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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27. 일)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27. 05:06

    예수님꼐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되찾은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그들은 예수님꼐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는 것을 보고 매우 불만스러워한다. 예수님꼐서는 그들의 왜곡된 인식을 고쳐 주시려고 비유를 들어 가르치신다

     

    비유의 구조는 단순하고, 주제는 명확하다. 비유 속 주인공인 아버지는 자신이 가진 것, 곧 아들을 잃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떠났다. 그러나 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버지에게 돌아온다. 아버지는 잃었던 아들을 찾고 아들을 찾는 것에 기뻐한다. 예수님꼐서는 이 비유를 통하여 잃음에 대한 슬쁨이 아닌 찾음에 대한 기쁨을 전해 주고자 한다

     

    오늘은 루카복음에서 탕자의 비유구나. 우리는 모두 탕자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이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믿고 따르다가 고등학교를 기점으로 대학교에 가면 독립된 주체로 나아가 부모곁에 떠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가산을 탕진하는 탕자는 아니지만 자기 주체성을 갖고 나아가고자 한다. 물론 한편으로는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아버지에서 벗어나 독자적 길을 걷다가 낭패를 걸을 수 있다. 이점에 우려되는 부분이다. 제 주체성을 찾아 떠나는 것은 좋지만 인생경험이 없어 큰 낭패에 빠질 것을 염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아들과 아버지는 유교적 관점을 떠나 믿음과 순종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아들은 독립 주체로써 아버지 말을 거부하고 독립해서 나아가고자 한다. 인생사의 어둠속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아빠가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탕자 비슷한 비유처럼 나와 주님의 관계도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 오롯이 그분에 복종하고 맡기는 삶속에 너희들은 기쁨의 성령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주님과 나의 설정이 바로 서므로 성령으로 충만한 모습으로 변모하여 너희들은 거룩한 모습이 될 것이다. 탕자에서 돌아와 주님꼐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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