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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7. 28. 03:54
< 확인은 해봐야지 >
전날 밤에 친구들과 한잔하고 나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남자 거시기에 화장지가 둘둘 말아져 있었다. 남편이 깜짝 놀라 아내에게 물었다. 머꼬 이기 와 이렀노 ? 아내가 콧 방귀를 뀌며 말했다. 쓰지도 못하는 거 죽어서 염해 놨다. 와 불만이가 ? 남편이 뒤통수를 긁으며 불평했다. 아니 ! 그래도 죽기전에 인공호흡이라도 한번 해봐야 되는 거 아닌가 ?
< 앵콜 ! 앵콜 ! >
남쪽 지방에 남편을 교통사고로 여읜 한 과부가 살고 있었다. 3년 동안 수절해 온 그 과부는 어느 날 젊은 미국인을 만나 오랫동안 지켜온 지조를 저버리고 말았다. 오랜만에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 그녀는 체면 따위는 잊어버리고 다시 한번 진하게 살을 불태우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다. 영어라고는 A, B, C밖에 몰랐던 과부는 자신의 뜻을 전달하려고 한참을 고민하다. 갑자기 생각난 영어 한마디를 크게 외쳤다. 앵콜 ! 앵콜 !
< 밤일과 낮일 >
밤일, 낮일을 다 잘하는 남자와 싸우는 아내는 이렇게 말한다 그래 너 참 잘났다 낮일은 잘하는데 밤일은 못하는 남자와 싸우는 아내는 이렇게 말한다 돈이면 다냐 ? 밤일은 잘하는데 낮일은 못하는 남자와 싸우는 아내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사람이냐 ? 짐승이지 ! 밤일이고 낮이고 다 못하는 남자와 싸우는 아내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지랄이냐 !
* 내일은 쉬는날로 가벼운 유머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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