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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는 어떤 역사를 가지며 어떻게 진화했나 ?
    아들을 위한 인문학/음식 2021. 2. 8. 03:21

    커피는 누구나 좋아하고 보통 하루에 2잔이상을 마신다고 하고 석유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다고 한다. 커피는 악마보다 검고 지옥보다 뜨겁고 키스보다 달콤한 음료로 알려졌다. 커피의 유래는 기원 6세기경에 에디오피아에서 빨강열매로 흥분하는 염소들이 먹을 것을 보고 목동이 이를 발견하였다는 설과 오마르의 전설로 공주와 사제가 예멘의 산으로 추방하여 빨간열매를 먹고 발견했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가 시초로 보고 또한 11세기에 아프리카에서 예멘으로 전파되고, 12-16세기 이슬람권으로 퍼져 인기가 대단하였고 오스만 투르크인 터어키가 많이 마셨다고 한다. 17세기 유럽으로 전파되어 교황도 커피를 좋아하고 영국 등지에 커피하우스가 생겼다. 그리고 대항해시대후에 18세기에 브라질에서 50%로 생산되고 19세기는 뉴욕 커피거래소가 생겨나고 20세기는 커피의 대중화에 가져오는 에스프레소의 커피머신의 발견되었다. 한국커피는 유길준의 서유견문에서 나오고 고종황제가 먼저 커피를 마셨는데 이는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후(1895)에 고종은 일본이 무서워 러시아 공사로 집무실을 옮기는데 이를 아관파천(1896)이라고 하고 여기에서 웨베르공사가 대접하였고 우리는 가배라고 불렀다. 그후 손탁호텔에서 처음으로 상류와 엘리트층 상대로 팔았고 광복후 미군의 영향으로 인스턴트 커피가 판매되었고 1960년대는 다방이 절정으로 유행했다, 78년에 프림과 설탕이 들어간 커피자판기와 동결건조공법으로 스틱커피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1999년 스타벅스로 원두커피 바람이 불어서 아메리카노가 유행했다. 한편 바흐도 커피애호가로 커피칸타타를 짓기도 하고 나폴레옹도 죽기전까지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원두커피는 커피나무의 빨강열매의 씨앗을 로스팅하여 물을 타서 커피를 마시는데 보통 1:8의 비율로 섞는다. 로스팅의 생명은 신선한 생두와 시간과 온도가 적절한 조화로 되며 주로 210도를 로스팅한다. 고열시 수분이 증발하여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분쇄하기 쉬게 되며 800여가지 향과 맛이 나고 로스팅을 할수록 신맛은 사라지고 쓴맛과 단맛이 나오고 그후 단맛이 조금씩 사라진다. 강배전하면(로스팅을 많이 한 경우)쓴맛이 많아진다. 보관도 밀폐하여 산소와 적게 접촉하게 하여야 하며 커피생두의 배합으로 블렌딩하여 새로운 맛 창출을 하며 거기에 온도시간을 배합하여 로스팅한다. 프렌차이점에서 하는 고온고압으로 하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핸드드립으로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하루 권장 카페인은 400밀리그램이하로 1잔에 카페인 150밀리그램이므로 성인은 3잔이하로 마시면 된다.‘15년에는 커피숍이 6만개정도라고 하며 지금 미국에서 스페셜티커피로 고급화를 추구하여 3배 가격으로 팔기도 한다. 더치커피로 여름 나른함을 해소하는 커피의 와인으로 차가운물에 한방울씩 떨어뜨려 3시간이상 추출하는 네덜란드풍 콜드블루로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맛을 내서 인기이다. 커피라테에 아트로 나뭇잎 등을 작품으로 만들고 크림아트로 발전하였는데 일본에서 다양한 과일시럽 색소로 라테를 만든다. 커피는 진화하여 솜사탕라테 등 다양한 이색커피를 만들고 강릉에는 90년대에 커피숍이 생기고 근래에는 커피박물관까지 생겨 커피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음식점에는 캡슐머신으로 원두커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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