜리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거래를 통해 두 사람은 31만 파운드의 재산세를 회피했다. 이번 주말 선거를 앞둔 체코 총리와 에콰도르 대통령도 나라 밖으로 빼돌린 비밀재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선 이수만 SM엔터 회장이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통해)말리부 고급 별장을 사들였다고 국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제휴사인 뉴스타파가 보도했다. 한편 해외에 자산을 보유하거나 국경을 넘어 사업을 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면서도 판도라 문건을 통해 전 세계의 엘리트들이 시민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숨기는데 사용된 비밀스러운 시스템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5.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 화려한 두바이엑스포 뒤 스러진 이주노동자들

    (2020년 두바이 세계엑스포가 개막, 중동지역에서 처음으로)사막 볼모지에서 최첨단 도시로 변모한 두바이라는 개최장소에 걸맞게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라는 참가한 191개국은 저마다 개별 전시관을 통해 각국이 구상하는 미래상을 선보였다. 참가국 중 5번째로 큰 규모로 조성된 한국관은 외벽을 LED조명이 달린 스핀큐브 1597개로 채웠다. 공연장으로 디자인된 마당에서는 매일 10차례의 K팝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연이 펼쳐진다

    (각국의 전시장 현황은)미국은 전시관에서 전화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 전기 시대를 연 니콜라 테슬라, 애플의 스티브 잡스,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 등 당대의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나열했다. 영국은 2018년 작고한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에서 영감을 얻어 납작한 철근 여러개를 쌓은 원통형 건물을 만들고, 그 안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전시물을 배치했다. 프랑스는 2년전 화재로 잃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축 상화을 전시했다

    (엑스포 전시관 조성공사 중 이주노동자 5명 사망과 72명 중상으로)여의도 면적의 1.9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438규모 행사장을 조성한 두바이는 엑스포를 계기로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이주노동자의 희생이 어떠한가에 관심이 모아졌다. 20만명의 근로자가 2.5억시간을 들여 전시관을 만든 6년 동안 노동자 5명가 사망했고 72명이 중상을 입었다. 한편 여기에서 저임금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착취가 국제적으로 비판 대상이 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6. 캘리포니아 해안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생태 재앙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50만리터 기름 유출 사고로)기름이 유출된 곳은 로스앤젤레스 남쪽 헌팅턴 비치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으로 석유 굴착장치와 연결된 파이프라인의 갈라진 지점에서 기름이 계속 새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기름띠가 헌팅턴비치에서 남쪽에 있는 뉴포트비치까지 10.7km에 걸쳐 형성된 것이다

    (기름 유출로 해변에서 기름에 젖은 새, 물고기 등의 시체가 발견)헌팅턴비치 시는 주민들에게 유독가스와 같은 잠재적인 건강 위험 때문에 해변 근처에서 수영 및 서핑 등운동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기름 유출로 해변에서 기름에 젖은 새와 물고기 등의 시체가 이미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기름이 90여종 조류가 서식하는 인근 습지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환경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 하루 1500개씩 팔린다...빵순이 사로잡은 소금빵

    (소금빵은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맛을 사로잡았는지)소금빵은 반죽에 버터를 넣고 돌돌 만 뒤 그 위에 소금을 뿌려 구워낸 빵으로 담백해 질리지 않으면서도 버터와 소금의 절묘한 조화가 중독성이 있다는 게 인기비결이다. 직장인에 의하면 버터향이 고소하고 달지 않은데다가 소금이 맛의 포인트를 살려줘 좋아한다고 말했다. 먹기도 편하고 크로아상 같은 빵과 달리 부드러운 질감이라 먹을 때 빵가루가 날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유사한 계열의 빵인 버터롤보다 버터를 배 가까이 사용, 버터 풍미도 진하다

    (소금빵은 일본이 원조이며 시오빵이라고 불리기도)일본 빵 가게팡 메종에서 빵의 맛을 살리고 무더운 날씨에 땀으로 배출된 염분도 보충할 겸 빵 위에 소금을 뿌려 만든데서 유래됐다. 국내 베이커리에 소금빵이 등장한 건 수년 전이지만 유행이 본격화한 건 올해 들어서다. 개별 빵집마다 재료나 만드는 방식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다. 강서구 전문 빵집에 의하면 소금빵의 핵심 재료인 가염버터를 직접 만들고 밀가루에 쌀가루를 섞는 등 그들만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두곳 매장에서 매일 1500개씩 팔린다고 한다

     

    8. AI가 분석해보니...루벤스 작품 삼손과 데릴라는 가짜

    (영국 국립미술관이 40억 사들인 루벤스의 삼손과 데릴라가 AI로 위작)삼손이 데릴라의 품에 잠들어 있는 동안 하인이 그의 초인적인 힘을 없애기 위해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그 뒤에 문 밖에 대기 중인 군인들이 보인다. 영국 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루벤스의 작품 삼손과 데릴라로 미술관이 198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0억원에 사들인 이 그림이 인공지능에 의해 가짜라고 판정을 받았다

    (AI 위작 확률 91%로 여러번 반복해도 결과는 같아)스위스 기업 아트 레커니션 분석팀은 AI를 통해 삼손과 데릴라를 분석한 결과 91% 확률로 위작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AI 프로그램에는 개별 예술가들의 독특한 붓 터치 형식을 포함해 세부적인 기법이 입력돼 있어 해당 작품 전체를 스캔하면서 진위를 판별할 수 있다. AI 프로그램은 진품으로 판정된 148점의 루벤스 그림과 해당 그림을 비교 분석했다

    (1610년 루벤스의 잃어버린 원본의 모조품이라고 일부 전문가의 주장도)그동안 삼손과 데릴라의 진위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그림에 사용된 색감이 루벤스가 일반적으로 선호했던 것과 다르고 그림의 질 또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견해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일부 비평가들은 작품이 가짜라고 주장했다. AI 판정으로 영국 국립미술관의 소장품이 1610년 그려진 루벤스의 잃어버린 원본의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9. 이사철 코 앞인데...전세대출, 이젠 보증금 오른 만큼만 해준다

    (전세대출시 보증금 총액의 최대 80%에서 보증금 인상분 이내로 제한을)전세계약을 갱신하는 사람들의 대출 한도가 보증금 인상분 이내로 제한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전세대출을 받을 때 보증금 총액의 최대 80%까지 가능했지만 정부와 금융권의 전세 대출 조이기 정책에 따라 대출 한도가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됐다. 아울러 전세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무엇이며 전세대출은 미포함한다고)DSR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유가증권담보대출 등 개인이 받은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눠 산출하는데 현재 은행권에서 DSR 산정시 전세대출을 제외하고 있다. 또한 은행들은 주택금융공사, SGI 서울보증보험,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보증기관 보증을 받아 전세대출을 내준다. 이때 보증비율은 90%내외로 1억원 대출시 9천만원은 보증서 담보이고 1천만원은 은행신용으로 취급한다. 금융당국은 신규 전세대출시 보증기관 보증비율을 낮추는 방안으로 은행이 부담을 더 크게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0. 고추 먹으면 왜 더울까 ?...호기심이 노벨상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은 온도와 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 미국 약학과교수에게)고추를 먹고 왜 통증과 뜨거움을 느끼는지와 같은 간단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연구가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우리 기초과학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교수는 지난 1997년 고추의 캡사이신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매운맛과 열, 통증이 하나의 센서에 의해 감지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몸에서 온도를 느끼는 센서 분자를 처음으로 발견)교수가 발견한 이온 채널 단백질 ‘TRPV1'은 온도가 43도를 넘거나 캡사이신이 달라붙으면 통증과 열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신경과 교수는 이 발견으로 감각을 통한 느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만성 통증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11. 봄도 아닌데 밥만 먹으면 졸려요...이유 따로 있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피로와 나른함은 추곤증이 생겨)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 피로와 나른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추곤증 때문이다. 완연한 가을날씨로 밤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계절성 질환인 춘곤증과 비슷하 증상의 추곤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추곤증은 환경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부 기온를 생체리듬이 따라가지 못해 일교차에 크게 벌어질수록 추곤증 증상은 더 심해진다

    (추곤증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일어난지 몇 시간이 지나도 정신이 몽롱하다 / 밥을 먹고 나면 잠이 쏟아진다 / 온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 / 평소 안하던 코골이를 한다 등이 있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쉽게 마르고 평소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코를 골게 된다.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추곤증은 자연스레 찾아오는 증상으로)추곤증 파타를 위해서는 충분히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런다음에 건강한 식단을 짜야하는데 당분이 많이 함유된 탄수화물은 줄이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녹황색 채소 등을 먹는 게 좋다. 또한 닭고기, 도라지, 양파, 컬리플라워 등 흰색을 띠는 화이트 푸드는 면역력 증진에 효능이 있다

     

    12. 생각보다 더럽다...수건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 ?

    (수건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아 냄새 나면 바로 빨아야)방금 막 씻은 손을 닦았으니 수건이 여전히 깨끗하고 그 수건을 몇 번 더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손을 닦고 나면 수건은 젖을 수 밖에 없고 젖은 수건은 세균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그래서 수건에서 냄새가 나면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세탁해야 한다

    (수건 사용할 때마다 몸의 세균이 옮겨가)수건을 사용하거나 만질 때마다 우리 몸에 있는 세균이 수건에 옮겨간다. 그래서 비누와 물로 20초 동안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권장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생식기 감염으로 인한 세균 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속옷이나 토사물 등 체액으로 심하게 오염된 세탁물은 수건과 절대 함께 세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세균은 해롭지 않지만 간혹 세균은 감염이나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건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될 수 도)완선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포함해 곰팡이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수건을 통해 퍼질 수 있다. 무좀 등을 유발하는 피부사상균은 베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은 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상처를 통해 침투하면 그로 인해 생기는 감염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수건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을 퍼뜨릴 수 있다. 그리고 수건은 얼굴고 눈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결막염도 옮길 수 있다

     

    13. 먹자마자찌릿배변 신호 보내는 음식은

    (푸룬과 해조류는 배변 촉진 음식으로)서양 자두를 말린 것인 푸룬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대장으로 들어가면 물, 이온 등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한다. 변의 양이 많아지면서 대변의 굵기가 물러지면 자연스럽게 배변회수와 양이 늘어나게 돼 변비가 개선된다. 또한 해조류야말로 변비개선을 돕는 식이섬유 덩어리이다. 해조류에 풍부한 무수갈락토스는 대장암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와 알코올류도)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소화가 빨라져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면서 배변활동이 촉진된다. 하지만 커피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은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공복에 마시거나 너무 자주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맥주와 막걸리 등 알코올은 배변을 돕는 걸 넘어 설사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을 자극해 융모의 기능을 떨어트려 변을 묽어진다

     

    14. 파전, 파김치, 파 국물...파 먹으면 어떤 변화가 ?

    (파전, 파김치, 육수에 넣는 대파는)쪽파는 대파에 비해 향이 은은하고 단맛이 난다. 오래 끊이는 국물요리는 제외하곤 거의 모든 요리에 밑 양념으로 사용될 만큼 쓰임새가 많다. 파전, 고춧가루와 젓국만 넣어서 만드는 파김치, 데쳐서 댕기처럼 묶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파강회, 달인 간장에 담가 먹는 쪽파 장아찌 등이 있다. 고기 먹을 때 쪽파를 곁들이면 고기의 누린내도 잡아줘 풍미를 더한다. 대파는 두가지 맛이 나는데 생으로 먹을 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지만 익히면 단맛이 난다. 생 대파는 특유의 향이 잡냄새를 잡아주기 떄문에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육수를 우려낼 때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뿌리부분을 사용한다

    (비타민 A-B-C,칼슘,칼륨,,철분...종합영양제 역할)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의 성분 중 탄수화물과 비타민 B는 파의 흰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나머지는 녹색부분에 많은데, 특히 비타민 AC가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시력유지, 몸속 세포의 발달을 돕고, 비타민 C는 몸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작용과 상처회복 및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B는 피로회복를 덜어 체력회복에 효과를 낸다

    (혈액과 혈관 청소 돕는 대파는)대파 뿌리에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톡 쏘는 효과를 내는 알리신은 마늘에도 많다. 육류나 볶음요리처럼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에 대파를 넣으면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양파도 같은 역할을 한다. 대파,양파,마늘 등 백합과 채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대파는 알리신은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을 완화해준다

    (뼈 건강,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에 도움을)대파의 흰 줄기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대파의 흰부분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몸의 산화를 예방하고 칼슘도 많아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파 뿌리는 가열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활성화되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 대파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배변활동에 효과적이다

     

    15. ‘유해 논란인공 감미료, 기준량 맞추면 건강에 이상무

    (인공감미료는 진짜 칼로리가 제로인가)인공 감미료에는 스테비아나 글리시리진, 토마틴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것도 있고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 로스, 아세설팜칼륨, 네오팜 등 화학적으로 합성한 성분도 있다. 이들의 단맛의 정도는 설탕 대비 200배이상이 된다. 식품위생법상 1004kcal를 넘지 않거나 1회 제공량 당 열량이 5kcal미만이면 제로 칼로리로 표시한다. 진정 제로 칼로리는 아닌 셈이다. 미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인공감미료는 뇌가 당분이 들어왔다고 착각해 당분을 먹을 때처럼 인슐린을 분비하여 신체 대사 교란을 가져온다

    (1970년에 캐나다에서 사카린이 방광에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캐나다에서 쥐실험 결과 방광에 종양을 유발하는 걸로 나와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1995년 유럽식품안전청은 사카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공식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스테비오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속이 메스껍고 더부룩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또 과량 섭취시 콩밭과 심혈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가 있다

    (허용기준에 맞게 먹어야)전문가들은 일부 유해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허가 기준에 맞게 먹으면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고 말한다. 시중에서 접하는 인공 감미료 제품 상당수는 단독 성분이 아니라 덱스트린 등 여러성분이 혼합돼 있어 단독 성분 자체 열량 및 감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식약처에서도 사용기준 내에서 섭취하면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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