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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주의 일종인 샴페인을 수도사가 개발했다고 하는데
    아들을 위한 인문학/음식 2021. 5. 28. 05:07

    포도주의 나라 프랑스는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샴페인도 포도주의 일종으로 포도가 주재료이다. 샴페인은 프랑스 지명으로 프랑스식으로 샹파뉴라는 불리는 프랑스 동쪽에 위치한 지방이다. 이 지방은 아르덴 지역을 제외하면 상당히 평평한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을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리었다. 샹파뉴에 사는 사람들은 다양한 포도를 심었다. 그리고 그 지방에서 나는 모든 포도주를 샹파뉴라 불렸다. 하지만 18세기 후반부터는 오늘날과 같은 특수한 포도주만 그렇게 부르고 있다. 샴페인을 개발한 사람은 프랑스 수도사 피에르 페리뇽이라고 전한다. 이 수도사는 포도주 창고 관리뿐아니라 질 좋은 포도를 섞어 맛,,향에서 단연 뛰어난 최고의 포도주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던 1668년 어느날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창고에 저장 중이던 포도주 한 병이 펑소리와 함께 깨진 것이다. 그 병에서 이상한 거품이 나온 것이고 호기심이 많은 그는 그 포도주를 마셔보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맛을 발견했다 이에 몹시 흥분한 그는 동료에게 나는 별을 마시고 있다네라고 외쳤다. 페리뇽은 곧바로 그 맛을 복원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2차 발효 때문에 병이 깨지고 거품이 생겼다는 걸 알았다. 당장 그러한 포도주를 만들 수는 없었다.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사용된 찰흙 병마개로는 기포가 생기는 포도주를 만들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폐리뇽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1694년 마침내 코르크 마개를 고안했다. 그리고 철사로 그 마개를 조여서 오늘날과 같은 샴페인을 만들어 냈다.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1차 발효를 끝낸 포도주에 설탕을 첨가한 후 코르크 마개로 막고 철사를 단단히 조인 다음 창고에 보관해야 했다. 참가한 설탕 시럽 때문에 병 속에서는 2차 발효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생긴 이산화탄소가 술에 녹아 발포성 술이 된다. 이 때문에 샴페인을 딸 때 펑소리와 함께 거품이 일어나는 것이 된다. 사람들이 샴페인을 축하주로 많이 쓰는 이유는 바로 이 청각, 시각, 미각적 효과 때문이다. 이처럼 서양에서는 교회 성직자들이 술을 제조하고 개발했다. 과거에는 술을 제조하는 교회가 오늘날에는 술을 못 먹게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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