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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4. 2. 토)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4. 2. 03:32

    오늘 복음에서 유다인들과 예수님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 그려진다. 이야기 속 등장인물인 군중, 성전 경비병들, 수석 사제들, 바리사이들, 니코데모 사이에서도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여러 부류로 나뉜다

     

    군중은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드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한다. 그들은 예수님꼐서 다윗의 자손이시며, 베들레헴 춣신이시라는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분을 거부하신다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성전 경비병들에게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랴 그들은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저지르며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니코데모는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들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라고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나 그는 다른 바리사이들에게서 타박만 듣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 예수님을 어떤 메시아로 생각합니까 ? 혹시 우리의 신앙생활이, 각자가 원하는 모습을 그분께 투사하는 것에 머무르지는 않습니까 ? 예수님을 바라보는 유다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우리 각자의 모습에 비추어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각자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구나. 아빠의 생각은 예수님은 하느님의 대리자로써 이 세상에 성령으로 태어나셔서 기적의 사랑을 베푸시다가 유다인의 모함으로 돌아가시며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사흘후에 부활하시어 새 생명의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그분은 사랑의 화신으로 즉 사랑 자체로 생각해도 된다. 우리 세상사는 온갖 다툼과 대립으로 반목하는 상황에서 진정으로 공동체를 살아가데 필요한 사랑을 알려주신 것이다. 사랑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상대에 대한 이해, 공감, 배려, 기부 등 다양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 아들들아 상대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말로 건네는 것이 사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니 그것을 실천하는 소소한 사랑의 실천을 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 자신을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보지 않고 자신 스스로 내가 사랑을 실천했다는 자기 성화를 하기 바란다. 이것이 차곡차곡 쌓이므로 성령이 너희들 마음속에 조금씩 자리잡아 성화가 조금씩 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가족 모두 따뜻한 말로 건네기 실천을 해보도록하자. 책에도 말에도 온도가 있고 또한 가치관이 변화면 말투가 달라진다고 했다. 건조하고 차가운 말이 아닌 따뜻한 말로 주위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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