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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29. 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29. 04:22

    오늘 복음도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고쳐신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기서 치유 기적을 통하여 드러나는 예수님의 정체에 주목한다. 요한 복음서의 저자가 전하는 예수님의 치유 행위는 특별히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 당신을 계시하시는 표징이다 예수님꼐서는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 가에서 서른 여덟 해동안 앓아 있는 병자를 만나신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의 눈으로 그 병자의 불쌍한 처지를 살펴보시고 그의 병을 고쳐 주신다. 병자는 예수님의 구체적 행위가 아니라 말씀으로 치유되었다

     

    예수님꼐서 병자를 고쳐 주신 것은 유다인들과 갈등을 겪는 원인이 되었고 예수님을 향한 적대감을 커져 갔다. 그들이 예수님을 비판한 까닭은 그분께서 병자를 고치신 날이 안식일이었다. 율법에 따르면 누구도 안식일에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되는데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는 예수님의 지시는 이 규정을 위반한다. 유다인들은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을 박해한다. 그들은 종교적 관습에 사로잡혀 예수님꼐서 보여 주신 표징의 의미를 깨달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사람을 고쳐주실 수 있다. 그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아드님이기 때문이다. 창조주이신 하느님꼐서 끊임없이 일하시며 모든 피조물의 생명을 지켜 주시는 분이시면, 예수님꼐서는 그분의 아드님으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일하시는 분이시다.. 유다인들은 당신을 하느님의 아들로 소개하므로 신성 모독의 죄를 씌워 죽이려고 하였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요한 복음서에서 우리는 모든 것은 형식이 아닌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구나. 이세상은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록 율법학자들이 중요시하는 하느님의 율법도 중요하지만 그곳에 담긴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율법은 사항에 따라 변경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법규정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시대정신에 따라 변화는 것이다. 그리고 아들들아 더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주님의 진리를 빼고는 그러니 그러한 변화에 대해서 너그럽게 바라보는 시야를 갖도록 했으면 한다. 그 사람은 그렇다도 고정화시켜서 바라보는 시각이란다. 그는 청년때 중년때 노년때 다 다른 삶의 가치관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항상 변화 속에서 나름 의미있게 이 세상은 흘러가는 이치를 깨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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