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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체 6 ) 인체에 대한 잡학상식에 대해서
    아들을 위한 인문학/분야별 잡학상식 2024. 1. 16. 03:09

     

    < 사람 몸에 철과 구리가 필요한 이유 >

    몸 안의 미네랄이 부족하다거나 채소를 섭취해 미네랄을 보충하라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여기서 미네랄은 원래 철분, 아연, 구리 등의 금속을 포함하는 광물이다. 그렇다고 철이나 구리가 그대로 몸 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수분에 녹아 양이온이 되거나 단백질이나 비타민과 결합한다. 이중 칼슘이나 나트륨은 체액의 침투압을 조절해 영양소를 흡수하거나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몸속에 산소, 탄소, 수소, 질소 등이 드나드는데 필요한 효소를 돕느다. 칼슘은 뼈를 만드는 기능 외에 눈의 망막이 빛을 느꼈을 때 그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작용도 한다. 그 밖에 철이나 구리, 아연, 망간 등 인간에게 필요한 금속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인간 몸의 3%는 이런 금소긍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몸을 만들거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한다

     

    < 니트로글로세린이 약이 되는 이유 >

    폭약 니트로글로세린은 협심증 발작의 특효약이다. 니트로글로세린은 정맥으로 들어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려주기 때문에 심장의 부담이 줄어든다. 동시에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을 확장해 심장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이런 작용 덕분에 심장 고동이 편해지고 발작이 가라앉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복용한 뒤 1-2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5분이 지나면 발작이 가라앉는다. 니트로글로세린을 약으로 사용한 이는 폭약 제조공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니트로글로세린이 협심증에 잘 듣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 대변 색깔이 비슷한 이유 >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대변 색깔은 비슷하다.. 상추나 시금치 등 녹색 채소를 많이 먹었다고 해서 녹색 대변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는 대변이 몸속에서 색깔이 입혀진 상태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대변 색깔을 만드는 것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다. 담즙에 있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화된 음식물과 섞여 대변 색깔을 만든다. 대변이 평소와 다른 색깔을 띠면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의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붉은 변이나 흑변은 소화기관 내 출혈이 원인일 수 있는데 붉은 변은 대장이나 직장 등 아래쪽 소화기관에서 흑변은 식도나 위 등 위쪽 소화기관에서 출혈 또는 염증이 있을 확률이 높다 한편 흰색이나 회색변은 간이나 담낭 이상으로 담즙이 확실하게 분비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고 초록빛 담즙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내려가면 녹색변을 볼 수도 있다

     

    < 술에 취하면 왜 소변을 오래 볼까 >

    술을 많이 마시면 평상시 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그리고 소변도 오래 본다. 알코올의 이뇨 작용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면 몸속에는 알코올뿐 아니라 수분도 많이 들어간다. 당연히 방광에 소변이 고이기 쉽고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도 증가한다. 평소보다 배설량이 많아지는 이유는 알코올 때문에 방광 감각이 둔화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방광에 200mm만 고여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술에 취하면 한계에 이를때까지 소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방광 용량은 성인이 300-400mm정도 그러니까 술에 취했을 때 소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평소의 두배에 해당하는 400mm정도가 이미 차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 만큼 한번에 배설하는 양도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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