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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4. 1. 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4. 1. 03:16

    고대 유대교 전통에 따라 초막절은 포도를 거두어들이는 9월에 지낸다.. 이때에 하느님꼐서 베푸신 한해의 수확에; 대하여 감사드릴 뿐만 아니라 이집트 노예살이에서 히브리 백성을 해방하셨던 하느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드린다. 초막절 축제는 메시아 시대에 펼쳐질 하느님의 축복을 예고하는 예언적 특징도 담고 있다

     

    초막절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다. 구약의 백성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메시아께서 초막절 축제를 지내시러 예루살렘으로 도착하셨다. 그런데 때마침 당시 유대교 지도자였던 최고의회 의원들이 그분을 죽일 방법을 찾고 있었다

     

    어쩌면 이와 비슷한 상황을 우리도 일상에서 때때로 경험하고 있을지 모른다. 복음정신과 신앙의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 속에 매몰되어 현세적 가치를 좇을 것인가 ? 이 갈림길에서 종종 갈팡질팡한다. 이처럼 나약한 우리를 하느님꼐 이끌어 주시는 참된 길이신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신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떄문이다

     

    우리 아들들아, 초막절이 포도 수확에 감사드리는 9월 축제로 이집트 노예살이에서 해방시켜주어 한해의 수확에 감사드리는 날이다. 그러나 그를 반대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은 그분을 죽일 방도를 꾸미고 있구나. 오늘복음에서도 그런 상황이 우리 현실에서 종종 보게 된다고 말하구나. 진정으로 예수님은 하느님의 명으로 지상에 오셔서 그 사랑과 생명 구원으로 왔으나 이 세상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으로 갚으려 한다. 인간세상사는 온통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탐욕적으로 남을 해치려고 하고 자기가 더 이익을 추구하려고 편하려고 자기 모습을 드러내려고 해악을 범한다. 그것을 깨우치려고 예수님은 오셔서 새로운 사랑의 메시지를 주셨지만 인간은 아직도 그것을 깨달지 못하고 동물처럼 행동하고 이것이 인간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우리 아들들은 이런 인간의 한계속에 소소한 사랑의 실천으로 주님곁에 조금만이라도 다가가도록 했으면 바란다. 그러면 주님의 뜻고 진리를 조금씩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 자신의 한계를 느끼지만 그런 실천을 통해 동물에서 참인간으로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지기를 아빠는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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