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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0. 8, 금)
    뉴스 2021. 10. 8. 06:42

    1. 러시아발 EU 천연가스 수급차질...올 겨울 에너지 대란 우려

    (러시아가 유럽으로 천연가스 물량을 줄여서 가격 폭등으로)러시아가 유럽으로 공급하는 천연가스 물량을 줄이면서 촉발된 에너지 가격 폭등 현상이 국제 원자재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유럽은 상대적으로 가깝고 운송비가 저렴한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해 전체 소비량의 43%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천연가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베리아 천연가스 시설에 불이 나서 공급 감소를)유럽은 2000년대 이후 화력발전소에서 석탄과 석유 대신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덜한 천연가스를 태워 전기를 만들었다. 2019년 기준으로 유럽연합 전력생산 1위는 원자력(26%)이었으며 2위는 천연가스 발전(23%)이었다. 하지만 최근 유럽과 새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을 마무리한 러시아는 지난 8월부터 시베리아 서부의 천연가스 시설에 불이 났다며 유럽행 가스를 크게 줄였다

    (천연가스는 유럽과 중국의 쟁탈전으로 가격 상승을)국제 석탄가격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변화로 13년만에 최고치로 급등했으며 전력난에 빠진 중국 정부는 천연가스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다. 또한 유럽도 올해 북해의 바람이 약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약해져 풍력 발전량이 급감하는 악재가 겹쳐 전력수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공급라인에서도 증산 여력이 부족한 상태로)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은 지난 1-7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지만, 액화설비를 최대 규모로 돌리고 있어 지금보다 LNG 생산을 늘릴 여력이 없다. 호주와 카타르 등 다른 주요 생산국도 증산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전문가도 중국의 정전사태나 유럽에서의 전기요금 급등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앞두고 천연가스 수급 부족이 유가 상승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2. <시사기획 창 1010()> 미국 새게임을 시작하다

    (아프간 전쟁 종료로 시작된 세계 지형은)미국은 20년 아프간 전쟁을 끝낸지 한달여 지났다. 갑작스러운 아프간 정부 붕괴와 탈레반 점령, 그리고 연이은 테러를 둘러싸고 세계적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철군을 실행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제 사회 비판을 물론, 미국 내 지지율 하락까지 이중고에 처했다. 미국은이 전쟁에서 패배한 걸까 ? 패권을 보여주던 전쟁의 종료로 미국은 세계에서 힘을 잃게 되는 걸까 ? 아프간 전쟁 종료로 시작된 세계 지형의 변동은

    (아프간 20년 전쟁의 악당은 누구인가)20019.11테러 이후 미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테러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찾지 못하면서 전쟁의 성격은 미묘하게 바뀌었다. 미국이 새로 천명한 전쟁의 목적은 자유주의 국가 건설이라는 명목이었다. 이 명목떄문에 빈 라덴을 사살하고도 미국은 아프간을 떠나지 못했다. 전쟁을 시작한 당시 국방부 장관도 악당은 누구인지 보이지 않았다며 오바마와 트럼프 행정부에서도이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비용만 170조원을 썼다

    (중국 때문에 철군을..미국의 진짜 속내는)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철군을 실행했다. 바이든은 아프간 정부와 군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니 철군한다고 했지만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 세력에 바로 점령당했다. 20년 전 탈레반을 축출하며 시작된 이 전쟁이 결국 탈레반에게 권력을 돌려주며 끝난 것이다. 이런 급한 철군 이면에는 유권자들은 군사적 패권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트럼프 지지자들의 선거불복 등 미국 안의 민주주의야말로 위기라는 판단도 있었다. 또 다른 이유는 중국의 부상으로 미국의 자원과 인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프간 철군 뒤, 실제로 바이든은 오커스, 쿼드 등 중국을 견제하는 신동맹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호주에는 핵잠수함 기술 이전을 약속하기까지 했다

    (미국의 새게임은 이미 시작..한국은 어디에)아프간 전쟁의 종료는 단지 아프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미국은 중동에서 벗어나 중국과 동북아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견제를 위해 미국은 어떤 동맹을 맺어나갈까. 신냉전으로 접어드는 것은 아닐까. 중국은 정말 위협적인 것일까. 시사기획 창에서는 새 게임을 시작하다편이 1010940분에 KBS TV에서 방송된다

     

    3. 바이든, 미중 정상회담 공들였는데...시진핑 G20불참할 듯

    (로마에서 G20 정상회담 시진핑 불참으로 미중 대면 정상회담 불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현장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미중 대면 정상회담도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중 고위급 외교인사들이 긴급회동을 나서는 등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막후 협상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시주석은 입국자 격리의무 등 중국의 방역지침으로 불참을)시 주석은 화상을 통한 정상회의나 정상 간 개별통화는 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 미얀마 방문 이후 출국한 적이 한번도 없다. G20 국가 정상 중 최장 기간 해외 방문을 하지 않는 정상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하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서 외교라인을 풀가동되고 있다

    (는 대중 통상전략 갈등상황과 협력지대 모색도 논의하고자)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4일 고율관세 유지와 1단계 무역합의 준수를 골자로 한 대중 통상전략을 공개한 가운데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는 미중간 갈등상황과 협력지대 모색도 논의되고 있고 시주석과 대면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 미중 통화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이 뭔가 얻을 수 있다고 확신없이는 접촉은 위험하다고)미중 대화를 위한 중국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한가지가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석방인데 해당 사안이 해결되어 중국은 외교적 승리로 여기고 있다. 한편 미중 회담이 지지부진하자 미월가 거물급 광산업체 배릭골드 이사회 의장 존손튼이 극비리에 베이징에서 한정 부총리에 회동하였는데 이는 50년전 1971년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처럼 미중간 강력한 막후채널 역할을 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시기에 시 주석은 낮은 수준의 상호작용만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계산할지 모른다고 중국 전문가는 분석했다

     

    4. ‘위드 코로나이스라엘, 감염지표 뚜렷한 안정세

    (신규감염자가 1/3줄고 중증환자도 30% 감소를)이스라엘은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 4차 유행에도 강력한 방역 규제없이 백신 추가접종으로 대응해 온 이스라엘에서 확연한 감염지표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루 확진자수가 1만명 선에서 4일 기준 3186명으로 1/3로 줄었고 중증환자수도 740명대에서 505명으로 30%가 감소되었다. 신규확진자의 2/3와 중증환자의 82%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재생산지수도 1.5에서 0.7로 떨어졌다

    (전세계 빠른 접종후 지난 6월에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부스터샷으로)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백신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은 지난 6월 감염지표 호전과 함께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했고, 이후 델타변이를 중심으로 한 제4차 유행이 닥쳤지만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그린 패스를 이용해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접근을 제한했고 전세계에서 최초로 부스터샷을 도입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였다

     

    5. 올해 노벨상, 친환경 과학자들 잇달아 수상

    (노벨 화학상은 친환경 화학을 연구한 과학자에게)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독일 리스트 연구소장과 미국 프린스턴대학 맥밀런 교수를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두 과학자는 분자를 만드는 정밀한 도구인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유기촉매는 분자를 만드는 기발하고도 환경적으로 깨끗한 도구라며 제약연구를 비롯해 여러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화학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노벨 물리학상도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자연의 복잡한 힘을 연구하고 예측한 물리학자에게 수여되었다

     

    6.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코로나를 넘어 축제로 부활

    (올해 제 26회는 70여개국 220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10일동안 펼쳐져)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전환기가 되었으면 바라며 프로그램 질이 디지털과 맞춰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시 진행되는 실험적인 영화제가 된다. 올해 칸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와 각기 상을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이 있다. 또한 올해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인 OTT업체가 제작한 드라마 시리즈 3편도 영화제에 첫선을 보여 부산국제영화제 울타리를 넓혔다

     

    7. IMF "세계 물가상승률 올가을 정점...내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가을을 정점이고 내년 중반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국제통화기금(IMF)은 전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가을 정점을 찍은 뒤 내년 중반까지는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공급 부족에 기인한 인플레이션 급등이 좀 더 지속할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래서 IMF는 선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가을 3.6%, 정점에 도달한 뒤 내년 중반까지 약 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올가을 6.8%까지 올랐다가 내년에는 약 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소비자물가 변수들을 보면)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장기화, 신흥국의 계속된 식료품 물가 상승 압력과 통화가치 하락은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태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은 전염병 대유행 이후 억눌린 수요, 재정 및 금융 부양책에 따른 저축 증가, 상품 가격의 급등, 공급부족, 공급망 교란 등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국제 식료품 가격이 40% 오른 것은 저소득 국가에 큰 타격을 줬다고 봤다

     

    8. 코로나 19 악몽에도 슈퍼 리치들은 자산 40% 불렸다

    (2021년 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 순위 발표)400대 미국 부자들의 총자산은 지난해 3799조원에서 올해 5342조로 약 40%가 늘었다. 400대 부자 순위 커트라인은 2.5조원에서 올해는 3.4조원으로 높아졌다. 가장 부유한 사람은 1위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전 최고경영자로 238조원으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일론 머스크로 226조로 나타났고 3위는 마크 저커보그 베이스북 CEO 등이다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한해였지만 400대 미국부자들은 거의 모두가 1년 전보모두 부유해졌다고 전한다

     

    9. 신한은행, AI 은행원 시대 개막

    (인공인간이 고객을 응대하는 인공인간 디지털 데스크를 오픈)신한은행이 업계 최초로 은행원 대신 인공인간이 고객을 응대하는 인공인간 디지털 데스크를 오픈했다. 디지털 라운지의 디지털 데스크뿐만 아니라 스마트 카드 전용 키오스크에도 구현한게 특징이다. 실제 영업점 직원을 모델로 구현한 인공인간 은행원은 디지털 기기로 지점을 방문한 고객을 맞이하고 원하는 업무를 안내할뿐 아니라 고객의 얼굴, 손바닥 등 생체 정보를 디지털 기기에 등록함으로써 출금,이체 등 업무를 보도록 도와준다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디지털 라운지를 확대하려고)인공인간 은행원은 다음 달 중 디지털 기기가 배치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면 응대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측은 점포 대형화로 인한 금융서비스 소외고객에 대해 고민했고 줄어든 점포를 무인형 점포로 대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디지털 라운지를 준비했다. 인공인간 은행원은 마인즈랩의 인공인간은 최첨단 수준 알고리즘 기반의 립싱크 기술과 딥러닝 음성생성 알고리즘의 음성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위투-2 로보
    탐사경로

    10. 탐사로보옥토끼의 우주굴기...1000일 달 탐사 대기록

    (중국 달 탐사로보 위투-2가 달탐사 1000일 돌파의 신기록을)위투-2 로버를 실은 창어-4 착륙선은 지난 201812월 초에 발사되어 이듬해 12일 역사상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지금 186km의 폰 카르만 분화구에 착륙한 창어-4와 위투-2 로보는 현재 달의 특이한 뒷면 지역을 탐사하고 있는 중이다. 위투-2 로보는 총 839.37m를 주파하며 월면을 탐사했으며 주행중 3,632GB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구소련의 달 탐사 로버 루노호트 1호가 세운 321일 넘어서)위투-2는 이제 멀리 떨어진 현무암 지역으로 향하고 있지만, 이 새로운 탐사지역에 도달하는데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창어 착륙선과 위투 탐사 로버의 이름은 중국 고대신화에서 나오는 달의 신과 전설 속의 달토끼에서 따온 것이다. 한편 태양열로 구동되는 우주선은 달에 밤이 찾아오면 휴면모드에 들어가고, 햇빛이 비치는 낮이오면 활동하기를 반복하면서 탐사를 어어나가고 있다

    (창어-4와 지구 사이에 통신을 중계하는 췌차오(오작교)는 양호)2018년에 발사되어 지구에서 45.5km 떨어진 제 2라그랑주점 주변을 도는 리사주궤도에 진입한 이 중계위성은 달의 뒷면과 지구를 항상 볼 수 있다. 한편 중국은 2020년 말 첫 번째 달 샘플 반환업무인 창어-5임무에 나서 12월 약 1.7kg의 달 샘플을 성공적으로 지구로 전달했다. 중국은 2024년 달 뒷면에서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창어-6를 보낼 예정이다

     

    11. 발에 굳은 살계속 생긴다면...의심 질환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무지외반증 환자의 경우 둘째발가락 아래에 굳은살이 잘 생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쪽을 향해 굽는 질환으로 보행시 지면과 닿는 발바닥 면적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진다. 이로 인해 발 안쪽에만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무의식적으로 둘째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게 돼 굳은살이 생긴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뿌리 관절이 엄지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돌출되는 질환이다. 이 경우 밖으로 튀어나온 부위가 신발과 접촉하면서 굳은살이 만들어진다.

    (요족과 관절 불균형으로)발 앞과 뒤꿈치에 계속해서 굳은 살이 발생할 경우 요족이 원인일 수 있다. 요족은 발의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아닌 발 앞과 뒤꿈치에 체중이 실리게 된다. 또한 발바닥 안쪽과 바깥쪽에 굳은살이 심하다면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이 불균형한 상태일 수 있다. 관절이 틀어졌을 경우 보행시 발이 안으로 굽거나 바깥으로 휘면서 체중이 한쪽으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12. 노인인 줄 알았는데...국내 수술 1위 백내장 질환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해부학적으로 홍채 뒤에는 섬모체 소대라는 가늘고 무수히 많은 끈으로 매달려있는 수정체낭이 있고, 이 주머니 속에 수정체가 들어있다. 수정체는 투명하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그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황반에 맺어주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이란 이런 수정체에 나타나는 혼탁을 말한다. 수정체 혼탁은 농도의 차이와 원인에 따라 많은 변형이 나타나고, 시력장애 혹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이 직접적으로 저하되는 것외에도 눈부심,대비감도저하, 수정체근시, 단안복시, 색각감퇴, 시야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 구조를 변화시키는 노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노화이외에도 자외선, 흡연, 영양부족 등이 백내장과 관련이 있고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등의 전신질환도 백내장을 가속화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안내수술이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 및 안구외상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2019년 수술통계를 보면 백내장으로 인한 수술이 1위를 차지했고 연평균 5.9%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백내장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에서 산동 후 세극동검사를 통한 의사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는 어떻게 하나)수정체낭을 원형절개한 후에 수정체를 초음파유화술 등으로 제거한 뒤 남겨진 수정체낭 내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된다. 이때 수술 후에도 각막의 난시는 남게 되므로 난시교정을 위한 안경 등이 필요하다. 또한 난시교정용과 다초점,연속초점 인공수정체 등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수술 후 나안 시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하였다

     

    13. 이 과일, 발기부전, 갱년기 증상 완화

    (석류는 노페물 제거와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풍부한)석류는 활성산소와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폴리페놀, 면역력을 높이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또 칼륨, 철분, 칼슘 등이 많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석류는 특히 갱년기 여성에 좋은 과일인데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있으며 석류의 신맛이 강할수록 천연 에스트로젠이 많이 들어있다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으며 전립선 개선에도)국제발기부전 연구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100% 석류 원액을 매일 236ml씩 마신 남성은 그렇치 않은 사람들보다 발기부전이 호전될 가능성이 50%높고 전립선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남성이 2년간 매일 석류 주스 240ml를 마시자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하였다

     

    엔다이브 요리

    14. 예측할 수 없는 맛, 내추럴 와인엔 냉털 안주

    (Natural Wine은 무엇인가)내추럴 와인의 기준은 생산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최대한 자연적인 방식으로 만든 와인을 뜻한다. 지속 가능한 재배방식으로 기른 유기농 포도를 사용해야 하고, 일부 와인에 소량의 아황산염(운송보존을 위해 방부제 역할로)을 넣은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빼거나 더하지 않고 만든다. 쉽게 말해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가 자연의 순리에 따라 만들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해 만든 와인이라고 본다. 그래서 매우 독특한 맛과 향을 선사하는데 보관 상태나 날씨에 따라 전혀 다른 와인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내추럴 와인의 좋고 나쁨은 무엇인가)좋아하는 이유는 며칠 두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병을 딴지 하루 정도가 지나면 안 먹는 것이 나은 일반 와인과 달리 병입후에도 계속 살아있는 내추럴 와인은 며칠간 잘 보관하면서 마실 수 있다. 미묘하게 변화하는 그 맛이 좋아 며칠을 두고 마시기도 한다. 반면 꺼리는 이유는 와인을 하나의 상품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일정한 맛의 퀄리티를 제공하지 못할 때가 많다. 또한 소량 생산되고 보관과 유통이 까다롭다 보니 와인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불만 사항이다

    (내추럴 와인에 맞는 냉털 타파스로 엔다이브와 치즈 딥)스페인에서 식사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타파스라고 하는데 냉장고를 털어 나오는 재료로 간단한 음식을 만든 것이 냉털 타파스이다. 엔다이브는 꽃상추의 일종으로 벨기에의 대표적인 샐러드 채소다. 배추의 속처럼 타원형으로 생겼는데 씹을 때으 느낌이 좀 더 폭신하다. 무엇보다 끝이 뾰족한 순백색이 어여쁘다. 잎을 한 장씩 뗴어 그위에 큐브 형태의 연어나 참치회, 크림치즈를 올려 먹기도 하는데 염소젖 치즈 딥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는 것도 좋다

     

    보현산천문대

    15. 별 보러 가는 길...일망무제 풍광에 빠져드네

    (경북 영천은 이수삼산의 고장, 보현산천문대)경북 영천은 예로부터 이수삼산의 고장이라 했다. 보현산을 발원지로 동서에 자호천과 고현천이 흘러 금호강을 이뤄 이수라 한다 또 북쪽의 보현산, 동쪽의 운주산, 서쪽의 팔공산을 가리켜 삼산이라 한다. 이처럼 보현산은 영천을 상징한다. 산세는 방패나 삿갓 모양으로 부드럽다.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세라 하여 자모산이라 했다. 그러나 산의 장중함이 거대한 코끼리를 닮아 보현산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보현산이 더 유명해진 것은 1994년 보현산천문대가 생기면서다. 국내 최대구경인 1.8m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보현산 시루봉

    (천수누림길과 시루봉에서)천문대 남쪽 산기슭 해발 1000m 부근에 조성한 천수누림길이 있고 이름처럼 장수가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천상을 누리는 길임에는 분명하다. 보현산 정상에는 시루봉이 있다. 산의 형태가 떡시루를 닮았다는 시루봉은 전망이 뛰어나다. 숲길과는 다른 웅장한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팔공지맥의 팔공산, 화산은 물론 멀리 선암산, 금성산, 포항이 한눈에 담긴다. 가까이로는 발아래 보현산댐 호수가 산그늘에 푸르게 갇혀 있다

     

    (영천의 역사유적으로 포은 정몽주의 임고서원)임고서원은 고향인 포은 정몽주의 학덕을 기리는 시설이다. 포은은 이색, 길재와 함께 삼은의 한사람이다. 고려말기 오부학당과 향교를 세워 후진을 가르치고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지만, 역사에서는 조선 개국 세력에 맞서 고려왕조를 지키려다 개성 신죽교에서 이방원 일파에게 목숨을 잃은 인물로 더 알려져 있다. 서원 앞마당에는 단심가와 모친이 지은 백로가를 새긴 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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